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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약 관련 뉴스
  • 20/09/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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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혁신신약 개발사 피에이치파마(PH파마)가 확보하고 있는 신약후보 물질이 미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피에치파마는 약 400만달러에 달하는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피에치파마는 신약후보물질 PHP-303가 미국 국방성이 지원하는 '코로나19로 인한 급성호흡곤란 증후군 및 폐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피에치파마는 약 400만달러(한화 45억원 상당)에 달하는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고, 캐나다 몬트리얼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 국방성의 코로나19 연구 개발 지원 프로그램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지원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7500만달러(약 860억원)에 달한다. 심사대상 과제 중 단 4%의 과제만 최종 지원 추천 과제로 선정된다.

PHP-303는 피에이치파마가 2017년 독일 바이엘(Bayer)사로부터 도입한 신약 후보 물질이다. 강력한 경구용 호중구 엘라스타아제 억제제로서 항염증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유하고 있다.

당초 피에이치파마는 PHP-303을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 목적으로 도입했었다. 알파-1 항트립신 결핍증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PHP-303의 항염증 기전이 코로나19로 인해 나타나는 급성호흡곤란 증후군 및 폐질환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에치파마 관계자는 "PHP-303 연구과제가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 정부 지원 추천 과제로 선정된 것은 후보물질의 우수성과 회사 연구진의 경쟁력을 미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2020년 내에 연구비 지원을 받아 비임상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임상 연구에서 코로나 관련 질환 치료제로서 효능 데이터를 확보한 뒤 이미 진행한 미국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피에이치파마는 2015년 설립된 후 혁신신약 개발에 몰두해왔다. 서울 본사와 미국 실리콘밸리 자회사 등 국내외 연구소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고 조기 수익 실현이 가능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대표 신약 포트폴리오에는 녹내장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 및 알파-1 항트립신 결핍증 치료제, 코로나19 관련 질환 치료제, ADC 항암제용 Toxin 프로젝트 등이 있다.




혹시 코로나도 잡아먹니? 바이러스 천적 찾았다

해양 원생동물 세포 안에서 바이러스 유전물질 대량 검출
바이러스 먹는 원생동물인 코아노조아. 깃편모충이라 불린다./UC버클리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가 전 세계로 휩쓴 가운데, 바이러스에게도 천적이 나타났다. 바다에서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단세포 생물이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다. 과학계는 지구의 풍부한 바이러스 자원을 활용할 길이 열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

미국 비글로 해양과학연구소의 라무나스 스테파나우스카스 박사 연구진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첨단 미생물학’에 “해양 원생동물이 바이러스를 먹이로 삼는다는 사실을 유전자 분석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생동물 에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유전자 모두 나와


지구에는 몸무게로 따지면 사람 250억 명에 해당하는 바이러스가 살고 있다고 추정된다. 하지만 바이러스를 먹이로 삼는 생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왜 생명체가 이렇게 풍부한 자원을 에너지로 활용하지 않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연구는 10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 처음에는 박테리아를 먹이로 삼는 원생동물을 찾으려 했다.

원생동물은 뚜렷한 핵 구조를 가진 단세포 진핵생물로, 박테리아보다 좀 더 세포 구조가 발달한 생물이다. 아메바가 대표적인 원생동물이다. 지금까지 원생동물은 같은 단세포 생물인 박테리아를 먹고 산다고 알려졌다.

미국 비글로 해양과학연구소에서 형광을 이용해 세포를 분리하는 실험을 하는 모습./미 비글로 해양과학연구소

연구진은 2009년 미국 동부 메인만과 2016년 스페인 앞바다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원생동물 1698 개체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세포 안에서 나온 유전물질 중 원생동물과 다른 것은 먹잇감에서 나왔다고 추정했다.

예상대로 원생동물들에서 박테리아의 유전물질인 DNA가 발견됐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 메인만의 원생동물은 유전물질 중 19%만 박테리아에서 나온 것이었다. 지중해 원생동물은 48%로 좀 더 많았다.

반복 분석 결과 원생동물에서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바이러스도 발견됐다. 메인만의 원생동물에서 나온 유전물질 중 51%가, 지중해 원생동물은 35%가 바이러스 유전자였다. 원생동물 하나 당 1~52종의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대부분 박테리아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였다. 원생동물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박테리아를 잡아먹었다는 의미다.

하지만 원생동물 중 메인만에서만 발견된 코아노조아와 피코조아 두 집단은 달랐다. 이들은 어김없이 세포 안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발견됐지만 박테리아 유전자는 없었다. 오로지 바이러스만 먹이로 삼는 원생동물이라는 의미이다.

몸집 작은 해양생물이 바이러스를 주식 삼아


이번 결과은 원생동물이 바이러스를 잡아먹은 게 아니라 반대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또 바이러스가 우연히 원생동물에 달라붙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공동 저자인 줄리아 브라운 박사는 “특정 바이러스가 특정 원생동물에서만 발견된다는 사실은 우연한 만남이 아니라는 의미”라며 “또 이번에 발견한 바이러스들은 대부분 박테리아에만 감염되는 종류였다”고 밝혔다.

원생동물인 피코조아. 몸 크기가 워낙 작아 박테리아는 먹지 못하고 더 작은 바이러스를 주식으로 삼았다고 추정된다./위키미디어

또 다른 가능성은 먹이사슬의 결과이다. 닭을 오리 몸 안에 넣고 굽고 다시 칠면조에 집어넣은 터덕큰 요리처럼, 바이러스가 박테리아에 감염되고 이것을 원생동물이 잡아먹었을 수도 있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유전물질이 같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일부 원생동물은 박테리아를 건너뛰고 바로 바이러스를 먹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생동물이 바이러스를 먹었다면 주식이었을까, 아니면 간식 정도였을까. 연구진은 일부는 바이러스를 부수적인 먹이로 삼았지만, 몸이 워낙 작아 다른 먹이는 손을 대지 못하고 오직 바이러스만 주식으로 먹은 원생동물도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피코조아는 몸길이가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에 불과한 3마이크로미터(1마이크로미터는 100만분의 1미터) 정도라는 점에서 바이러스만 먹고 살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아노조아도 3~10마이크로미터에 그친다. 바이러스는 몸길이가 0.15마이크로미터 이하여서 작은 원생동물에게 안성맞춤의 먹이인 셈이다.

연구진은 앞으로 바이러스를 잡아먹은 원생동물이 자신의 유전자 안에 바이러스 유전자를 끼워 넣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또 원생동물이 어떻게 먹잇감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지도 알아보겠다고 밝혔다.


항체-약물 결합체 림프종 치료제 FDA 허가신청

스위스 ADC 테라퓨틱스 ‘론카’(론카스툭시맙 테시린)



각종 악성 혈액종양 및 고형암 환자들을 위한 표적화 항체-약물 결합체(ADCs)의 개발?발매에 주력하고 있는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ADC 테라퓨틱스社가 새로운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彌慢性)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치료제 론카스툭시맙 테시린(loncastuximab tesirine)의 허가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고 21일 공표했다.

론카스툭시맙 테시린은 허가를 취득하면 ‘론카’(Lonca)라는 제품명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ADC 테라퓨틱스社의 크리스 마르틴 대표는 “우리가 FDA에 처음으로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일 뿐 아니라 제품 발매단계에 이른 생명공학사를 향해 한 걸음 더 성큼 다가섰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ADC 테라퓨틱스는 FDA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빠른 시일 내에 ‘론카’가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론카’의 허가신청서는 다기관, 개방표지, 단일 환자그룹 시험으로 진행되면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에게 ‘론카’가 나타낸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본임상 2상 ‘LOTIS 2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를 근거로 제출되었던 것이다.

이 시험의 피험자들은 2회 이상 전신요법제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이었다.

‘LOTIS 2 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는 지난 6월 11~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렸던 유럽 혈액학자협회(EHA) 제 25차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자료를 보면 자료도출을 위한 컷오프 시점이었던 지난 4월 6일 현재까지 시험에 참여한 총 145명의 피험자들이 평균 3회에 걸쳐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환자들이었다.

시험에서 ‘론카’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환자그룹은 48.3%의 총 반응률(145명 중 70명)과 24.1%의 완전 반응률(145명 중 35명)을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내약성 프로필을 보면 일반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났으며, 전체 피험자들의 10% 이상에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3급 이상 부작용들로는 백혈구 감소증, 열성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감마-글루타밀 전이효소(GGT) 수치의 증가 및 빈혈 등이 관찰됐다.

ADC 테라퓨틱스社의 제이 파인골드 부사장 겸 최고 의학책임자는 “여러 차례에 걸쳐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에게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한다”면서 “예후가 취약한 환자들과 선행 치료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은 환자들, 앞서 줄기세포 이식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뒤이어 “우리는 ‘LOTIS2 시험’에서 입증된 ‘론카’의 항암활성과 지속성, 일반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내약성 등에 미루어 볼 때 이처럼 현재 존재하는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ADC 테라퓨틱스 측은 임상 3상 확증시험의 하나인 ‘LOTIS 5 시험’에도 착수한 상태이다.

이 시험은 차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한 2차 약제로 적응증 추가를 신청하기 위해 ‘맙테라’(리툭시맙)와 병용토록 하는 내용으로 진행 중이다.

ADC 테라퓨틱스 측은 이밖에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및 외투세포(外套細胞)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론카’와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을 병용토록 하는 내용의 임상 1/2상 ‘LOTIC 3 시험’ 등도 진행하고 있다.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英서 임상 3상 돌입

英 정부 협조로 최대 1만명 피험자 충원..병발질환자도 포함


미국 메릴랜드州의 주요도시 게이더스버그에 소재한 차세대 백신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노바백스社(Novavax)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효능,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첫 번째 임상 3상 시험이 영국에서 착수됐다고 24일 공표했다.

영국 정부 산하 백신 태스크포스와 협력하면서 진행될 이 시험에는 18~84세 연령대 성인 최대 10,000만명이 앞으로 4~6주 동안 충원되어 접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날 노바백스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접종대상 가운데는 병발질환이 있거나 없는 이들이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바백스社의 그레고리 M. 글렌 연구?개발 대표는 “영국에서 SARS-CoV-2 감염이 빈도높게 관찰되고 있는 데다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태여서 이번 본임상 3상 시험의 피험자 충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NVX-CoV2373’의 효능을 단기간 내에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이 시험에서 도출된 자료가 영국, EU 및 기타 세계 각국에서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때 참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처럼 중요한 연구가 진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건사회부(DHSC)와 국립보건연구원(NIHR)을 포함한 영국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NVX-CoV2373’은 노바백스 측이 보유하고 있는 ‘메이트릭스-M’ 항원보강제(Matrix-M adjuvant)를 포함한 재조합 단백질 나노입자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안정화 융합 전 단백질(prefusion protein)의 일종이다.

냉장하지 않은 상태로 취급할 수 있고, 2~8도 정도의 온도에서 액제 상태로 보관이 가능하므로 표준 백신 공급경로를 활용해 유통될 수 있다는 장점이 눈에 띈다.

노바백스 측은 제조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어서 내년 중반경이면 연간 최대 20억 도스 분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영국에서 이루어질 임상 3상 시험은 피험자 무작위 분류, 플라시보 대조, 관찰자 맹검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메이트릭스-M’ 항원보강제를 첨가한 ‘NVX-CoV2373’의 효능,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해 전체 피험자들의 절반을 대상으로 단백질 항원 5μg 및 ‘메이트릭스-M’ 항원보강제 50μg이 21일 간격으로 2회 근육 내 투여된다.

나머지 절반에는 플라시보가 같은 방식으로 투여가 이루어지게 된다.

전체 피험자들 가운데 최소한 25%는 65세 이상으로 충원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소수 인종 및 민족에 속하는 피험자들을 우선적으로 충원하게 된다.

또한 최대 400명의 피험자들에게는 허가를 취득한 계절성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이 함께 투여된다.


아비프타딜, 코로나 ‘긴급사용 승인’ FDA 신청

美 뉴로Rx, 중환자실 입원 중증환자들에 사용토록

미국 뉴로Rx社(NeuroRx)가 사용을 승인받은 약물들로 집중적인 치료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한 데다 더 이상 다른 치료대안을 찾을 수 없는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RLF-100’(아비프타딜)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3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RLF-100’은 뉴로Rx 측이 스위스 생명공학기업 릴리프 테라퓨틱스 홀딩스社(Relief Therapeutics Holdings SA)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 중인 약물이다.

뉴로Rx社는 펜실베이니아州 동남부 필라델피아 인근도시 래드너에 소재한 임상개발 전문 제약기업이다.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는 중환자실(ICU)에 입원하고 있는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의료진이 ‘RLF-100’ 또는 최고의 현행 표준요법을 사용해 치료를 진행하면서 비교평가한 1건의 환자대조群 시험례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제출된 것이다.

뉴로Rx 측은 이 시험에서 ‘RLF-100’으로 치료를 진행한 환자그룹은 생존률과 호흡부전에서 증상이 회복된 비율, 그리고 다른 지표들을 적용해 평가했을 때 3배 정도 유의할 만한 수준의 임상적 개선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RLF-100’으로 치료를 진행한 21명의 환자들 가운데 2명에서 저혈압이 수반되었지만, 혈압상승제를 사용해 성공적으로 증상을 관리할 수 있었다고 뉴로Rx 측은 설명했다.

설사 증상의 경우 ‘RLF100’으로 치료한 21명의 환자그룹 중 4명에서, 30명의 대조그룹에서는 3명에서 수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시험에서 확보된 결과는 전문가 그룹 평가를 위해 의학 학술지에 제출된 상태이다.

뉴로Rx社의 조나산 재빗 대표는 “우리가 제기한 ‘긴급사용 승인’ 신청이 지난 7월 FDA가 동정적 사용(Expanded Access) 프로토콜에 따라 약물을 투여받았던 유형의 환자들과 동일한 증상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개발이 진행 중인 약물들에 대한 접근성이 허용되지 않았던 입원환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동정적 사용 제도에 따라 약물을 투여받은 후 효과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FDA는 안전하고 효과적인(effective) 것으로 입증되는 등 엄격한 요건을 적용해 발매를 승인하고 있는 반면 ‘긴급사용 승인’의 경우에는 안전하고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는(may be effective) 척도를 적용해 승인 유무를 결정하고 있다.

또한 ‘긴급사용 승인’은 현재의 ‘코로나19’ 판데믹 상황과 같이 보건장관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 경우에 한해 가능토록 허용되고 있다.

릴리프 테라퓨틱스 홀딩스社의 라구람 셀바라주 이사회 의장은 “우리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중증 합병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약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RLF100’이 빠른 시일 내에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뉴로Rx 측과 함께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에 ‘긴급사용 승인’이 신청된 것은 그 같은 노력이 경주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중요한 성과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LF-100’은 뉴욕주립대학 스토니 브룩 캠퍼스의 새미 사이드 박사에 의해 처음 개발된 혈관작용 장 폴리펩타이드(VIP: vasoactive intestinal polypeptide) 제제의 일종이다.

FDA는 정맥주사제 및 비강흡입제 제형의 ‘RLF-100’에 대해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승인한 데 이어 ‘패스트 트랙’ 심사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재 ‘RLF-100’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결함 증상에 나타내는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2건의 임상 2b/3상 플라시보 대조시험이 진행 중이다.

지난 7월부터는 FDA의 긴급사용 임상시험 승인에 따라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RLF-100’이 투여되고 있다. 아울러 동정적 사용제도에 따라 ‘코로나19’ 환자들의 호흡부전 증상에도 투여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