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목록목록
국내외 의약 관련 뉴스
  • 20/10/08 08:15
  • 조회 455
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코로나19`가 남성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SMC: Sheba Medical Center)의 단 아데르카 박사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30일이 경과하면 정자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일간 더 선(Sun) 인터넷판이 7일 이스라엘 예루살렘 포스트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정자가 난자를 향해 헤엄쳐 가는 유영 기능인 운동성(motility)도 떨어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관찰 대상 환자 중 사망한 12명은 정자의 13%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증상이 가벼운 환자에게서도 나타났다고 한다.

원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침입할 때 사용하는 숙주 세포의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 수용체가 고환의 세르톨리 세포(Sertoli cell)와 라이디히 세포(Leydig cell)에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세르톨리 세포는 정자의 성숙을 돕고 라이디히 세포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만든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르톨리 세포와 라이디히 세포의 ACE2 수용체와 결합, 불임을 유발하는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다.

정상적인 정자가 성숙하는 데는 70~75일이 걸리기 때문에 코로나19에서 회복된 후 두 달 반이 지난 시점에서 정자 검사를 다시 하면 정자의 기능이 더욱더 손상돼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또 하나 가능한 원인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ACE2 수용체와 결합할 때 사용하는 TMPRSS2 효소를 지목했다. 이 효소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에 의해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환을 부어오르게 한다는 케이스 보고(case report)가 발표된 일이 있다.

평소 건강한 37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5일이 지나자 고환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고 일주일 후에는 고환에 통증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를 보고한 의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환에 있는 라이디히 세포의 ACE2 수용체를 통해 침입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는 매우 드문 케이스임을 그는 시인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그 원인을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고열 때문일 가능성으로 돌렸다. 감염으로 열이 나면 정자를 만들기가 어려워진다고 그들은 지적했다.

문제는 이렇게 손상된 정자의 기능이 영구적인 것이냐 아니면 나중에 회복되느냐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같은 환자를 6개월과 1년 후 재검사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임신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될 예정이나 아직 피어 리뷰(peer review)를 받지 않은 상태다.

피어 리뷰는 연구 논문 출판에 앞서 같은 분야를 전공하는 전문가들이 투고된 다른 연구자 논문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필수 과정이다.


 

 한국파마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램데비시르 보다 50배 이상의 효과의 ‘APRG64’ 가 인도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한국파마는 전일대비 900원(3.92%) 상승한 2만38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한국파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는 경희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은 코로나19 치료제 컨소시엄이 인도에서 치료제 ‘APRG64’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사용될 임상 약은 한국파마에서 위탁 생산해 현지 임상기관에 공급한다.

APRG64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로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받은 렘데시비르보다 세포 침입 차단과 감염 후 증식 억제 항목에서 50배 이상의 효과가 있음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파마는 담팔수추출물을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 완제의약품을 인도의 임상기관인 스파르쉬병원에 공급, APRG64의 시험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 광동제약, 한국유니온제약, 팬젠 등과 함께 코로나19 관련주로 꼽히는 한국파마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가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을 미 식품의약국(FDA)에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일라이릴리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LY-CoV555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줘 감염자들이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중증이 되는 가능성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라이릴리는 또 자사가 개발한 다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LY-CoV016과 LY-CoV555를 함께 처방할 경우에도 좋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얼마 안된 환자들에게 2가지 항체 치료제를 투약한 결과, 11일째에 이들에게서 검출한 바이러스 수가 "대폭 줄었다"고 했다. 또 약물 관련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일라이릴리는 LY-CoV555 사용 승인을 FDA에 요청했다면서 다음달에는 LY-CoV555와 LY-CoV016을 혼합해 사용하는 치료법에 대해서도 사용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릴리는 이달 중 LY-CoV555 10만 회분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4·4분기 중 복합 치료분은 5만회분이 공급가능하다고 했다.

가격 책정에서 항체 치료제를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데이비드 릭스 릴리 최고경영자(CEO)는 "의사 처방을 받으면 '매우 낮은 가격 또는 무상으로' 공급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국가 소득수준에 따라 차별화된 가격체계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일라이릴리 주가는 전일 대비 4.83달러(3.35%) 급등한 148.96달러로 뛰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라이릴리의 경쟁사 리제네론이 개발중인 항체치료제를 FDA 승인 하에 긴급 사용했고 입원 3일 만에 백악관에 복귀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 HIV 환자 나와

HIV가 잘 억제되면 임상 양상은 일반 코로나19 환자와 비슷"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현미경 사진. NIAID 제공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현미경 사진. NIAID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에 감염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이즈 원인 바이러스)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백경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대한감염학회 이사장)와 김지연?김종명 성남시의료원 연구팀은 HIV에 걸린 29세의 한국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대한의학회지(JKMS) 5일자에 발표했다.


당뇨병과 폐질환, 만성신장질환 등의 질병을 가진 사람이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그 예후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HIV 환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HIV는 인체 면연력을 저하시키는 감염성 질환인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다.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걸린 HIV 환자의 첫 국내 사례를 보고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환자는 29세 남성으로 지난 3월 29일 한국으로 입국했다. 영국 런던에 살던 그는 입국 7일전부터 가벼운 기침과 가래, 오한, 근육통, 콧물 등의 증상을 겪었다. 3월 26일부터는 미각과 후각을 잃어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영국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싶었지만 영국 보건당국은 이를 거부했다.


그는 인천 공항 검역 과정에서 인후통과 가벼운 기침 증상을 보고했다. 체온은 37.6도였고, 따로 격리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3월 30일 병원에 입원해 코로나19 치료를 받았다. 그는 7년 동안 HIV 치료제인 젠보야를 복용 중이었는데, 코로나19 치료 중에도 복용을 이어갔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였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하루에 두 번, 입원 5일 동안 투여 받았다. 


그는 입원 31일 만에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 컴퓨터단층촬영(CT)를 통해 폐렴 증세로 확인이 됐는데 산소 치료는 받지 않고도 상태가 개선됐다. 연구팀은 “HIV 환자는 면역력이 약한 것으로 간주 되지만 이번 사례를 볼 때 HIV 환자도 적절한 코로나19 치료를 받으면 만족스러운 예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HIV가 잘 억제되면 임상 양상은 일반 코로나19 환자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백 교수는 “한국에는 1만3000명이 넘는 HIV 환자가 있다”며 “이번 연구는 국내 최초로 코로나19에 걸린 HIV 환자의 임상 특징과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