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목록목록
미국 단신
  • 21/02/06 09:01
  • 조회 574
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개미가 많이 산 10대 주식에도 게임스톱 없어
헤지펀드가 폭등 원인이라는 분석도

미국에서 ‘개미(개인투자자) 대 헤지펀드’의 전장이 된 게임스톱이 실제로는 공매도를 택한 헤지펀드와 이에 반감을 품은 다른 헤지펀드간 알력다툼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연합]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외국판 개미(개인투자자)인 ‘로빈훗의 반란’으로 알려진 미국의 게임스톱 사태가 개미가 이룬 반등이 아닌, 헤지펀드의 전략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JP모건은 지난달 개인투자자들이 많이 산 10대 주식에 게임스톱이 없다고 확인했다. JP모건이 거래소의 공개 데이터와 자체 분석을 활용해 내놓은 보고서에서는 개미가 많이 산 10대 주식으로 애플과 AMD, 테슬라, 플러그파워, 페이스북, 제너럴모터스(GM), 마이크로소프트(MS), 코카콜라, 버라이즌, AMC엔터테인먼트 등을 꼽았다.

정작 헤지펀드를 비롯한 공매도 세력에 맞서 개미들이 일제히 매수로 집결하면서 주가 하락을 막았다는 게임스톱은 개인 매수 종목 1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게임스톱 주가가 폭등하는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매수보다 매도를 많이 했다는 분석도 있다. 시타델증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연속으로 게임스톱 주식을 순매도했다. 당시 게임스톱 주가는 26일에만 93%, 27일에는 135% 폭등했다. 이 시점에 개인투자자들이 매도로 이익을 봤다는 것이다.

게임스톱 주가가 폭등하는 사이 개인투자자들의 거래 비중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26일 48%였던 개인 거래량 비중은 게임스톱 주가가 135% 치솟은 27일에는 오히려 42.9%로 줄었다.

CNBC는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게임스톱 주가 폭등을 견인한 것은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자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토드 헨더슨 시카고대 교수는 “이 모든 가격 폭등은 게임스톱을 공매도한 헤지펀드에 앙심을 품은 다른 헤지펀드들이 주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은 뉴욕의 헤지펀드인 선베스트 매니지먼트가 게임스톱 주식에 투자해 7억달러를 벌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게임스톱 사태의 배경이 된 레딧 등 온라인 대화방을 조사해 시장 조작을 시도한 정황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똘똘 뭉쳐 헤지펀드와 싸웠는데…돈 앞에서 갈라선 미국 개미



게임스톱 공매도 사태 영화화 수익 등 둘러싸고 내분

개인투자자 공매도 반대 운동 (PG)
개인투자자 공매도 반대 운동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 주식시장에서 헤지펀드의 게임스톱 주식 공매도에 맞서 싸웠던 개미 투자자들 사이에서 내분이 심화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개미 반란의 진원지로 꼽히는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 토론방 관리자들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의 갈등은 헤지펀드까지 백기를 들게 만든 개미들의 반란이라는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하려는 할리우드의 계획과 함께 시작됐다.

제작사가 월스트리트베츠 토론방의 고위급 관리자와 접촉해 영화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들은 나머지 관리자들에게 이 사실 자체를 숨겼다.

특히 고위급 관리자들은 나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다른 관리자들이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자 이들을 강제 탈퇴시켰다.

영화화를 통해 얻는 수익을 몰래 독점하기 위해서라는 게 제재를 당한 관리자 측의 주장이다.

월스트리트베츠 토론방의 관리자는 20명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800만 명에 달하는 토론방의 게시물을 점검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사용자를 제재하는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관리자들의 갈등에 일반 이용자들도 끼어들면서 분위기는 더욱 가열됐다.

욕설은 물론이고 살인 위협 게시물도 등장하자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회사인 레딧이 개입했다.

레딧은 월스트리트베츠 고위급 관리자들의 권한을 뺏고, 비밀리에 영화화를 추진하는데 반대했던 관리자들에게 운영권을 맡겼다.

권한을 빼앗긴 고위급 관리자들은 영화화 관련 수익은 자선사업에 기부하려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도 반란의 중심이 된 게임스톱 간판
공매도 반란의 중심이 된 게임스톱 간판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NYT는 익명으로 운영되는 토론방인 월스트리트베츠는 이전에도 갈등이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2012년 월스트리트베츠를 개설한 하이메 라거진스키조차 다른 관리자들과의 갈등 때문에 지난해 4월 축출당했다.

라거진스키는 월스트리트베츠 관리자와는 별도로 영화 제작사에 자신의 이야기를 팔아 수익을 챙겼다.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
INDEXNASDAQ: NBI
팔로우

5,315.03 +87.44



美 하원, 예산결의안 가결

미국 하원이 1조9천억 달러 규모 부양책 도입을 위한 예산결의안을 가결했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하원은 찬성 219표 대 반대 209표로 예산결의안을 가결했다.
이는 이날 새벽 상원을 통과한 방안이다.
예산결의안은 의회에서 과반의 동의만 획득하면 되는 예산조정권을 사용해 부양법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 이는 공화당의 동의 없이도 대규모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이다.
저널은 민주당이 이제 1천400달러 현금 지급 대상의 규정 등 구체적인 법안 마련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조 9000억 달러(약 2100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경기 부양안'이 든 예산안을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예산 결의안이 5일 상원에 이어 하원을 통과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하원에서 민주당은 공화당의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이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상원에서는 전체 100석 중 민주당 및 민주당 성향 무소속 50석과 공화당 50석으로 구성되어 상원의장을 겸임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했다.

하원의 경우 민주당이 전체 435석 중 221석으로 과반 의석을 점하고 있어 단독으로 통과가 이뤄졌다. 이 결의안은 상하원에서 민주당의 과반 찬성만으로도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로서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책이 든 예산안을 공화당의 반대에도 밀어부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법이 아닌 결의안이라 대통령 서명이 필요하지 않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편 하원 표결에 앞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은 하원이 예산안을 2주내에 처리해 상원으로 넘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작년 11월 이후 최고의 주간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의 공식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상승폭을 제한했지만, 부양책 통과 기대감과 기업실적 호조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2.18p(0.30%) 오른 3만1148.04에 마감했다. 같은 날 S&P500지수는 15.07p(0.39%) 상승한 3886.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8.55p(0.57%) 오른 1만3856.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간 뉴욕증시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 주간 4.65% 상승한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과 다우지수 역시 각각 한 주간 6.01%와 3.89% 높아졌다.

이와 함께 이번 주간에는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의 오름세도 돋보였다. 이날 러셀2000지수는 전장 대비 28.07p(1.27%) 오른 2230.49을 기록해 최고점을 경신했고, 주간으론 7.56% 오르며 작년 6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이날 S&P500지수 11개 섹터별로는 기술주(-0.22%)를 제외한 10개 섹터가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경기에 민감한 원자재와 에너지 관련 주가 이날 강세를 보였다.

각각은 △필수소비재 0.92% △임의소비재 0.89% △에너지 0.93% △금융 0.09% △헬스케어 0.25% △산업 0.53% △원자재 1.71% △부동산 0.34%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95% △유틸리티 -0.54% 등 10개 섹터가 올랐다.
 

1주 간 S&P500지수 추이.[자료=시황페이지]

 
'바이든표 부양책' 임박에 '골디락스 랠리' 복귀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음에도 증시의 큰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이와 관련해 데니스 딕 브라이트트레이딩 트레이더는 로이터에서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상화를 예상하는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재반영하고 있다"며 "이는 회복 여부가 아닌 그저 얼마나 빨리 경제가 회복하느냐는 속도의 문제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월 미국의 실업률은 전월 대비 0.4%p(포인트) 하락한 6.3%를 기록해 전망치인 6.7%보다 낮아졌다. 반면,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4만9000건을 기록해 다우존스의 전망치인 5만건을 소폭 하회했다.

이틀 전 ADP 민간 고용보고서가 전월 대비 급격한 성장세인 17만4000건 증가를 집계하면서 시장은 예상 밖 고용시장 회복세를 기대했지만, 결국은 코로나19 3차 유행세의 피해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디펜던트어드바이저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CNBC에서 "일자리 수치의 적은 증가는 시장에 전혀 감흥을 주지 못했다"면서 "시장은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경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기에,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힘입어 계속 오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미국 민주당의 추가 경기부양책 신속 추진 움직임은 증시의 상방 압력을 키웠다.

이날 상원은 2021회계연도 미국 연방정부 예산법안 결의안(HB1368)을 통과시키며, 향후 부양책 처리 과정에서 예산조정권(Reconciliation) 행사권을 행사할 권한을 얻었다.

해당 결의안에 따라 향후 민주당은 야당인 공화당의 지원 없이도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1조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포함한 총 2조2000억 달러의 예산안을 승인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날 상원은 지난 2일 하원을 통과한 원안을 다소 수정했기에, 해당 결의안이 하원 표결을 다시 거친 후에야 의회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추가 부양책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상원은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미국 50개 주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방안과 부양법안에서 상위 소득자에 대한 1인당 1400달러(약 157만 원)의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을 각각 제한하도록 수정했다. .

라트본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의 에드워드 스미스 자산 배분 연구 담당 대표는 "새로운 부양책은 경제에 엄청난 뒷받침이 될 것"이라면서 "백신의 보급이 완전히 속도를 낼 때까지 단기간의 위험을 명백하게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존슨앤드존슨(J&J)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것도 호재다. 이에 따라 FDA는 오는 26일 해당 백신을 평가할 전문가 회의를 열 예정이다.

게임스톱 사태의 진정성에 힘입어 증시 변동성은 안정세를 이어갔다. 이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3.72% 내린 20.96을 기록했다.
 
경제지표 악화에 엇갈린 유럽증시...원자재 상승세는 계속

5일 유럽 주요증시는 독일의 경제지표 악화와 미국의 추가부양책 기대감에 등락이 엇갈렸다. 독일의 작년 12월 산업수주가 1.9% 감소해 8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역시 시장예상치(-1.0%)를 하회한 것이 상승폭을 잡았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3% 하락한 1만4056.72로,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0.22% 내린 6489.3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0.90% 오른 5659.26으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지수는 0.37% 오른 3655.77로 장을 끝냈다.

국제유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유 재고 감소와 코로나19 확산세 진정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이 작용한 탓이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62센트(1.1%) 뛴 배럴당 56.85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1월22일 이후 최고치다. 이번 주간 매일 상승세를 기록한 여파로 한 주간 9%나 가격이 뛰어오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분 브렌트유 역시 50센트(0.85%) 상승해 배럴당 59.34달러로 체결됐다. 주간으로는 6% 상승해 배럴당 60달러를 목전에 뒀다.

미국의 경제 회복 기대감에 따른 달러 강세로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국제 금값은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행정부가 대규모로 달러를 시중에 푸는 추가부양책 논의 진전에 따른 것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2%(21.80달러) 오른 18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게임스톱 사태'를 주도한 개인투자자들의 집단 매수세 유입으로 급등락을 반복한 3월 인도분 은도 온스당 3%(0.79달러) 뛴 27.01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