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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2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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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러시아, 자국에서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3상시험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중국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단계 임상시험(3상 시험)을 자국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러시아 제약사 '페르로박스'는 자국 보건부의 승인을 받아 중국 바이오기업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3상 시험을 러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페트로박스사는 "이번 달에 모스크바 센터들에서 중국 칸시노 바이오로직스와 베이징생물기술연구원이 공동개발하는 백신 'Ad5-nCoV' 3상 시험 첫 번째 자원자 그룹에 대한 접종이 이루어졌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접종자들은 모두 건강 상태가 좋으며 누구에게서도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제약사는 이어 3상 참가자들이 접종 후 28일 동안 집중 관찰을 받게 되며, 의료 센터에서 4차례의 대면 검진도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몇 명이 접종을 받았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페트로박스는 앞서 자국 보건부로부터 중국 백신 3상 시험 승인을 받으면서 625명의 자원자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4개 도시 8개 의료기관에서 임상시험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칸시노 바이오로직스의 백신은 이미 중국 내에서 각각 108명과 508명이 참가한 1상과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페트로박스는 소개했다.
한편 러시아는 현재 자체 개발해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에 대한 등록 후 시험(3상 시험)도 진행 중이다. 시험에는 모스크바 시민 약 4만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브라질 500만개 주문 기술이전도
UAE보건예방부 "큰부작용 없어"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중국산 백신의 구매 의향을 밝히고 있다. 최종 임상 중인 중국 백신은 5개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주앙 도리아 주지사는 20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10월 중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 백신 500만개를 전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2월까지 백신 4600만개를 확보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주 정부 산하 연구소가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UAE) 정부는 앞서 15일 중국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UAE 보건예방부는 "UAE 내에서 3만1000여명이 임상시험에 참여했는데, 접종 결과 강한 항체 형성 반응이 나타났고 가벼운 인후통 등을 제외한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도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구매하고 싶다"고 밝힌 상태다.

중국 질병통제센터는 15일 일반 중국인들은 이르면 11월이나 12월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최고 생물학 전문가인 우구이전은 "나는 지난 4월에 자원해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았는데 지금 상태가 좋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미 주민 수십만명을 대상으로 백신을 실험했다.

WSJ에 따르면 시노팜은 이미 중국인 35만명에게 실험용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노팜은 두 종류의 실험용 백신을 주민 수십만 명에게 접종했으며, 이는 국가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긴급한 경우, 의료인 등에게 실험용 백신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6월에도 또 다른 거대 제약화시 캔시노가 실험용 백신을 군인들에게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었다.

시노백도 지난 7일 직원과 가족 3000여 명에게 실험용 백신을 접종했다.

중국은 자국 코로나 백신에 부작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COVID-19) 백신 공급을 위해 10여개국과 예비계약을 맺었다며 이르면 11월부터 전 세계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기금(RDIF)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최고경영자(CEO)는 브라질,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아시아·남미·중동의 10개국 이상과 예비계약을 체결했고 추가로 10여개국과 다양한 단계의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러시아 국부펀드인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가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연구소가 개발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 샘플 사진을 공개했다. 2020.08.21 The 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RDIF)/Handout via REUTERS gong@newspim.com

러시아 관료들은 지금까지 예비계약이 체결된 물량이 총 12억회분이며, 외국에서 생산해 각국 당국의 승인을 받은 후 이르면 11월부터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백신 기술을 한국과 인도, 브라질 등 의약품 제조업 중심지로 이전해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체결된 예비계약에 따르면 인도는 1억회분, 브라질 바히아주(州)는 5000만회분을 공급받게 된다.

또한 러시아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등 중동국 및 전략적 동맹국인 벨라루스 등과 임상시험 협력을 체결했다.

지난주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은 러시아 백신에 관심이 있으며, 멕시코도 임상시험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가말레야연구소가 개발한 러시아의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는 지난달 초 세계 최초로 당국의 승인을 얻었으나, 임상시험이 완료되지 않아 서방국에서는 효능과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가말레야연구소는 8월 말에나 4만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했고, 승인은 76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에 기반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정부는 연말까지 3000만회분을 생산해 자국민에게 접종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백신 개발과 공급을 서두르는 이유는 이를 소프트파워로 이용해 다른 국가에 대한 지정학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관측했다.



코로나19(COVID-19) 백신 부작용 의심 사례가 발견되자 임상 시험을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가 규제 당국으로부터 임상 재개를 허가받았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보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시험 중 피시험자에게 척수염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해 지난 6일 임상시험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을 공동 개발 중인 옥스퍼드대는 영국 규제 당국의 국제 임상시험 재개를 허가받았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말까지 백신 개발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지만, 피시험자에게서 부작용이 발생하자 연구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여론의 압박이 제기됐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9일 이례적으로 19일 임상 시험 조기 중단과 승인 신청 기준 등 자세한 임상시험 내용을 담은 111쪽짜리 보고서를 공개했다,




선진국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입도선매(立稻先賣)식으로 사들여 개발도상국들의 불안이 커지는 틈새를 러시아가 파고들고 있다. 러시아는 개발도상국 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나서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러시아 국부펀드 '직접투자펀드(RDIF)'의 키릴 드미트리예프 대표를 인용해 러시아가 아시아와 남아메리카, 중동 등 10개국 이상을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판매와 관련한 예비합의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브라질과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과 백신 공급과 관련해 예비합의를 맺었으며, 약 10여개국과도 백신 제공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전체적으로 논의 중인 백신은 모두 12억회 분량에 이른다.


러시아 관계자는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은 이르면 11월에 해외에서 생산 과정을 거쳐 공급될 계획이다. 다만 접종 전에 접종대상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스푸트니크V'로 명명된 러시아 백신은 76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뒤 승인 절차를 마쳤다. 이 때문에 백신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 없이 승인되면서 백신 효과나 안전성 검토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지적에 승인 이후 4만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3상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는 연말께나 임상시험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는 앞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벨라루스 등에서도 임상시험에 나서기로 했다. 멕시코 역시 러시아 백신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500~1000여명 규모의 임상시험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개발 백신에 대해 미국과 유럽연합 서방세계 관계자들은 임상시험 과정상의 문제를 제기하며, 자국민에게 접종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서방세계의 외면 속에서 러시아의 백신은 개도국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스푸트니크V가 소프트파워를 행사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영국 등은 서방 제약회사로부터 코로나19 백신 37억회분을 구매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세계 백신 제조 능력 등이 상당 부분 묶이게 되면서 개도국의 경우 필요한 백신 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런 이유 등으로 개도국으로서는 선진국의 백신 접근 기회가 막힘에 따라 러시아 백신을 찾고 있다. 러시아는 연말까지 자국민을 위해 3000만회 접종 분량의 스푸트니크V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접종 희망국을 위해 한국과 인도, 브라질 등에서 백신을 제조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도는 1억회분, 브라질은 5000만회분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러시아의 백신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영 매체들은 2회 접종을 기준으로 최소 1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