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코로나19(COVID-19) 일일 확진자가 8만명에 육박하며 지난 봄 정점 때의 두 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영국에서 연일 1만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며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 8일 오전 기준으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78만2334명으로 하루 동안 7만7651명, 누적 사망자는 19만3569명으로 568명 늘었다.
이후 10월 들어서면서 확산세가 더욱 가팔라지며 일일 확진자가 7만~8만명에 달하고 있다.
국가별로 스페인이 83만5901명으로 하루 만에 1만491명 늘며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준을 유지했다. 전 세계에서는 미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에 이어 7번째를 기록했다.
이어 프랑스가 65만3509명으로 하루 동안 1만8746명, 영국은 54만4275명으로 1만4162명, 이탈리아는 33만3940명으로 3677명, 독일은 31만144명으로 4058명, 네덜란드는 14만9817명으로 4979명, 루마니아는 14만2570명으로 2958명, 벨기에는 13만7774명으로 3577명, 폴란드는 10만7319명으로 3003명 늘었다.
이 외 스웨덴·체코가 9만명대, 포르투갈이 8만명대, 오스트리아가 5만명대, 아일랜드·헝가리·덴마크가 3만명대, 불가리아·그리스가 2만명대, 크로아티아·노르웨이·슬로바키아·핀란드가 1만명대에서 계속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