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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하 존슨앤드존슨 백신
미 제약사 존슨앤드존스(J&J)가 기대 이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를 밝힌 것도 증시 하락세에 영향이 됐다.
이날 J&J 측은 개발중인 자사 백신이 3상 임상에서 평균 66%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예방효과가 72%였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5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95%, 94.1%의 예방효과를 보인 미국 화이자·모더나 백신보다 낮은 수치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전파력이 더 강한 변이 코로나19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J&J의 백신이 남아공에서 낮은 예방효과를 보인 것은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결국 J&J의 백신이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존슨앤드존슨의 새로운 코로나 19 백신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자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은 존슨앤드존슨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등 3개 사의 백신을 가리켜 "이것들은 내 생각에 거의 똑같은 3개의 백신"이라고 말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코로나19 자문단의 일원이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예방효과가 약 95%,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은 평균 66%라고 발표됐는데도 효력이 동등하다고 평가한 것이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존슨앤드존슨의 백신은 시간이 지날 수록 효과가 나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발표된 존슨앤드존슨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는 마지막 접종이 이뤄진 지 2개월 뒤 나온 것이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우리가 만약 몇 달 더 이를 추적했더라면 이것(존슨앤드존슨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백신)보다 더 우수하지는 않더라도 동등한 백신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여기에 보태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훨씬 더 안정적이고 일반 냉장고에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으면서 초저온 보관 같은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많은 병원에 이것은 이상적인 백신이 될 것"이라며 "1회 접종, 안정적인 백신. 이걸 써라"라고 권했다.
이에 대해 필라델피아아동병원 백신교육센터 폴 아핏 소장 역시 "미 식품의약국(FDA) 수준의 데이터를 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병원에 입원하지 않도록 해주는 고도로 효과 있는 또 하나의 백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아핏 소장은 FDA 자문기구 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 위원이기도 하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서 예방효과 89%"
한국경제 | 2021-01-29 07:10: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 ? 로이터=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4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에 있는 처칠 병원에서 82세 할아버지가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8일 (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백신 접종 센터에 배치된 군인들을 만나러 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 로이터=뉴스1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월등히 높아진 느낌이다. 바이든 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연방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기존 정부에서보다 마스크 착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20일 실시된 취임식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영부인을 포함한 모든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그동안 트럼프 정부에서의 모습과 확연한 변화를 보여줬다.바이든 대통령의 손녀들이 옷과 색깔을 맞춘 마스크를 한 모습이 크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하나 사람들의 시선을 끈 것은취임식에 참석한 사람들 중 여러명이 마스크를2개씩 겹쳐쓴 것이다. 이날 취임식에서 시를 낭송한 젊은 시인인 아만다 고먼과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일반 마스크과 헝겊 마스크2장을 겹쳐 쓴 것이 비춰졌다.
바이든 정부의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 권유 때문인지 추운 날씨 탓인지 과거에 비해서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마스크 착용율이 현저히 높아진 것처럼 보인다. 이전에는 지하철에서도 꼭2~3명은 마스크가 없이 탑승했지만 지금은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렵다.
뉴시스마스크를 잘 쓰고서 열차를 탄후에는 코밑으로 내려서 숨쉬기가 편하도록 입만 가리는 반쪽짜리 마스크 착용자들은 여전히 있기는 하다. 착용하는 마스크도 과거에 비해서 조금 달라졌는데 마스크를 구하기가 어려웠던 봄과 여름에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헝겊마스크를 쓰고 다녔으나 가을부터는 푸른색의 중국산 덴탈마스크가 주류를 이뤘다.
아직도 헝겊마스크를 쓰는 사람들이 제법 있지만 지금은 덴탈마스크도 검정색이나 흰색 등을 착용하는 등 다양한 마스크가 눈에 띈다. 특히 지난10월 한국에서 의약외품 마스크에 대한 수출제한이 전면 폐지되면서KF보건용 마스크를 쓰고 있는 미국인들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KF94의 해외 수출이 제한되고 가족들에게만 보낼수 있었던 시기에는 지나가다가 한국산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을 보면 한국인이구나라고 바로 알수 있을 정도로 드물었는데 요즘은 종종 한국 마스크를 쓴 사람들을 찾을 수 있다.
미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도 과거에는 중국산KN95마스크만 찾을 수 있었으나 현재는 한국산KF94마스크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많은 언론매체에서KF94마스크가 중국산KN95에 비해서 뛰어나다고 칭찬하면서 미국인들의KF94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의 품질이 들쭉날쭉인KN95에 비해KF94는 브랜드에 관계없이 한국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앞부분이 새부리처럼 뾰족해서 코부분이 들뜨는KN95에 비해 입부분을 감싸는KF94가 편안하면서도 들뜸없이 얼굴을 보호해준다고 평가했다.
미국내 인증제품인N95는 여전히 일반인들에게는 구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서 그나마 가장 비슷한 성능이KF94라고 뉴욕타임즈에서 이를 추천하는 글이 실리면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KF94마스크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면서 미국 공영라디오에서는KF94마스크가 무엇인지,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한 청취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까지 갖기도 했다. 의료전문가들은 의료용인N95와 유사한 품질이지만 머리뒤로 묶는 방식이 아니고 귀에 거는 방식이라서 상대적으로 완전한 밀착은 되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좀더 효과적인 마스크를 찾기 위해서2겹으로 겹쳐쓰고KF94마스크를 찾는 것은 분명 고무적인 현상이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혹은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큰 문제점이다.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감염되고 사망했음에도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전화로 떠들거나 지하철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들을 보면 미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자유로워질 날은 아직도 요원하다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