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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단신
  • 21/02/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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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위싱턴포스트 "바이든, 민주당에 부양책 크게 가라고 촉구"


워싱턴포스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과의 내부 회의에서 부양책을 '크게(big)'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제프 스테인 위싱턴포스트 기자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내부적인 컨퍼런스콜에서 부양책 계획에 대해 크게 가라고 민주당 상원의원들에게 촉구했다"고 말했다.
스테인 기자는 두 명의 소식통이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견해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의 또 다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화상 점심 회의를 통해 전일 공화당 상원의원들과의 회담 내용을 설명했다고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의 제안이 너무 작다는 견해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백악관의 부양책 제안 규모는 여전히 1조9천억 달러라고 말했다.
또 백악관은 인당 1천400달러의 현금 지급 대상의 범위를 좁힐 수는 있지만, 규모 자체를 작게 할 의향은 없다고 사키 대변인은 말했다.
공화당이 일부 의원들은 개인당 1천 달러 현금 지급을 포함한 총 6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을 제안한 바 있다.



댈러스 연은 총재 "테이퍼링 일정 논의 너무 이르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경제 회복을 지속하기 위해 더 많은 지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카플란 총재는 2일 CNBC와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학교 재개교 등 다양한 분야를 돕기 위해 더 많은 지출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조9천억 달러 부양안,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6천180억 달러 규모의 계획 등 두 계획 모두 찬성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압박을 받는 우선순위에는 추가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을 접종하고 검사할 수 있는 돈을 확보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며 실직한 사람들을 계속 지원하는 것 역시 필수적"이라며 "학교를 다시 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돈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팬데믹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아이를 가진 여성들이 불균형적으로 노동력에서 이탈했다는 점을 들며 "학교가 대면 수업으로 가고, 여성들을 노동시장으로 복귀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더 빨리 성장하려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카플란 총재는 언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그동안 제공했던 높은 수준의 완화적인 정책을 축소하기 시작할지에 대해 추측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연준의 경제 지원 철회 일정을 논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일축했다.

그는 "그런 논의를 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이런 이례적인 조치를 철회해 우리는 더 건강해지겠지만, 지금은 팬데믹 속에 있어서 더 공격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플란 총재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약 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몇 개월간은 부진하더라도 6월께 성장세가 회복돼 하반기에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워런 美상원의원 "로빈후드, 일부 종목 거래 제한 설명하라"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민주당)이 로빈후드에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거래를 제한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라고 압박했다.
2일 CNBC에 따르면 워런 의원은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가 지난주가 갑자기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거래 규정을 변경해 거래를 제한한 반면 헤지펀드와 월가의 기관 투자자들은 계속 거래를 할 수 있었다면서 회사에 설명을 요청했다.
그는 로빈후드의 블라디미르 테네프 대표에게 공문을 통해 "로빈후드는 투자자들을 진실하고 공평하게 대할 책임이 있다"면서 "투명하고 일관된 규정에 따라 고객들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은 "증권사가 그렇게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은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워런 의원은 공문에서 로빈후드가 거래를 제한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자들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워런 의원은 또 로빈후드가 고객들과의 계약에서 강제 중재 조항을 포함하는 것에도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고객들이 충분히 구제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밀스러운 중재의 과정이 고객들이 공정하게 이해할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로빈후드 측은 거래 제한은 회사와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주장했었다.
지난주 게임스톱 등의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증권사도 청산소 예치금 등을 위한 필요현금이 증가했던 바 있다.





 "남아공 변이 코로나, 기존 감염자도 재감염 확률↑"



미국 내 전염병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존 감염자를 재감염시킬 확률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백신이 변이에 효과가 떨어져도 바이러스의 변이진화와 입원, 사망 등의 심각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파우치 소장은 “만약 그것(변이)이 지배적이 되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동료들의 경험상 원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이전의 감염이 재감염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재감염 확률이 아주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감염이 재감염으로부터 지켜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적어도 남아공 변이는 그렇다”고 했다.
 

(사진=AFPBNews)

지난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남아공 변이에 대해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모더나는 변이에 대한 백신 재개발에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상태다.

노바백스는 자사의 백신이 영국에서 진행한 임상에선 두 번의 접종으로 90%에 가까운 효능이 확인됐지만,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된 남아프리카공화국 임상에선 49.4%까지 효능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남아공 바이러스는 전파력·병증 면에서 전문가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남아공 바이러스는 스파크 단백질의 위치·가짓수가 기존 백신을 피해 가는 쪽으로 발달했다는 연구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파우치 소장은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비록 변이에 대해서는 보호 효과가 감소하지만 (백신에는) 입원과 사망을 포함해 여러분이 중증을 앓는 것을 막기에 충분한 보호 효과가 있다”며 “따라서 백신 접종이 핵심적이다”라고 말했다.

‘B.1.351’이라고 명명된 이 변이는 현재 미국 2개 주에서 3건의 감염사례만 발견됐지만, 미국의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다시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변이의 진화를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가능한 한 많은 사람에게 최대한 빨리, 최대한 효율적으로 백신을 맞힐 필요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정점 찍었나…게임스톱 주가 72% 떨어져
차익 실현 후 다른 상품 눈 돌리는 개미들
공매도 포지션 대거 청산하는 헤지펀드들
추가 하락할듯…개미들 결집력 떨어졌다
'약한 고리' 개미들 대규모 손실 발생하나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이제 정점을 찍은 걸까. 게임스톱(게임스탑·GME) 주가가 이틀 만에 72% 넘게 폭락했다. 최근 한때 주당 500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폭등했던 주가는 이제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한 개미들은 차익을 실현하려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고, 주요 헤지펀드들은 공매도 포지션을 급속하게 청산하고 있다.

지난해 게임스톱 주가는 통상 5달러 안팎이었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높은 가격에 들어온 개미들의 ‘패닉 셀(panic sell)’로 지난주와 정반대의 혼란이 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임스톱 랠리서 이탈하는 개미들

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게임스톱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0.01% 급락한 주당 90.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출발부터 하락했으며, 장중 74.22달러까지 내렸다. 지난주 399.92% 폭등한 이후 이번주 이틀간 72.31% 급락했다.

게임스톱 외에 영화관 체인 AMC의 주가는 41.29% 폭락한 7.82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6.00달러까지 내렸다. 의류 소매체인 익스프레스와 가정용품업체 베드배스&비욘드의 경우 각각 32.26%, 16.13% 떨어졌다. 블랙베리 주가는 21.05% 내린 주당 11.55달러를 나타냈다. 이같은 과열주들은 모두 게임스톱과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과열주를 둘러싼 개미와 헤지펀드간 ‘쩐의 전쟁’은 잠잠해졌다. CNBC는 “레딧 커뮤니티의 많은 개미들이 이미 돈을 벌어서 (게임스톱에서) 나왔다”며 “헌신적인 몇몇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른 이들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거래량부터 줄었다. 전날 3738만주에 이어 이날은 7465만주 거래됐다. 지난달 22일부터 3거래일간 각각 1억9678만주, 1억7787만주, 1억7859만주 거래량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게임스톱 주식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인 베터먼트의 댄 이건 행동재무 담당 이사는 “게임스톱 랠리에 동참할 개미 군단을 모으는 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개미들의 관심은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다른 종목들로 옮겨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레딧에는 투자위원회(investment committee)처럼 의견을 조율할 조직이 없다는 게 문제”라며 “은(銀) 투자에 대한 찬반이 갈린 게 대표적”이라고 했다.

서스퀘아나 파이낸셜그룹의 크리스 머피 파생상품전략 공동대표는 “게임스톱 현상이 끝났다는 징후”라며 “게인스톱 주가가 현실적인 수준으로 되돌아간다는 의미”라고 했다.

더 하락할듯…개미끼리 눈치싸움

개미들과 결전을 벌였던 공매도 헤지펀드들은 대거 숏 포지션(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고 나왔다. 금융정보업체 S3 파트너스에 따르면 전날 기준 게임스톱의 유통주식 물량 대비 공매도 잔량은 53.15%였다. 지난주 한때 140%를 넘었다가 큰 폭 감소했다.

문제는 게임스톱 주가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게임스톱 주가는 이번 랠리 직전인 지난달 12일 주당 19.9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전에는 4~5달러 정도였다. 추가 하락할 경우 비교적 높은 가격에 매수한 개미들은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제는 개미들 사이의 눈치싸움이 이어질 수 있는 셈이다. 게임스톱 개미들의 상당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내에서도 ‘약한 고리’에 있는 투자자들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