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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약계 소식
  • 21/02/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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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세균 킬러' 박테리오파지, 슈퍼버그 잡는 '게임 체인저' 부상



장내 다제내성균 위치 예측해 공격하는 '신종 파지' 발견

파지의 '위치 표적화' 기제도 확인…미국 미생물학회지 논문

바이러스 표면에 달라붙어 증식을 억제하는 파지 캡시드
바이러스 표면에 달라붙어 증식을 억제하는 파지 캡시드

화학적으로 처리된 파지 캡시드(단백질 외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박하면 폐 세포 감염과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독일 라이프니츠 분자 약물학 연구소 Barth van Rossum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약칭 파지)는 세균을 잡아먹는 바이러스다.

1915년 영국의 세균학자 프레데릭 트워트 박사에 의해 처음 발견된 파지는 그 후 세균을 죽이는 '파지 치료'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 보건 의료계의 심각한 위협으로 부상한 다제내성균(일명 슈퍼버그)과의 전쟁에서 파지가 일종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자들은 이번에 세균 감염 위치를 미리 알고 감염 전에 세균을 파괴하는 '신종 파지'를 발견했다.

다제내성균은 여러 종류의 항생제를 동시에 투여해도 전혀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초강력 세균을 말한다.

지금까지 개발된 항생제 중 가장 강력한 게 반코마이신인데 이에 저항하는 황색포도상구균(VRSA)은 이미 25년 전에 일본에서 발견됐다.

이 연구를 수행한 미국 베일러 의대 과학자들은 9일(현지 시각) 미국 미생물 학회 저널 'mBio'에 관련 논문을 제출했다.

항생제 내성 폐렴간균
항생제 내성 폐렴간균

호중성 백혈구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저항하는 폐렴간균을 공격하는 장면.
[미국 NIAID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파지는 지구 생물권에서 가장 많이 존재하는 개체로 알려졌다.

하나의 세균 개체에는 최소 10종의 파지가 감염해 있을 거로 추정된다.

다제내성균의 차단과 관련해 파지가 관심을 끄는 건, 유익균 외의 특정 세균을 공격하는 데 특화돼 있기 때문이다.

파지는 특히 장(腸)의 점액층처럼 의료적 개입이 어려운 부위에 침입한 다제내성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연구팀은 인간의 장에 균총을 형성하는 ExPEC ST131 등의 다제내성균을 주목했다.

특이하게도 이런 세균은 장에 서식하는 동안 질병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장을 벗어나면 뇌, 혈액, 요도, 복막 등에 감염할 뿐 아니라 요도·혈관 유치 카테터(indwelling catheter) 등의 의료 기기도 오염한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에서 파지가 이런 유형의 세균 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는 걸 확인했다.

이번 연구의 초점은 파지로 장내 다제내성균을 제거해 다른 기관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맞춰졌다.

슈퍼버그 C.diff에 감염된 생쥐의 장 조직
슈퍼버그 C.diff에 감염된 생쥐의 장 조직

약칭 C.diff 균은 병원 내 감염에 단골로 등장하는 다제내성균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 환자 등에게 치명적인 장염을 일으킨다.
[호주 모내시대 BDI 제공 / 재판매 및 DG 금지]

연구팀은 파지와 장내 균의 상호 작용을 관찰하다가 파지의 세균 공격을 차단하는 요인이 포유류의 장에 존재한다는 걸 알아냈다.

그것은 장 상피세포와 미생물 막(膜)을 분리하는 뮤신(musin·점액 단백질) 막이었다.

연구팀은 장과 같이 뮤신 수치가 높은 환경에서도 세균을 공격하는 신종 파지를 찾아내 ES17으로 명명했다.

이 파지는 스스로 뮤신에 달라붙어 세균 감염 능력을 키우는 것처럼 보였다.

ES17이 결합하는 뮤신의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은 장 상피세포 등 다양한 유형의 세포 표면에서 발견된다.

ES17의 숙주인 ExPEC 균도 같은 헤파란 황산염을 결합 사이트로 이용한다.

그런데 동물 모델에 실험한 결과 오직 ES17 파지만 ExPEC 균을 조준 공격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능력에 힘입어 ES17은 세균이 모여 있는 장의 깊숙한 곳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이런 근접 조건은 ES17에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장을 벗어나기 전에 ExPEC 균을 공격하고 제거하는 게 쉬워지기 때문이다.

논문의 교신 저자인 앤서니 마레소 분자 바이러스학 부교수는 "신종 파지가 인간의 상피세포와 결합한다는 걸 처음 입증했고, 파지의 이런 특질이 위상 표적화(positional targeting)라는 세균 감염 퇴치 기제를 작동하게 한다는 것도 보여줬다"라면서 "파지가 표적 박테리아의 위치를 예측하는 위상 표적화 기제는, 장차 원하는 부위에만 정확히 약물을 전달하는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부데소니드 코로나19에 ‘효과적


2상 임상서 증상 발생 7일 안 투여 시 입원 감소 등 효과



천식 치료제 흡입 부데소니드가 코로나19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2상 임상시험 결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부데소니드를 증상 발생 7일 안에 투여하면 환자의 입원을 줄이고 회복 시간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46명을 대상으로 한 28일 연구 결과로 환자에 부데소니드를 투여하면 보통의 관리를 받은 환자에 비해 응급실 방문이나 입원 위험이 90% 감소하는 것으로 나왔다.

연구진은 팬데믹 초기 코로나19 입원 환자 가운데 주로 흡입 스테로이드를 처방받는 만성 호흡기 질환 환자가 상당히 적다는데 착안해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

이 연구의 초기 결과에서도 부데소니드 치료 환자는 열이 빨리 내리고 지속되는 증상도 적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잘 연구된 치료제로 비교적 안전하고 널리 이용 가능한 치료제라고 평가했다. 단 이번 연구 결과는 아직 공식 의학 저널에 발표되진 않았다.



 다국적제약사 의약품 공급 중단-품절 '끝이없다'



타이레놀 8시간 이알서방정 325mg 등은 공급 중단…해외 제조원 문제로 품절
장기간 품절된 테라마이신연고는 정상 공급



식약처가 약사회 등 의약단체와 의약품 수급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다국적제약사들의 의약품 공급 중단, 품절 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 아벤티스, 한국얀센, 한국메나리니 등 다국적제약사들이 거래 의료기관, 의약품유통업체에게 의약품 공급 중단·품절 공문을 발송했다.

사노피 아벤티스는 로벨리토정150/10mg, 150/20mg(30T/Pack), 아프로벨정300mg이 해외 제조원 원료 공급 이슈로 인해 2월중순부터 품절이 발생해 로벨리토정은 3월, 아프로벨정은 4월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8일 품절된 아프로벨정 150mg100T/BTL은 정상 공급중이다. 

이들 제품의 공급 중단 시점은 재고량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공급 시점은 해외 제조원 공급 재개 가능성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사노피 아벤티스는 설명했다.

사노피 아벤티스 플라빅스에이정, 아프로벨, 코아프로벨전 등도 해외 제조원 문제로 품절됐었다.

이와 함께 한국얀센은 타이레놀 8시간 이알서방정 325mg, 라이니넬 오로스서방정5mg/10mg이 공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의 허가 취소는 5월에 진행되며 급여목록 삭제 시행일은 6월 또는 7월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얀센은 울트라셋이 향남 공장 운영 종료에 따라 제조원이 한국얀센에서 한독약품으로 변경되면서 정상적인 제품 공급은 6월에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1월에 제조판매품목허가(신고) 변경이 완료된 이후에도 추가적인 행정상의 절차가 필요해 공급 시기가 늦어진 것.

한국얀센은 "울트라셋이 정상적으로 공급될 때까지 거래 상황에 맞추어 일정 재고량을 확보해 해당제품이 요양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 한국메나리니는 조페닐 7.5mg이 제조사 선적 지연으로 인한 재고부족으로 품절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작년 공급중단과 공급이 반복됐던 화이자제약 테라마이신안연고가 2월부터 공급이 재개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테라마이신안연고 3.5G 1TUBE가 제조원 제품 생산 일정 지연으로 품절됐지만 2월 1일부터 공급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화이자제약은 테라마이신안연고 3.5G 1TUBE 제형의 품절로 불편을 끼쳤다며 공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英 변이 코로나19 사망률 더 높아분석 결과 기존 바이러스 비해 35% 더 높게 나와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사망률이 약 3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런던 위생 열대의학 대학원 연구진은 지난 11월에서 1월 사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0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메드아카이브를 통해 밝혔다.

그 중에서 약 3000명이 결국 사망한 가운데 55~69세 남성 중에선 기존 바이러스의 경우 약 180명 당 1명꼴(0.56%)로 사망한데 비해,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140명 당 1명꼴(0.73%)정도로 더욱 사망률이 높아졌다. 다만 54세 미만에서 절대적인 사망 위험은 여전히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여성의 경우 70~84세 가운데 28일 이내에 사망할 위험도 기존 바이러스의 경우 2.9%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3.7%로 증가했다. 특히 85세 이상의 사망 위험은 기존의 12.8%에서 16.4%로 높아졌다.

또 남성도 70~84세 가운데 사망률이 기존의 4.7%에서 6.1%로 증가했으며 85세 이상 중에서도 17.1%에서 21.7%로 올라갔다.

덧붙여 연구진은 더욱 데이터가 추가로 나옴에 따라 분석을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사망률 증가는 35% 이상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률이 30~40% 더 높으며 미국에서 매 10일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최근 헬릭스가 밝힌 바 있다.



J&J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 임상적 혜택 입증 


임상 3상 2건서 목표 충족...질병 진행 위험 낮춰



존슨앤드존슨의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Erleada, apalutamide)가 임상 3상 시험에서 유의한 임상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은 8일(현지시간) 전이성 호르몬반응성 전립선암(mHSPC) 환자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 3상 TITAN 시험의 최종 분석에서 아팔루타마이드(apalutamide)와 안드로겐 차단요법(ADT) 병용요법이 위약+ADT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OS)을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 존슨앤드존슨의 얀센은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를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2건의 결과를 공개했다.


TITAN 임상시험에서 약 4년의 추적 기간 동안 아팔루타마이드와 ADT 병용요법은 위약+ADT에 비해 사망 위험을 35%가량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입증됐다.

이러한 결과는 위약 대조군에서 아팔루타마이드 투여군으로 교차율이 약 40%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1차 분석에서 관찰된 전체 생존기간 결과와 거의 유사하다.

교차 환자 조정 이후에는 아팔루타마이드가 사망 위험을 48%가량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2차 무진행 생존기간(PFS2), 거세 저항까지의 시간 지연을 포함해 여러 평가변수에 걸쳐 일관된 혜택이 확인됐다.

암 환자의 삶의 질 측정도구인 FACT-P(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Prostate)에 따라 평가된 건강 관련 삶의 질은 두 그룹 모두에서 유지됐다.

아팔루타마이드의 안전성은 이전에 보고된 연구와 일치했으며 관찰된 이상반응에는 피부 발진, 골절, 낙상 등이 포함됐다.

TITAN 임상시험을 진행한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대학병원의 악셀 메르제부르크 교수는 “TITAN 최종 분석은 전이성 호르몬반응성 전립선암 관리를 위한 반가운 발전"이라며 "데이터에 의하면 아팔루타마이드와 ADT 병용요법은 환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장기적인 임상적 혜택과 전체 생존기간 연장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진행형 전립선암 환자의 관리를 위해 장려하는 확립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줬다”고 부연했다.

이와 동시에 얀센은 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 982명을 대상으로 얼리다와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아세테이트)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 3상 ACIS 시험의 결과도 발표했다.

이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자는 얼리다와 자이티가, 프레드니손 병용요법 또는 위약과 자이티가, 프레드니손을 투여 받았다.

일차 효능 분석에서 얼리다 병용요법은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rPFS) 중앙값을 6개월가량 연장시키면서 방사선학적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1%가량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얼리다 병용요법군이 22.6개월, 비교군이 16.6개월이었다.

이 임상시험에서 54.8개월 중앙값의 추적 이후 실시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얼리다 병용요법군은 비교군에 비해 방사선학적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이 3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얼리다 병용요법군이 24개월, 비교군이 16.6개월이었다.

다만 전체 생존기간(OS), 세포독성 화학요법 개시까지의 기간, 만성적인 마약성 진통제 사용, 통증 진행 등을 비롯한 2차 평가변수에서는 치료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입증되지 않았다.

ACIS 임상시험의 모집단은 안드로겐 수용체 저항성, 민감성 지표에서 이질적이었다. 사전 지정된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75세 이상의 환자, 내장 전이 환자, PAM50 검사의 루미날 유형 환자, 종양 안드로겐 수용체 활성도가 평균 또는 높은 환자 등이 얼리다와 자이티가, 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을 통해 임상적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됐다.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의 데이나 라트코프 박사는 “ACIS 임상시험의 데이터에 의하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서 아팔루타마이드와 아비라테론아세테이트, 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을 평가했을 때 의미 있는 rPFS 증가가 나타났다"면서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특정 환자 하위그룹의 혜택 차이와 관련해 ACIS에서 얻은 통찰력은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두 임상시험 결과는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기종양심포지엄(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s Genitourinary Cancers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옵디보, 근침윤성 방광암 환자 생존기간 연장 입증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효과...적응증 확대 신청 계획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가 근침윤성 방광암 환자의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8일(현지시간) 임상 3상 CheckMate ?274 시험에서 옵디보가 절제술을 받은 고위험 근침윤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에 대한 보조요법으로서 무질병 생존기간(DFS)을 유의하게 개선시켜 1차 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고 발표했다.

CheckMate ?274는 근침윤성 요로상피세포암의 보조요법으로 면역항암제를 평가한 첫 번째 임상 3상 시험이다.


▲ 옵디보는 절제 수술을 받은 근침윤성 방광암 환자의 질병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위약 대비 30%가량 감소시켰다.


옵디보는 모든 무작위 배정 환자에서 질병 재발 없이 생존한 기간을 위약 대비 두 배 가량 연장시켰으며 질병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30%가량 감소시켰다.

무질병 생존기간 중앙값은 옵디보 치료군이 21개월, 위약군이 10.9개월로 집계됐다.

또한 옵디보는 종양의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환자에서 질병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을 47%가량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이 환자군에서 옵디보 치료군의 무질병 생존기간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고 위약군은 10.8개월이었다.

이외에도 옵디보는 방광, 요관, 신우 외부에서의 질병 재발 없이 생존한 기간으로 정의된 비-요로 무재발 생존기간(NUTRFS)을 포함해 주요 2차 평가변수에서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모든 무작위 배정 환자에서 옵디보 치료군은 비-요로 무재발 생존기간 중앙값이 24.6개월, 위약군은 13.7개월이었으며 PD-L1 발현 환자에서는 위약군이 10.9개월, 옵디보 치료군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옵디보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보고된 고형종양 환자에 대한 연구와 일치했다. 치료 후 이상반응 발생률은 옵디보 치료군이 77.5%, 위약군이 55.5%로 집계됐다. Grade 3 또는 Grade 4 이상반응은 옵디보 치료군의 17.9%, 위약군이 7.2%에서 관찰됐다.

이러한 데이터는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심포지엄(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Genitourinary Cancers Symposium)에서 발표됐다.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의 비뇨기종양전문의 딘 바조린 박사는 “근육침습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조치로서 방광을 제거하는 대수술을 종종 받지만 여전히 암이 재발할 확률이 약 50%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CheckMate ?274 임상시험에서 니볼루맙을 투여받은 환자는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에 비해 질병이 재발하지 않고 두 배 가량 더 오래 생존했다"면서 "이러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는 근침윤성 요로상피세포암에 대한 치료 방식을 바꿀 가능성이 있으며 수술 이후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양호한 치료법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수요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비뇨기암 개발 프로그램 책임자 데이나 워커 부사장은 “면역치료제를 암 초기 단계에 사용함으로써 질병 경과를 중단시키고 재발을 감소시키며 환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며 “당사는 이 치료 옵션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위해 전 세계 규제당국과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이닛폰, 항암제 신약후보 대장암 임상 실패
1차 평가변수 미충족...주가 8% 하락



일본 제약기업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의 암 치료제 후보물질 나파부카신(napabucasin)이 대장암(직장결장암) 임상시험에서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이닛폰스미토모의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나파부카신은 대장암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전체 생존기간의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은 항암제 후보물질 나파부카신의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한 임상 3상 CanStem303C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 달성에 실패했다는 톱라인 결과를 9일 발표했다.

CanStem303C 임상시험은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 125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글로벌, 다기관, 개방표지, 무작위 임상 3상 시험이다.

피험자는 1일 2회 경구용 나파부카신 240mg과 폴피리(FOLFIRI, 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이리노테칸) 병용요법 또는 폴피리 단독요법을 투여받았다.

폴피리는 연구자의 재량에 따라 베바시주맙과 함께 투여됐다.

임상시험 1차 평가변수는 일반 연구 집단과 pSTAT3 양성 하위집단에서 전체 생존기간(OS)이며 주요 2차 평가변수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질병 조절률(DCR), 전체 반응률(ORR) 등이다.

나파부카신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 임상시험 결과와 일치했다. 자세한 임상시험 결과는 차후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나파부카신은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의 항암제사업부가 만든 경구 투여 저분자 항암제로 암 세포에서 NQO1 효소에 의해 생체활성화되면서 활성산소종(ROS)을 생성해 STAT3을 포함해 암 줄기 및 종양 진행 관련 경로를 억제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이닛폰스미토모는 앞서 2019년에도 나파부카신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실패한 바 있다.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CanStem111P 임상시험의 독립적인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는 무용성 때문에 연구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당시 다이닛폰스미토모는 대장암에 대한 임상시험은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었다.

다이닛폰스미토모는 이번 연구 결과 및 최근 실적 추이를 바탕으로 2021년 3월에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연결회계 전망을 검토하고 있으며 수정하게 될 경우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다이닛폰스미토모의 주가는 8% 이상 하락했다.

BMS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 유럽 승인
수년 만에 승인된 새 옵션...비장부피ㆍ증상 감소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유럽에서 희귀 혈액암인 골수섬유증에 대한 치료 신약 인레빅(Inrebic, fedratinib)의 판매를 승인받았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8일(현지시간) 유럽 집행위원회가 인레빅의 최종 판매 허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야누스 연관 인산화효소(JAK)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거나 룩소리티닙(제품명 자카비) 치료 경험이 있는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을 앓는 성인 환자의 질병 관련 비장비대 또는 증상 치료 용도로 허가됐다.


▲ BMS의 경구용 치료제 인레빅은 유럽에서 거의 10년 만에 승인된 새로운 골수섬유증 치료 옵션이다.


인레빅은 룩소리티닙 치료에 실패하거나 룩소리티닙 불내성인 골수섬유증 환자 또는 JAK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골수섬유증 환자의 비장 부피와 증상 부담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최초의 1일 1회 경구용 치료 옵션이다.

유럽 집행위원회의 통합 판매 허가는 모든 유럽연합(EU) 회원국,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에서 적용된다.

인레빅은 미국에서는 2019년 8월에 중간위험군-2 또는 고위험군인 일차성 또는 이차성 골수섬유증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 BMS는 세엘진 인수를 통해 인레빅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은 JAKARTA 및 JAKARTA2 임상시험에서 나온 결과를 근거로 한다.

중추적인 JAKARTA 시험은 비장비대가 있는 중간위험군-2 또는 고위험군 일차성 또는 이차성 골수섬유증 환자 289명을 대상으로, JAKARTA2 시험은 이전에 룩소리티닙 치료 경험이 있는 비장비대가 있는 중간위험 또는 고위험 일차성 또는 이차성 골수섬유증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인레빅의 효능을 평가했다.

인레빅의 임상 개발 프로그램에서는 베르니케 뇌병증을 포함해 심각하고 치명적인 뇌병증 사례가 보고됐다. 심각한 사례 발생률은 1.3%, 치명적인 사례 발생률은 0.16%로 집계됐다.

임상시험을 진행한 영국 런던 가이즈앤드세인트토머스 NHS 파운데이션 트러스트의 혈액학 교수 클레어 해리슨 박사는 “골수섬유증은 심각하고 종종 쇠약하게 만드는 골수질환으로, 지난 10년 동안 승인된 치료 옵션은 하나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레빅은 룩소리티닙 치료 후 진행됐거나 JAK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비장 부피와 증상을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럽에서는 매년 10만 명 중 1명이 골수섬유증을 진단받으며 오늘 승인은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히 필요한 환자에게 중요한 새 옵션을 제공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혈액학 글로벌의학부 다이앤 맥도웰 부사장은 “유럽 전역의 골수섬유증 환자는 오늘 인레빅 승인을 통해 지난 몇 년 간 진전이 거의 없었던 이 희귀 골수질환에 대한 중요한 새로운 옵션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치료하기 어려운 혈액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해 표준 치료를 개선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인레빅을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유럽 회원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BMS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 유럽 승인

수년 만에 승인된 새 옵션...비장부피ㆍ증상 감소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가 유럽에서 희귀 혈액암인 골수섬유증에 대한 치료 신약 인레빅(Inrebic, fedratinib)의 판매를 승인받았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8일(현지시간) 유럽 집행위원회가 인레빅의 최종 판매 허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야누스 연관 인산화효소(JAK)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거나 룩소리티닙(제품명 자카비) 치료 경험이 있는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을 앓는 성인 환자의 질병 관련 비장비대 또는 증상 치료 용도로 허가됐다.


▲ BMS의 경구용 치료제 인레빅은 유럽에서 거의 10년 만에 승인된 새로운 골수섬유증 치료 옵션이다.


인레빅은 룩소리티닙 치료에 실패하거나 룩소리티닙 불내성인 골수섬유증 환자 또는 JAK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골수섬유증 환자의 비장 부피와 증상 부담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최초의 1일 1회 경구용 치료 옵션이다.

유럽 집행위원회의 통합 판매 허가는 모든 유럽연합(EU) 회원국,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에서 적용된다.

인레빅은 미국에서는 2019년 8월에 중간위험군-2 또는 고위험군인 일차성 또는 이차성 골수섬유증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 BMS는 세엘진 인수를 통해 인레빅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은 JAKARTA 및 JAKARTA2 임상시험에서 나온 결과를 근거로 한다.

중추적인 JAKARTA 시험은 비장비대가 있는 중간위험군-2 또는 고위험군 일차성 또는 이차성 골수섬유증 환자 289명을 대상으로, JAKARTA2 시험은 이전에 룩소리티닙 치료 경험이 있는 비장비대가 있는 중간위험 또는 고위험 일차성 또는 이차성 골수섬유증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인레빅의 효능을 평가했다.

인레빅의 임상 개발 프로그램에서는 베르니케 뇌병증을 포함해 심각하고 치명적인 뇌병증 사례가 보고됐다. 심각한 사례 발생률은 1.3%, 치명적인 사례 발생률은 0.16%로 집계됐다.

임상시험을 진행한 영국 런던 가이즈앤드세인트토머스 NHS 파운데이션 트러스트의 혈액학 교수 클레어 해리슨 박사는 “골수섬유증은 심각하고 종종 쇠약하게 만드는 골수질환으로, 지난 10년 동안 승인된 치료 옵션은 하나뿐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레빅은 룩소리티닙 치료 후 진행됐거나 JAK 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비장 부피와 증상을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며 "유럽에서는 매년 10만 명 중 1명이 골수섬유증을 진단받으며 오늘 승인은 새로운 치료제가 절실히 필요한 환자에게 중요한 새 옵션을 제공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혈액학 글로벌의학부 다이앤 맥도웰 부사장은 “유럽 전역의 골수섬유증 환자는 오늘 인레빅 승인을 통해 지난 몇 년 간 진전이 거의 없었던 이 희귀 골수질환에 대한 중요한 새로운 옵션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치료하기 어려운 혈액질환을 앓는 환자를 위해 표준 치료를 개선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인레빅을 환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유럽 회원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GSK, HIV 치료제 루코비아 EU 판매 허가 


다제내성 환자 치료 신약...동종계열 최초 치료 옵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유럽에서 새로운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루코비아(Rukobia, fostemsavir)의 승인을 획득했다.


▲ 비브 헬스케어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다제내성 HIV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최초의 HIV 부착 억제제 루코비아를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와의 병용요법으로 허가받았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대부분 소유한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8일(현지시간) 다른 억제성 항바이러스 요법을 구성할 수 없는 다제내성 HIV-1 감염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루코비아 600mg 서방정과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 병용요법의 유럽 판매 허가를 발표했다.

루코비아는 동종계열 최초의 HIV 부착 억제제로 HIV 생명주기의 첫 번째 단계를 표적으로 삼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현재 허가된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계열 약제에 대한 교차 내성을 보이지 않으며 다약제 내성이 있고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이번 판매 승인은 중추적인 임상 3상 BRIGHTE 시험에서 나온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된다. 이 임상시험에서는 여러 번 치료를 받았고 다제내성 HIV를 가진 성인 환자 371명을 대상으로 루코비아와 최적화된 배경요법 병용요법의 안전성 및 효능이 평가됐다. 참가자의 대다수는 연구 시작 시점에 진행성 HIV 질환을 앓고 있었다.

무작위 코호트에서 루코비아와 연구자가 선택한 최적 배경요법 병용요법을 받은 환자 중 60%(163/272)은 96주까지 HIV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CD4+ T세포 수가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치료 후 이상반응은 설사, 두통, 구역, 발진, 복통, 구토 등이다. 치료 중단으로 이어진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감염, 가장 심각한 이상반응은 면역 재구성 염증 증후군이었다.

비브 헬스케어의 데보라 워터하우스 CEO는 “지난 수십 년 동안 HIV 치료 환경에 큰 진전이 있었지만 질병 진행 위험이 있는 다약제 내성 HIV 환자가 여전히 존재한다. 포스템사비르에 대한 판매 승인은 치료 옵션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환자를 위해 HIV 치료의 중대한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때문에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루코비아는 앞서 작년 7월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승인된 바 있으며, 다른 전 세계 국가에서도 승인 신청이 진행 중이다.

美FDA, 수면무호흡증ㆍ코골이 치료 의료기기 승인

최초의 주간 치료 방법 제시...유의한 감소 효과 입증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수면 무호흡증 및 코골이 완화를 위한 처방용 의료기기의 판매를 허가했다.

영국 및 미국 소재의 의료기기 제조사 시그니파이어 메디컬 테크놀로지스(Signifier Medical Technologies)는 8일(현지시간) 18세 이상의 경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OSA) 및 코골이 환자 치료를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주간 구강 내 신경근 자극 장치 eXciteOSA가 FDA에 의해 승인됨에 따라 미국 내 수백만 명에게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 시그니파이어 메디컬의 주간 구강 신경근 자극기 eXciteOSA는 경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및 코골이 치료를 위한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시그니파이어 메디컬의 eXciteOSA는 수면 중에 사용하는 다른 의료기기와 달리 깨어있는 동안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 질환의 근본 원인을 표적으로 삼고 혀 근육 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한 최초의 기기다. 6주 동안 하루 20분씩 사용한 이후 매주 2회 사용하며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과 코골이를 유의하게 감소시켜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임상적으로 입증됐다.

경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서는 환자의 79%가 치료에 반응을 보이면서 무호흡-저호흡지수(Apnea Hypopnea Index)는 평균 52% 감소, 산소불포화지수(Oxygen Desaturation Index)는 50% 감소, 엡워스졸림증척도(Epworth Sleepiness Scale) 점수는 3.9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추적인 연구에서 eXciteOSA는 코골이 시간의 평균 20% 감소라는 목표를 초과 달성해 평균 40%가량 감소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FDA에 의하면 가장 흔하게 관찰된 이상반응은 과도한 타액 분비, 혀 또는 치아 불편감, 혀 저림, 치아 충전재 민감성, 금속 맛, 구토증상, 턱조임 등이다.

임상시험을 수행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캠퍼스 의과대학의 아툴 말호트라 박사는 “수면 무호흡증 치료는 증상을 개선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자동차 사고 위험을 줄인다는 증거가 늘어나면서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질환의 결과를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조기 치료가 유익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다. eXciteOSA가 코골이 및 경증 수면 무호흡증 환자에게 중요한 치료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환자에게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그니파이어 메디컬은 환자와 임상의를 위해 eXciteOSA 장치와 함께 사용하는 직관적인 앱(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디지털 OSA 치료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이 앱은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치료 순응도를 위해 환자에게 동기를 부여하도록 설계됐다. 라이트터치 디자인의 eXciteOSA 시스템은 환자, 침대 파트너, 제공자 간의 디지털 연결이 포함돼 있어 가상 설정, 원격 모니터링, 전반적으로 우수한 환자 경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시그니파이어 메디컬의 아킬 트리파티 공동설립자 겸 CEO는 “편안한 수면은 매우 중요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이 수면장애를 앓거나 파트너가 수면장애를 앓기 때문에 이루지 못한다. 우리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시장에 이 혁신적인 새 옵션을 출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FDA는 심박조율기를 삽입한 환자와 임시 또는 영구 임플란트, 치아 교정기, 구강 내 금속 보철물/수복물/교정장치, 치아보석이 있는 사람, 임신 중이거나 임신 예정인 사람, 입 안이나 입 주변 궤양이 있는 환자의 경우 eXciteOSA 장치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TG 테라퓨틱스, 림프종 신약 유코닉 FDA 신속승인

경구용 PI3K/CK1 억제제...두 림프종 적응증 치료용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바이오제약기업 TG테라퓨틱스(TG Therapeutics)의 유코닉(Ukoniq, umbralisib)을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했다.


▲ TG 테라퓨틱스의 유코닉은 변연부림프종과 소포림프종 치료를 위해 승인된 최초의 경구용 PI3K-델타 및 CK1-엡실론 억제제다.


TG 테라퓨틱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FDA가 유코닉을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항-CD20 기반 요법을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변연부림프종(MZL) 성인 환자의 치료제, 이전에 최소 세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림프종(FL)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유코닉은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1일 1회 PI3K(phosphoinositide 3 kinase) 델타 및 CK1(casein kinase 1) 엡실론 억제제다.

PI3K-델타는 세포 증식 및 생존, 세포 분화, 세포 내 이동, 면역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상 및 악성 B세포 모두에서 발현된다.

CK1-엡실론은 암단백질 번역 조절인자로 림프 악성종양을 포함해 암 세포의 병인과 관련이 있다.

이번 승인은 임상 2상 UNITY-NHL 시험에서 나온 전체 반응률(ORR)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 승인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

지속적인 승인 여부는 확증적 임상시험에서 임상적 혜택의 입증 및 기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상 2상 UNITY-NHL 시험에서 유코닉 단독요법은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변연부림프종 환자 69명, 이전에 최소 두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소포림프종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평가됐다.

이 임상시험은 개방표지, 다기관, 다중코호트 시험으로 설계됐으며 환자들은 1일 1회 유코닉 800mg을 경구 복용했다.

시험 결과 전체 반응률은 변연부림프종 환자군에서 49%, 소포림프종 환자군에서 43%로 집계됐다. 반응 지속기간은 변연부림프종 환자군의 경우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소포림프종 환자군의 경우 중앙값이 11.1개월이었다.

유코닉의 안전성은 단일군, 개방표지 임상시험 3건과 개방표지 연장 시험에 참가한 환자 221명을 기반으로 한다.

피험자 중 2% 이상에서 발생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설사-대장염, 폐렴, 패혈증, 요로감염증 등이다.

앞서 FDA는 유코닉을 변연부림프종 치료를 위한 우선 심사 대상 및 혁신치료제로 지정한 바 있으며 변연부림프종과 소포림프종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했다.

TG 테라퓨틱스의 마이클 와이스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오늘 유코닉 승인은 당사의 첫 번째 승인으로 역사적인 날을 맞이했다"면서 "재발성/불응성 MZL 및 FL 환자에게 새로운 PI3K-델타 및 CK1-엡실론 억제제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즉시 유코닉과 제품 접근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시작하기 위해 상당한 경험을 갖춘 상업팀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며칠 내에 유코닉을 미국 유통업체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