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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단신
  • 21/01/3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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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첫 1300만 명까지 311일...이후 1300만 명 64일 만에 돌파
사우스캐롤라이나 이어 메릴랜드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발견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600만 명을 돌파했다. 가파른 증가세는 주춤한 모습이지만 방역 당국은 변이 코로나의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존스홉킨스의대는 이날 기준 미국 누적 확진자 수가 2601만2880명이라고 발표했다. 누적 사망자는 43만82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미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300만 명을 돌파하기까지 311일이 걸렸지만, 이후 1300만 명이 추가로 보고되는 데는 불과 64일이 소요됐다.

다만 이달 2일 30만282명까지 올라갔던 일일 신규 확진자는 29일 절반 수준인 16만6113명으로 감소하며 가파른 증가세는 주춤한 상태다.

그런데도 변이 코로나가 발견되면서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다. 이날 메릴랜드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됐던 변이 코로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앞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이어 두 번째 보고다.

변이 코로나가 보고되자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날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명령을 발표했다. CDC는 “이번 명령은 백신을 맞은 사람들을 포함한 전 시민에게 적용된다”며 “업체들은 미착용 승객에게 하차를 지시하는 등 마스크 착용 의무 명령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州에 배포 물량, 소재 묘연
2번 접종 민주 의원마저 감염

美 2,000만명분 백신 '행방불명'···이와중에 곳곳서 변이 바이러스


미국의 누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600만 명을 넘긴 가운데 2,000만 명이 접종 가능한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의 행방이 묘연해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팀이 백신 약 2,000만 회 접종분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정부가 구매한 뒤 각 주에 배포한 백신 상당수의 행방이 묘연하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백신 중 일부는 단순히 보고가 지연됐기 때문이지만 대부분은 창고나 냉동고에 방치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행정부에서 구입한 백신이 각 주로 전달되면 이후부터 백신의 위치는 각 주가 파악한다. 이후 행정부는 접종이 이뤄지고 공식 기록이 제출됐을 때만 보고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백신 수천만개의 소재가 불투명해졌다는 설명이다. 폴리티코는 현재 코로나19팀이 각 주의 백신 당국자들과 직접 통화하는 소모적인 방식으로 소재 파악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최대 30만여 명에 달했던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14만여 명까지 감소하면서 확산세가 다소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까지 곳곳에서 발생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경고도 나온다.


CNN에 따르면 앞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2건의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타난 데 이어 이날 메릴랜드주도 볼티모어에 거주하는 주민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 중 일부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효능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백신을 접종한 매사추세츠주의 스티븐 린치 민주당 하원의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에는 다소 약해
"이달 말께 FDA 승인 받을 것"
EU "백신 수출, 허가 받아야"


[ 박상용 기자 ]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은 30일(현지시간)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효과가 평균 66%라고 발표했다. 백신 확보를 둘러싼 각국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J&J 백신의 예방효과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95%), 모더나(94.1%), 노바백스(89.3%),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70.4%)보다는 다소 낮지만, 전문가들은 백신으로서는 충분한 예방 효과를 갖췄다고 평가한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최소 50% 이상’을 백신 사용 승인의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J&J 백신의 예방 효과는 다소 떨어진다고 CNBC는 지적했다. 지역별 3상 임상시험 결과 이 회사 백신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57%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미국은 72%, 라틴아메리카에선 66% 수준이었다. 남아공은 전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B.1.351’이 처음 발견된 곳이다.

J&J는 이번주 FDA에 긴급사용을 신청하면 2월 말께 승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뿐이다. J&J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영상 2∼8도에서 유통·보관이 가능하다. 한국 정부도 이르면 올 2분기 이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세계 각국의 백신 확보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30일부터 2월 말까지 EU 내에서 생산된 백신을 역외로 수출할 때 회원국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EU와 사전 구매 합의를 한 제약사들은 신규 수출 계획에 대해 미리 알려야 하고, 수출 대상과 물량 등도 고지해야 한다. 이는 유럽에 생산시설을 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를 겨냥한 조치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EU 집행위는 이날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조건부 판매를 공식 승인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생산 공장에 문제가 있다면서 EU 측에 초기 공급 물량을 줄이겠다고 통보했다. 화이자는 대량 생산에 맞춰 제조시설을 변경해야 돼 유럽 공급을 일시적으로 늦추겠다고 했다. 모더나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대한 백신 공급량을 애초 계획보다 각각 25%, 20% 줄이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