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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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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백신전문가 제롬 김의 분석]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사진=국제백신연구소“코로나19(COVID-19) 백신은 이르면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쯤에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지난 7일 열린 제5회 세계과학문화포럼 기조강연에서 “유전자(DNA) 변형을 거친 마우스나 원숭이 등의 실험 동물모델에 현재 개발 중인 백신을 접종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제롬 김 총장은 또 일각에서 우려를 나타낸 코로나19의 변이에 대해 “변이성은 독감(인플루엔자)의 10분의 1 정도로 낮지만, 아직 인류가 코로나19를 경험한 지 9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아직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백신 배분 문제와 관련해 “특정 국가가 독점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은 인류 모두가 승리해야 끝나는 싸움이란 사실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날 제롬 킴 총장의 강연을 토대로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질의응답 형태로 정리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자료사진
-코로나19는 변이 후, 매년 유행하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 정도를 간단히 표현하면 바늘 끝 부분의 너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바늘로 종이에 구멍을 뚫었을 때 그 너비만큼이다. 같은 식으로 독감의 변이 정도는 1년 기준 손가락 끝 부분의 너비 정도가 될 것이다. 에이즈(HIV)는 1년 기준 손바닥 정도의 수준으로 변이한다. 따라서 코로나19는 유전자 배열 변이가 상당히 적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가 독감처럼 매년 계절성 백신이 필요한 병이 될까, 아니면 2007년 백신 개발 후 지금도 사용되는 로타바이러스와 비슷할까. 지금까지 연구결과를 놓고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코로나19를 아직 9개월밖에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1년, 2년, 3년 후에 상황이 어떻게 변해갈지 아직 알 수 없다.

-잇단 코로나19 재감염 사례로 불안하다.
▶A형 간염 등 인체의 면역체계가 갖춰져 재감염을 막는 경우도 있지만,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감염 바이러스는 재감염이 가능하다. 코로나19의 경우 확실히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원숭이 등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감염 후 일정 기간 동안 재감염이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인간에게 동일하게 적용될지는 더 연구를 해봐야 한다.

-백신 개발 현황은.
▶백신 개발에 있어 중요한 건 동물모델이다. 예를 들어 원숭이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그 다음 코로나19에 노출시킨다. 여기서 원숭이가 백신 보호를 받는다면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의 경우 다행히 유전자 변형을 거친 실험쥐나 햄스터, 원숭이 등의 동물모델을 확보했고, 백신을 접종한 결과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가 코로나19 백신의 100% 성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지금까지 12개의 코로나19 백신이 방어 반응을 보였다. 사람에게도 같은 결과일 지는 기다려봐야 알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실패 확률은.
▶일반적으로 백신 개발에는 5년에서 10년이 걸린다. 개발비용은 머크, GSK 등 백신 대기업의 경우 5억 달러(약 5800억원)에서 15억 달러(약 1조7000억원)가 들고 연구단계에서 최종 승인 단계까지 실패 확률은 93%에 이른다. 개발에 성공해 시장에서 판매되는 백신은 10분의 1 수준이다.

-러시아 백신 개발 선언 이슈 이후 안전성 문제가 크게 부각됐다.
▶백신 개발과 관련한 마지막 이슈는 안전성이다. 코로나19 관련해 두 가지 질문을 해볼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이 아니라 2002년 유행했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연구와 관련한 질문이다. 2002년 사스 백신을 개발하면서 특정 실험용 쥐에 백신을 접종한 후 바이러스에 노출 시켰을 때 백신이 바이러스 감염은 막았지만 폐 질환이 발생했다. 일종의 알레르기 질환이었다. 코로나19는 지금까지 개발된 백신을 원숭이에 접종하고 관찰한 결과 모두 효과적이었고 새로운 질병이 생긴 경우는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통해 장기간 더 지켜봐야 한다. 참고로 뎅기열 백신 등은 부작용이 2~3년 후에 나타났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 임상 1단계부터 최종단계까지 참가해 준 분들을 추적 조사하는 과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백신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코로나19 백신 확보 문제가 본격 대두되고 있다.
▶미국은 백신을 만드는 제약기업에 103억 달러(약 12조원)를 지원했고, 기업들은 수억 도수의 백신 생산을 약속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3억 도스, 존슨엔존스가 1억 도스에 추가 주문 옵션을 더한 2억 도스를 약속했다. 미국 정부가 백신을 더 생산하고자 할 경우 수 천 만 도스를 생산할 수 있는 계약 업체를 통해 바로 구매가 가능하게 돼 있다.

한국도 가입돼 있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에서 일찍부터 기업에 많은 자금을 지원해왔다. 예를 들면 아스트라제네카에 협력하는 있는 옥스포드팀, RNA(리보핵산) 백신을 연구 중인 모너나, DNA 백신을 연구하고 있는 이노비오 등은 모두 CEPI에서 지원을 받는다. 지원 조건은 백신을 합리적 가격으로 전 세계에 유통한다는 약속이다.

이 같은 안정적 분배 장치를 걸어놓았지만, 관건은 백신을 얼마나 생산할 수 있는가이다. CEPI 조사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백신 100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다. 전 세계 인구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으려면 80억 명에 1인당 2회씩, 160억 도스의 백신이 필요하다. 최대 생산량 100억 도스는 백신의 종류는 고려하지 않고 계산한 결과다. 모든 공장이 모든 종류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비활성화 백신,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등 특정 백신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보다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과 생산·배포 지원을 위한 국제협력 체계 COVAX(코백스)는 WHO(세계보건기구)가 승인한 백신 20억 도스를 2021년말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백신 초고속 작전’을 통해 유효성·안전성이 입증될 것으로 기대하고 수억 도스의 백신을 계약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부탄탄 연구소, 모더나, 시노백 등의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대량 생산·유통을 위탁할 생산업체를 찾고 있다. 추가적인 위탁생산업체와 백신 라이센싱을 통해 그리고 미국 정부의 백신 전략과 CEPI에서 확보 중인 생산 역량을 통해 2021년까지 20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렇게 확보된 백신이 미국 백신, 벨기에 백신, 러시아 백신, 중국 백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은 특정 국가가 아니라 인류 모두가 승리해야 이기는 싸움임을 명심하자.



 

대웅제약·종근당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멕시코 동참

코로나19 검사 진행하는 멕시코 연구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멕시코 정부가 자국 내에서 진행 중인 한국 제약사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주멕시코 한국대사관과 멕시코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 외교부 주재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협력 현황을 점검하는 웹세미나가 열렸다.

류왕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독일, 미국, 멕시코의 연구자들이 원격으로 참여했으며 서정인 주멕시코 한국대사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장관 등도 함께했다.

멕시코는 한국 제약사의 코로나19 치료제 2종과 독일 치료제 1종의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치료제는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산염)과 종근당의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이다.

호이스타정은 만성췌장염과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나파벨탄은 혈액항응고제와 급성췌장염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데 제약사들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약물재창출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코로나19 치료제 연구하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호이스타정의 경우 지난달 멕시코의 살바도르 수비란 국립연구소 주도로 현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외래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개시한다고 대웅제약이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80만 명에 달하는 멕시코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제때 확보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체 백신도 개발 중이지만, 여러 외국 제약사들의 백신이나 치료제 임상에도 동참하고 성과를 알리고 있다.

전날 세미나에 참여한 에브라르드 장관은 코로나19 위기 해결을 위한 글로벌 다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밝혔다.

멕시코 주요 언론들은 이날 외교부를 인용해 "멕시코가 한국과 독일이 개발하는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에 동참한다"고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우리 제약사 입장에서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만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글로벌 임상을 반드시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양국 연구진의 긴밀한 소통을 돕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멕시코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국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대사관도 필요한 지원을 하면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토키네틱스이 암젠과 함께 개발 중인 심부전 치료제가 임상3상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주가가 8일(현지시간) 40% 이상 폭락했다. 암젠 주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두 회사는 심부전 치료제 '오메탐티브 메카빌' 임상실험이 심혈관 사망이나 심부전 발병 감소라는 1차 목표는 충족시켰지만 2차 목표인 심혈관 사망률 감소를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씨티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임상 결과가 암젠과 사이토키네틱스가 이전에 언급했던 이 약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 넘어야할 상업적-임상적 장애물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암젠이 신약 출시를 앞당기고 싶은지에 대해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임상 데이터에 대한 추가 분석이 진행 중이며, 결과는 다음 달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자회사인 얀센과 맺은 이번 계약에 대해 "해당 백신이 코로나19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입증될 경우 EU 회원국들이 2억 명을 위한 백신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회원국들이 추가로 2억명을 위한 백신을 구매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다"면서 "백신을 빠르게 찾는 것이 중요하며, 존슨앤드존슨과 2억명을 위한 백신 구매를 위한 합의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EU 집행위는 앞서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도 백신 공급 계약을 한 바 있다.



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가 국내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대웅제약 DWRX2003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WRX2003의 내약성, 안전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이다.

DWRX2003은 구충제로 사용되고 있는 니클로사미드 성분 근육 주사제로, 경구 투여 시 체내 흡수율이 낮다. 치료 원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현재 인도와 필리핀에서 각각 건강한 사람과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DWRX2003의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리제네론이 FDA에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한 후 주가가 8일(현지시간) 개장전 거래에서 4.7% 상승했다. 이 치료제는 지난 주에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치료 계획의 일환으로 처방됐고 트럼프? 이를 "치유(cure)"라고 평가했다. 리제네론 주가는 올 해 들어서 57.6% 상승했고 동일기간 S&P500지수는 5.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