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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카인 염증 조절하는 '긴 비암호 RNA' 발견
  • 21/02/0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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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패혈증 치료 청신호? 염증 조절하는 '긴 비암호 RNA' 발견 


대식세포 유전자 제어해 특이한 발현 패턴 유도

미국 UC 샌타 크루스 연구진, 미 국립과학원회보에 논문

MRSA 그룹
MRSA 그룹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을 2만 배 확대한 전자현미경 이미지.
이 세균이 병원체로 돌변하면 치명적인 패혈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미 CDC 홈페이지 캡처 / 재판매 및 DB 금지]

  패혈증(sepsis)은 미생물 감염으로 염증이 온몸에 퍼져 생명을 위협하는 다발성 장기 부전이나 쇼크로 이어지는 걸 말한다.

패혈증 환자에게 걷잡을 수 없이 염증이 퍼지는 건 염증성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분비가 홍수처럼 늘어나기 때문이다.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으로 불리는 이 현상은 중증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에게도 자주 나타난다.


이렇게 위험한 패혈증 치료에 잠재적 표적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식세포(macrophages)의 염증 유전자 조절에 관여하는 '긴 비암호 RNA'(lncRNA)를 미국 샌타 크루스 캘리포니아대(UCSC) 과학자들이 발견했다.

GAPLINC로 통하는 이 RNA는 지금까지 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만 알려졌다.

이 대학의 수잔 카펜터 분자 세포 발달생물학 조교수 연구팀은 1일(현지 시각) 관련 논문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GAPLINC와 염증 반응
GAPLINC와 염증 반응

'긴 비암호 RNA' 중에서 보존도가 가장 높은 GAPLINC가 내독소 쇼크의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경로.
[UCSC 애플 볼머스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lncRNA는 단백질 생성 정보로 번역되지 않는 비암호 RNA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수년간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수천 종의 lncRNA가 포유류 유전체에서 확인됐다.

인간과 생쥐가 공유하는 lncRNA는 그리 많은데 GAPLINC도 그중 하나다.

연구팀은 대식세포와 그 전구체인 단핵구(단핵 백혈구)의 RNA 염기서열을 분석하다가 GAPLINC를 주목하게 됐다.

이 RNA의 발현을 억제하거나 완전히 제거하면 대식세포의 염증 유전자가 더 높은 수위로 발현한다는 게 생쥐와 인간 세포 실험에서 드러났다.

그런데 패혈증에 걸린 생쥐에 실험했더니 GAPLINC를 제거한 생쥐만 살아남고, 이런 조작을 하지 않은 생쥐는 며칠 못 버티고 모두 죽었다.

이런 결과는 GAPLINC를 제거한 '노크 아웃(knockout)' 생쥐가 패혈증에 더 취약할 거라는 예측에 반하는 것이다.

처음엔 GAPLINC가 단핵구의 대식세포 분화를 조절하는 것으로 보였다. 분화 과정에서 GAPLINC의 발현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GAPLINC가 관여하는 건 대식세포의 염증 유전자였다

GAPLINC의 발현도는 단핵구가 대식세포로 분화할 때 올라갔고, 세포가 내독소에 노출되면 낮아졌다.

인간 대식세포의 발달 과정
인간 대식세포의 발달 과정

[카롤린스카 의대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특이하게도 대식세포의 염증 유전자는 최저점이 아닌, 어느 정도 올라간 낮은 수위에서 발현하기 시작했다.

이런 발현 패턴이 그람 음성균의 리포 다당류와 같은 균체 내독소(endotoxin) 쇼크를 약화하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한다.

논문의 제1 저자인 애플 볼머스 연구원은 "처음에 염증 유전자의 발현 수위는 아주 낮다"라면서 "0이 아닌 10부터 시작해 100까지 높아지는 식인데 확실한 이유는 모르지만 이게 어떤 방어 작용을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GAPLINC의 이런 작용 기제를 더 확실히 이해하면 유망한 패혈증 치료제 개발의 기회가 열릴 거로 연구팀은 기대한다.

카펜터 교수는 "치료제 개발의 표적을 찾기까진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앞으로 집중해서 파고들 만한 분자 경로는 찾아냈다"라고 강조했다.

캐릭터
gregory1621/02/04 23:51 0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염증과 관련해서 알려진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인체를 통틀어 단 3개이며, 각 제약들이 염증성사이토카인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얼마 만큼이냐가 관건인데, 2020년 2월 코로나바이러스발생 이후 오늘 현재까지 전세계 유통되는 제약 중에는 치료제가 없다는 것이 확실 시 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귀결이지만 그 까닭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일반적으로 난치성염증치료제들과 같은 메카니즘이고 코로나바이러스와 무관하게 환자들의 분포가 넘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넘처나는 환자들이 기존 제약들의 민낯인데 코로나바이러스가 그 사실을 알려 주고 있다고 봅니다. 각 국에서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는 임상으로 재확인 되는 과정으로 보이며, 치료제가 나오면 코로나바이러스치료제뿐만 아니라 평소 지병으로 앓고 있는 난치성염증치료도 획기적으로 치료되는 계기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즉, 코로나바이러스치료제로 임상에 성공한다는 의미는 여타 항염시장 독식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
gregory1621/02/04 23:53 0
염증성 사이토카인 IL-1, IL-6, TNF-α 는 염증의 발생에 관여하기 때문에 염증성 사이토카인이라고 하며, 항염증성 사이토카인 반대로 IL-10, TGF-β 등은 염증의 억제에 관여하기 때문에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