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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수검자 1000명 중 4명, 코로나19 항체 '보유'
  • 21/02/2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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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확진 후 7개월 이후에도 항체 보유 확인돼…'집단면역 형성하기엔 많이 부족한 상태' 


 건강검진기관을 찾은 수검자 1000명 중 약 4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건협”) 건강증진연구소 나은희 소장(진단검사의학전문의) 연구팀은 건강검진 수검자 중 40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 항체 검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건협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에서 지난 2020년 9월 24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77일간 건강검진을 받은 4085명(검사 희망자만 해당) 중 0.39%인 16명이 양성임으로 확인됐다.

 항체 양성은 이전에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확진 후 회복된 상태 혹은 현재 무증상이지만 감염된 상태를 나타낸다.

 양성으로 확인된 16명 중 6명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이력이 있었다. 특히 이 6명 중 4명은 지난 2020년 2월~3월에 확진된 후 회복된 케이스다.

 이는 코로나19 회복 후에도 개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항체가 7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연령별, 성별, 비만, 당뇨, 고혈압 및 흡연여부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나 지역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집단 발생지인 서울, 대구 및 인근 지역에서 항체 양성률이 높았다.

 나은희 건협 건강증진연구소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2020년 9월 이전에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들에 비해 혈청학적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면서도 “집단면역을 형성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상태임을 확인했다”면서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