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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백신 관련 뉴스
  • 20/10/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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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중국의 한 실험단계에 있는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초기 임상시험서 안전성이 확인돼 주목된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동료검토 이전 단계의 논문들이 저장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는 중국의학과학원 산하 생물의학연구소 연구진 개발의 코로나19 백신 물질의 1차 임상시험 데이터가 실렸다.

연구진은 18세에서 59세의 건강한 성인 191명을 대상으로 1차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경미한 부작용들은 발견됐는데 가장 흔한 것은 접종부위의 통증과 열감, 간지러움과 피험자가 느끼는 약간의 피로감 등이다.

백신 후보물질은 면역반응을 이끌어냈다. 저널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얻은 모든 데이터는 비활성화된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유전성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향후 백신 효능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고 있다"고 썼다.

중국에서 임상시험 막바지에 이른 실험용 백신은 4종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가운데 효과적인 백신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백신이 개발된 후에도 제조와 유통, 보급, 면역력 형성 등에 시간이 걸려 코로나19 종식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새로운 백신을 개발해도 전 세계에 보급하는 어려운 과정이 남아 있다며 백신 개발 이후 제조, 유통, 보급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남은 과제를 소개했다.
 



백신 제조: 효과적인 백신, 제조 과정서 오류 발생할 수도


일반적으로 백신 연구는 초기 개발부터 대량 유통까지 10년 가량이 걸린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이를 18개월로 단축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이다. 그 중심에는 제약업계가 위기 때 활용하는 '병행발전 과정'이 있다.

이 때문에 제약업체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승인받기 전에 이미 제조 시설을 짓고 있다. 문제는 백신 대량생산이 단순히 제조시설을 확장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란 점이다.

브라이언 디인 영국 제약산업협회 신약 및 데이터 정책 이사는 "소규모의 시험 단계에서 잘 작동하는 공정이 더 큰 규모의 생산에서는 예측한 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당초 계획대로 대량 제조시설에서 백신이 제대로 만들어질지는 미지수란 지적이다.


백신 유통: 제조부터 '효과적인 유통'까지의 우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백신 대량생산이 성공해도 유통은 다른 문제다. BBC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된 후 원활하게 유통되지 않으면 오히려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거릿 리우 국제백신협회(ISV) 이사장은 "사람들은 면역력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을 멈출 것"이라며 "그러면 바이러스 감염과 전파가 더 쉬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신 유통을 위한 기타 용품의 생산도 이뤄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백신은 붕규산 유리를 사용한 작은 병에 담겨 운반된다. 이러한 소재들을 백신과 함께 충분히 생산하는 것도 유통 상의 과제로 남아있다.


백신 보급: 선진국 대도시엔 공급 쉽겠지만 개발도상국 소도시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백신 보급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BBC는 전 세계 주요 도시는 교통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백신 보급이 쉽지만, 개발도상국의 소도시나 지방의 경우 보급이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백신의 보관 온도도 문제로 지적됐다.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중 일부가 마이너스(-) 70도~80도 가량의 냉동 보관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선진국에서도 상당수의 의료기관은 이런 시설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이 같은 보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다. 각국 정부 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업체들 또한 백신 보급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기 위해 수백만 개의 백신을 저장할 수 있는 초대형 냉동시설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