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 관련 간염' 원인 확인… 완치 기대 약제 개발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에 C형 간염바이러스를 발견한 미국 국립보건원(NIH) 하비 알터 부소장, 캐나다 앨버타대 마이클 호턴 교수, 미국 록펠러대 찰스 라이스 교수 3인에게 돌아갔다.
시한부 통보받은 폐암 뇌전이 환자 대전 건양대병원서 살려내

[건양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서울 대형병원에서 '길어야 1개월'이라는 취지의 절망적인 진단을 받은 폐암 뇌전이 외국인 환자가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병을 고쳤다.
21일 병원 측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 자이로바 살판(48) 씨는 지난해 모국에서 폐암 진단을 받고 의료 선진국으로 알려진 우리나라를 찾았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다니던 그는 "암이 뇌까지 전이돼 길어야 1개월 정도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통보를 받았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던 자이로바 씨는 대전 건양대병원에 러시아 환자 담당 직원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혈액종양내과 최종권 교수 진료를 받게 됐다.
최 교수는 "여러 가지 검사 영상을 확인한 결과 10여개가 넘는 암 덩어리가 뇌 속 군데군데에 보였다"며 "흔치는 않지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는 걸 봤기 때문에 삶의 희망을 놓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할 것을 권유했다"고 회고했다.

[건양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 그 기적은 자이로바 씨에게도 찾아왔다.
면역체계를 활성화하는 면역 항암 요법과 암세포만 골라 사멸하는 표적 항암치료를 통해 뇌와 폐에 있던 종양이 10개월 만에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다.
자이로바 씨는 "절망적인 시한부 삶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준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뛰어난 의술과 친절을 제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고 병원을 통해 전했다.
최 교수는 최근 러시아로 돌아간 자이로바 씨를 위해 현지 의사와 소통하며 지속해서 관리를 해주고 있다.
최 교수는 "말기 암 환자에게 완치를 기대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환자가 삶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다면 이번처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생로병사의 비밀’
속도전으로 폐암 이겨내고 있는 의료현장, 진단부터 치료까지
23일 방송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746회는 ‘폐암, 속도전으로 맞서라’ 편으로 꾸며진다.
출처=KBS 생로병사의 비밀
폐암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 시 4기 판정이 거의 절반에 이른다. 폐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워 무엇보다 무서운 암이다.
암은 전이가 빠를수록 크기가 클수록 치료가 어려워진다. 국가암정보센터가 2019년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사망자 수 1위 암’도 폐암이 차지했다.
지난 20년 가까이 암 중 사망자수 1위 암이 폐암이었다. 폐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절망감에 빠진다. 그렇다면 우리가 폐암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폐암은 속도전이 답이다. 전이와 재발이 빠른 폐암과의 전쟁에서는 진단과 치료에서 속도가 관건이다.
그래서 폐암에 맞선 의사들은 크게 세 가지 전략을 강조한다. 첫째 조기에 발견하라, 둘째 재발과 전이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라. 셋째 임상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한옥택 씨(62)는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암이 이미 뇌까지 전이된 상태. 생존 기간이 6개월이라는 소식에 가족들은 절망한다. 하지만 개발 중인 신약이 가족들의 희망이 된다.
암을 발현시키는 유전자 중 하나인 ROS1(로스 원) 유전자를 찾아내 최신 치료제인 3세대 표적항암치료를 빠르게 시작했다.
특히 뇌의 혈관 장벽을 뚫는 효과적인 3세대 표적 항암제는 뇌전이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가 좋다. 암의 유전자 변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3세대 표적항암제는 한옥택 씨(62)에게도 어떤 치료 효과를 가져다주었을까.
“후배가 잔기침했어요. 어느 날 체중이 자꾸 줄어서 (병원에) 가보니까 폐암 4기래요. 그렇게 진단받은 지 한 달 만에 죽었거든요”
김홍진 씨(71)는 후배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경험했다. 눈앞에서 폐암의 위험성을 목격한 것이다. 그는 그 길로 병원으로 향했다.
그리고 현재로서 폐암을 진단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알려진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사를 받았다. 증상을 자각한 이후 진단을 받으면 이미 늦다.
페암은 조기 증상이 없고 간단한 검사만으로는 발견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정부는 2019년 7월부터 국가암검진 사업에 폐암을 추가했다.
저선량CT검사가 폐암 조기 진단의 최전선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폐암 조기 진단의 새로운 미래도 열릴 전망이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혈액 속 엑소좀(Exosome)을 분석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폐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했다.
폐암의 조기 진단은 생존율 향상으로 직결된다. 첨단 기술이 열고 있는 폐암진단의 속도전을 소개한다.
1747년 영국인 의사 제임스 린드는 선원들이 괴혈병에 잘 걸리는 것을 보고 원인 규명과 치료를 목적으로 다양한 산성 물질을 투여했다. 이것이 인류 역사상 최초의 임상시험이다.
이렇게 시작된 임상시험은 단지 신약개발을 위한 인체를 이용하는 시험만이 아니다. 특히 폐암 환자들에게 임상치료약들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되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넘어 서고 있는 차세대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등은 임상시험의 현장에서 극적인 효과들을 보여준다. 항암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임상시험약들을 살펴보고 환자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들어본다.
알룬브릭, ALK 1차 치료제 중 유일하게 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 보고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은 지난 10년 간 비약적으로 치료 옵션이 발전했다.
폐암약 '타그리소' 뇌전이 82% 줄여...초기 EGFR 환자
ESMO 2020, ADAURA 3상 연구 결과 발표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초기 EGFR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3세대 EGFR-TKI 제제인 '타그리소'를 보조요법으로 사용했을 시 뇌전이 재발 위험을 82%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효과를 평가한 주요 임상 결과, 완전 절제술을 받은 초기(1B, 2, 3A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보조요법 치료에서 중추신경계 무질병생존기간(DFS)을 임상적으로 의미있게 개선시킨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ADAURA 3상 임상 분석 결과는, 올해 유럽종양학회(ESMO 2020) 온라인 총회 프레지던셜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동시에 국제학술지인 NEJM에도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최대 30%가 완전 절제술을 받을 수 있는 병기에 진단될 수 있지만, 재발은 초기 암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암이 뇌로 퍼지는 중추신경계 재발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잦은 합병증으로, 환자의 예후가 매우 나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번 분석에서는 보조요법으로 타그리소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 재발 또는 사망 환자 수가 11%로 위약 46% 대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이 재발한 환자 중 타그리소 치료 환자의 38%에서 전이성 재발이 발생했으며 위약 치료 환자의 61% 보다 낮았다.
더욱이 타그리소는 중추신경계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8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양 군에서 중추신경계 무질병생존기간 중앙값은 아직 도달되지 않았다.

또한 사후 분석에서 다른 종류의 재발을 경험하지 않은 환자들 중 치료 18개월 시점에 뇌에서 암 재발이 관찰될 확률은 타그리소 치료 환자에서 1% 미만으로, 위약 치료 환자의 9%보다 낮았다. 일차평가변수인 2기 및 3A기 암 환자의 무질병생존기간에 있어 타그리소 보조요법은 암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83% 감소시켰다.
임상의 책임연구원인 일본 국립암센터 동부병원 흉부암 외과의 마사히로 추보이 박사는 "보조 항암화학요법 후에도 재발률이 여전히 매우 높기 때문에, EGFR 변이 폐암 치료가 수술로 끝난다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낮은 재발률, 특히 뇌에서 낮은 재발률을 보여주는 이번 데이터와 뛰어난 무질병생존기간 혜택의 결합으로 타그리소가 폐암 환자의 무질병 생존기간을 개선시켰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세 바셀가 항암제 연구개발부문 총괄 부사장은 "폐암이 뇌로 전이된 후에는 보통 치료 결과가 절망적"이라며 "타그리소는 혈액-뇌장벽을 통과하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중추신경계 전이에서 확인된 임상적 유용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 놀라운 데이터는 타그리소가 초기 암 환자에서 뇌 전이 발생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타그리소가 EGFR 변이 폐암 환자에게 진정으로 혁신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그리소가 전세계적으로 전이성 EGFRm 폐암 환자에서 표준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처럼 보조요법 환경에서도 표준요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타그리소의 안전성 및 내약성은 전이성 EGFR변이 비소세포폐암 환경에서 앞서 실시된 여러 건의 임상시험과 일관되게 나타났다. 연구자가 평가한 모든 원인으로 인한 Grade 3 이상의 이상사례는 타그리소군의 10%, 위약군의 3%에서 발생했다.
한편 타그리소는 현재 보조요법 용도로 타그리소 치료가 허가된 국가는 없다.
타그리소는 2020년 7월에 완치 목적의 완전 절제술을 받은 초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보조 치료를 위한 혁신 치료제로 지정 받았다. 타그리소는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및 세계 여러 국가에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 및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허가됐다.
미국임상종양학회, ‘타그리소’ 보조요법 가능성 확인
타그리소 ADAURA 연구 첫 공개 "폐암 재발 80% 줄였다"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최대 암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최신 항암치료 전략을 두고 실질적인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속속 쏟아내고 있다.
당장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사태속에서, 폐암을 비롯한 흉부 악성암종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데엔 안전성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더불어 폐암 표적항암제의 뜨거운 감자인 '타그리소'의 항암보조요법 결과가 학회 본회의에 첫 공개된 가운데, 비소세포폐암 수술 후 환자에 문제가 되는 재발률을 이례적으로 개선시키면서 1차요법에 이은 보조요법으로도 치료효과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온라인 비대면 회의로 진행 중인 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는, 폐암 및 흉부 암종 환자들에 코로나19 확진시 항암치료를 어떻게 가져갈지 전문가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엔 암환자들에 항응고제의 예방적 치료와 대표적 항염증제인 스테로이드의 사용에 대한 안전성 평가도 함께 공유된 것. 여기엔 국제 환자등록사업인 'TERAVOLT 레지스트리'의 최신 자료를 통해 400명의 환자를 분석했다.
ASCO 학회 이사장인 하워드 뷰리스(Howard A. Burris) 박사는 메인세션에서 "코로나19 대유행 여파가 여전히 급박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폐암을 비롯한 흉부에 악성 암종이 발생한 환자에서는 이전 폐손상 여부와 흡연상태, 연령, 동반질환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된다"며 "중요한 것은 이러한 폐암 및 흉부 암종 환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할때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들이 현장에서 제기돼왔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논의에 핵심은 폐암을 포함한 흉부에 발생한 암환자에서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한 것이다. 그 결과, 코로나19를 진단받고 3개월안에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환자에서는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결과적으로 흉부 암 발생 환자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미치는 영향력을 두고는 "위험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달린 것.
세부 결과를 보면 코로나19를 진단받고 3개월 이내 항암화학요법으로 항암제 단일요법이나 병용요법을 시행한 환자들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지 않은 환자들과 비교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6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한 144명 환자들의 자료를 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79.4%(112명), 암으로 인한 사망이 10.6%(15명)를 각각 차지했다.
흉부에 발생한 악성 암종으로는 대표적으로 폐암을 비롯한 악성중피종(mesothelioma), 흉선종양, 유암종(carcinoid tumors) 등이었으며 이들 환자에서는 다양한 동반질환과 이전에 폐손상 여부, 흡연, 고령일수록 위험도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도 '항응고제'와 항염증제로 사용되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대한 처방 안전성 평가도 이뤄졌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암환자에서는 해당 약제들의 사용이 실제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논의된 것이다.
조사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해 흉부에 악성 암종을 가진 환자들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했을 때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사망 위험이 1.5배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런데 항응고제의 예방적 사용을 놓고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다변량 분석결과, 흉부 암환자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이 혈전생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엔 여전히 더 많은 연구자료가 필요할 것이란 의견이다.
폐암 표적항암제 타그리소 보조요법 "암 재발 및 사망 80% 줄여"

차세대 EGFR 변이 폐암 표적항암제로 평가받는 '타그리소(오시머티닙)' 항암보조요법의 최종 임상결과도 이번 학회 본회의 세션에 발표되며 주목을 받았다. 여기서 타그리소는 비소세포폐암 '병기 1B부터 3A'에 해당하는 환자군에서 무병생존율(DFS)을 전례없이 개선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혜택이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종에서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는 점과, 모든 하위분석 결과에서도 DFS의 개선혜택은 일관되게 보고됐다는 것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학회에 공개된 타그리소의 3상임상인 'ADAURA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차 평가지표인 '병기 2기부터 3A'에 해당하는 환자에서 DFS와 관련해 수술 이후 환자들에 타그리소를 보조요법으로 사용했을때 질환 재발률 및 사망 위험을 83%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이차 평가지표인 '병기 1B기~3A기'까지 환자들에서의 DFS와 관련해서는 암 재발률이나 사망 위험을 79%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올해 4월엔 임상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가 ADAURA 임상 분석과정에서 전체 생존기간(OS) 관련 개선효과가 타그리소에서 긍정적으로 확인되면서, 치료 2년차까지의 데이터를 근거로 이중맹검방식을 오픈라벨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ADAURA 임상에는 20여개 국가 200여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총 682명이 등록됐다. 이들은 종양의 완전절제 이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을 시행 중인 환자들이었다. 환자들은 하루 한 번 타그리소80mg을 3년간 또는 암의 재발이 발생할때까지 복용케했다.
세부 데이터를 보면, 타그리소 투약군 233명과 위약군 237명에서 DFS 관련 '병기 2기부터 3A기 환자'에서 일차 평가지표(DFS)와 관련해 타그리소는 위험도를 83%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DFS와 관련해 타그리소 투약군의 경우 치료 1년차 97%, 2년차 90%, 3년차 80%로 나타나 위약군 1년차 61%, 2년차 44%, 3년차 28%와는 극명한 차이를 보인 것이다.
또한 '병기 1B기부터 3A기'까지 2차 평가지표에서도 타그리소는 위험도를 79% 줄였다. DFS 관련해 타그리소 투약군에서는 치료 1년차 97%, 2년차 89%, 3년차 79%로 보고됐는데 이는 위약군 1년차 69%, 2년차 53%, 3년차 41%와는 비교되는 수치였다.
책임저자인 예일암센터 로이 허브스트(Roy S. Herbst) 교수는 "이번 3상임상 결과 타그리소는 수술 이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 중인 환자들에 재발을 줄일 수 있는 주요 옵션으로 충분한 혜택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앞서 전이성 폐암 임상에서 보고된 것과 일관된 결과지를 보였다. 연구자 평가 결과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의 경우 타그리소 치료군에서 10%, 위약군에서는 3%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ADAURA 임상은 아직 이차평가지표인 OS 데이터 분석이 진행 중으로, 오는 2022년 최종 임상이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