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목록목록
공매도
  • 21/02/03 17:05
  • 조회 551
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속보] 공매도 금지, 5월2일까지 연장 



 오는 3월15일 종료되는 공매도 금지 기간이 오는 5월2일까지 연장된다. 다만, 5월3일부터 코스피200·코스닥150 등 대형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온라인을 통한 제1차 임시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매도 재개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염려가 큰 상황인 만큼 부분적 재개를 통해 시장충격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해야 돈을 버는 투자 기법으로 주가가 떨어져야 수익이 난다. 반대로 주가가 오르면 손실이 발생한다. 개인투자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공매도 폐지를 주장해왔다.
공매도 금지기간은 오는 5월2일까지 연장된다. 5월3일부터는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종목부터 공매도가 재개된다.
코스피 200은 코스피 917개 종목 중 22%이고, 코스닥 150은 1470개 종목 중 10%다.
은 위원장은 "한국거래소 전산 개발과 테스트 기간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2037개 종목은 공매도 재개 또는 금지 효과, 시장 상황 등을 감안, 추후 재개 방법과 시기 등을 별도로 결정하기로 했다. 별도의 기한 없이 금지 조치가 연장되는 것이다. 공매도 금지 조치와 함께 시행되던 1일 자기주식 취득 특례조치도 5월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아울러 5월3일 공매도 재개시까지 제도개선 및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현재 공매도 제도개선 추진상황 점검단을 가동 중"이라며 "점검 내용은 2월 국회 및 4월 국회가 열리면 국회 정무위원회에도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금융위원장·부위원장, 상임위원, 비상임위원 등으로 구성된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기획재정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한국은행 부총재가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5월부터 개인도 공매도 거래에 나설 수 있다. 다만 당국은 공매도 위험성을 감안해 초기 공매도 투자비용을 제한하고 일정 기간 해당 투자자가 공매도 투자 경험을 쌓으면 공매도 한도를 아예 없애는 등 한도를 제한할 것이라고 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5월3일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국내 증시 주요 종목들에 대한 공매도를 부분 허용키로 하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함께 내놓은 문답 자료를 통해 "개인도 5월3일부터 공매도 거래가 가능하다"면서도 "정부는 그간 기관들만 가능했던 주식 차입을 개인들에게도 가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방점을 둬 제도를 개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전략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공매도는 일반 주식거래에 비해 위험이 높고 대부분 개인투자자는 투자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주가상승을 기대하고 주식을 투자했을 때의 예상 손실은 주가가 0이 되더라도 100%(투자원금)에 그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것을 기대하고 공매도에 나선 투자자는 추후 대상 주식의 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손실을 본다. 공매도 투자자의 이론상 발생가능한 손실은 무한대다.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개인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연합회(한투연)가 운행하는 '공매도 반대 버스'가 2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이동하고 있다. 한투연은 "외국인 개인투자자들과 힘을 합해 우리나라 공매도 세력에 맞서 공동으로 대처하겠다"며 1년간 공매도를 금지한 뒤 사회적 논의를 하자는 주장을 펼칠 계획이다. 2021.2.2/뉴스1
금융위는 "개인들이 공매도 거래의 특수성·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사전투자교육, 모의거래 등을 의무화할 것"이라며 "어느 정도 투자경험이 쌓일 때까지 투자한도를 두는 등 투자자 보호장치를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테면 초기 투자시 공매도 거래 한도를 3000만원으로 제한하되 추후 2년내 5회 이상 공매도 거래 경험을 쌓고 공매도 투자규모도 5000만원 이상에 이르는 등 조건을 갖추면 공매도 거래 한도를 7000만원으로 올리는 등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예시를 통해 투자경험 요건, 최초 (공매도) 투자 후 2년 경과시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며 "전문투자자의 경우 한도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 '공매도 전투', 예정된 패배라 하기엔 뭔가 걸린다                     




[내실 없이 뛴 주가 다시 폭락세로…개인의 힘 제대로 보여줘 제2 게임스탑 사건도 가능]

/사진=AFP미국 개미의 반란이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모인 개인투자자들이 집중 매수하던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내리막이다. 이 문제에는 미국 정부까지 나섰다.

게임스톱은 2일(현지시간)까지 이틀 동안 종가 기준으로 70% 넘게 미끄러졌다. 한때 485달러까지 올랐던 주가는 90달러까지 떨어졌다. 제2, 제3의 게임스톱으로 불리던 종목들도 급락세를 타기는 마찬가지였다. 블랙베리는 21%, AMC는 41% 각각 추락했다. 레딧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하루 전 8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던 은 선물도 하루에만 10% 넘게 떨어지면서 온스당 26.402달러에 마감했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선 올 게 왔다는 반응이 나온다. 기초체력이 약한 종목들이 오로지 공매도 세력에 대한 공격을 목적으로 한 유동성 덕에 단기간에 과열된 만큼 결국엔 적정 가치를 찾아 떨어지리라는 관측이 많았다. 은 같은 상품시장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이 상대하기엔 너무 크고 복잡한 시장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보스턴파트너스의 마이크 멀레이니 글로벌 시장 연구 책임자는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어차피 일어날 일이었다. 증시를 움직이는 것은 탐욕과 공포라는 오랜 전제를 상기시킨다"면서 "지난주 이 거래에 뛰어든 사람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진=AFP개인투자자들이 애용하는 주식 플랫폼 로빈후드가 거래를 제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로빈후드는 미국 증권정산소(NSCC)가 요구하는 의무예치금이 늘어났다는 이유를 들어 일부 주식에 대해 거래 한도를 제한했다. 게임스톱 주식은 여전히 1인당 100주까지만 살 수 있다.

레딧 주식게시판인 월스트리트베츠 이용자들은 "어둠이 왔다"며 탄식하는가 하면 "게임스톱 주식을 390달러에 샀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계속 쥐고 있을 것이다"라며 버티기를 격려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패밀리오피스인 체리레인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 파트너는 로이터에 "게임스톱과 AMC 같은 기이한 상황을 만드는 것은 상당히 편협한 전략이다.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방식에 변화를 줄 정도의 파급력도 없었다"며 "강도가 세서 놀라움을 안겼지만 짧은 생명력은 그 놀라움을 앗아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개미들의 반란이 이대로 끝난 것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CNN비즈니스는 '게임스톱 주식은 급락했지만 레딧의 반란은 이제 시작이다'라는 기사를 통해 미국 개인투자자들은 월가가 무시할 수 없는 세력이 됐음을 부정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사태로 자신들의 힘을 깨달은 개인투자자들이 언제고 기습적으로 증시와 상품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게임스톱 광풍은 점점 심화하는 경제 불평등과 그 가운데에서 꾸준히 배를 불린 월가에 대한 불만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소외된 이들의 분노는 어떤 식으로건 다시 표출될 공산이 크다.

트레이딩앱 인베스터(Invstr)의 케림 더할리 최고경영자(CEO)는 "집단 투자는 사라지지 않는다"면서 "이것은 강력한 추세이며 이제 막 시작 단계다.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정보와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로이터통신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게임스탑 주가 변동 등 최근 발생한 시장 변동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주 중에 금융규제당국 수장들과 긴급회의를 연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