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목록목록
코미팜에 대한 단상
  • 21/02/24 22:56
  • 조회 1349
BitterSweet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어디서든 주식에 관한 글을 써본 기억이 10년은 훌쩍 넘은거 ?은데 오늘은 코미팜이 눈에 들어와 한참을 들여다 보다 익숙한 사이트에 혼잣말처럼 몇마디 적어 봅니다.

최근에는 증시가 조정구간에 접어든 듯 보이는데, 이게 쉬지않고 올라가던 체감이 있다보니 상당히 싸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제약바이오는 미리 쉬고 있었고, 지금은 상승세 타던 경기민감주들이 쉬어갈 분위기입니다. 물론 버블 꺼지는거 아닐까 불안할 수는 있으나 이런 형태로 버블이 터지고 폭락하는 경우는 드믈고, 조정의 길이와 깊이는 좀 있을 수 있겠죠.
코미팜은 지난해초에 코로나관련 기대감을 잠깐 모으다가 실망으로 유동성장세의 혜택을 받지 못히고 꾸준한 매도세로 거의 10여년 전 주가로 회귀한 느낌입니다. 딱히 회사기반을 흔들 큰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지만, 많은 개미들이 이탈했을거란 생각이 들고, 또 기관이나 외인의 관심을 아예 받지 못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된 듯 보입니다. 최근의 거래량은 주식수로 비교할때 거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것은 프로그램매매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서 파도를 따라 표류한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네요. 특히 제약바이오 불마켓 초입에서 배제되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제약바이오섹터의 조정이 있을때는 코미팜과 같은 추세를 그리는 종목들이 하락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어 보이게 마련입니다. 사실 이런 비슷한 종목들 꽤 있습니다. 최근 1년 고점대비 대략 35%수준까지 왔으니까 단기거래자들은 이제 거의 없다고 봐야겠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9,000원대 중후반의 일차 지지구간이 있는데, 그게 통상 하방매집성향의 거래자들이 나타나는 구간이라고 보는건데, 이것이 지수조정기간과 맞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일 이런 지지선이 무너져서 이탈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가정하면 그 다음은 6천원대 언저리가 희미하게 나마 지지선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이건 챠트상의 이력으로 판단하는 것이니 기술적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한때 증시에서 이 종목이 워낙 유명했었죠. 그런데 코미핌이 다른 제약바이오 종목들과 조금 달리보이는 특성들이 있습니다. 우선 동물백신 업력이 50년, 인체의약품개발 업력이 이제 거의 20년이 다되어 가는 오래된 기업이라는 점이고, 대주주지분의 희석이 거의 없었다는 것과 신약개발에 천문학적 비용이 소모되는데 비해 재무재표가 비교적 건강한 점, 항암분야 신약의 탐색기간이 상당히 길었고 특화된 분야로 모아져서 임상을 하고 있다는 점등. 사기꾼들 같은 일부 바이오기업들과는 그 궤를 달리한다는 것이죠. 참 특이해요. 특히 신약의 탐색기간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이게 너무 짧으면 실패가능성이 높고 너무 길면 흐지부지 버려집니다. 근데 20년이란 세월동안 버려지지않고 다양한 임상에 진입하거나 진행되는걸 보면 나름의 독특한 진행루트가 있어보여요. 깊이 들여다보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여러 임상들의 진행속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긍정적인 데이터들이 나온다면 주가는 방향을 언제든지 틀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통상 바이오기업들이 임상진행의 정도에 따라 펀드레이징이 있는데, 어쩌면 그런류의 금융적 모멘텀도 주가방향을 바꾸어놓을지도 모르겠군요. 일반적으로 어떤 형태의 투자유치든간에 자금수급이 원활해지면 얽힌 문제의 절반은 날라가서 주가상승의 단초가 되는 경향이 있죠. 대주주지분이나 임상진행정도나 재무재표 봤을때는 주가에 긍정적인 방향의 자금유치를 적극적으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과거에도 몇번 관심있게 봤었는데, 그때는 좀 위험해 보였다면 오늘은 어쩌다 눈길이 가서 보기시작해서 몇시간을 들여다 봤는데 과거보다 기본기는 더 좋게 보이고, 주가를 빼고는 의외로 준비가 잘 되있는거 같이 보입니다. 물론 알 수 없는 회사내의 모르는 악재가 그림자처럼 숨어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거야 어느 회사든 다 크게 작게 있으니 천재지변으로 보고 논외로 하구요. 신약성공 가능성 보고 장기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어쨋든 상당히 힘든 시간이실텐데 당장 팔아야 하는게 아니라면 끝까지 들고 가보는게 좋을거 같이 보이고, 신규진입은 저점지지선 살펴서 여러번에 걸쳐 바닥줍기하는것도 좋아 보입니다. 저도 아주 가끔씩 바닥매수를 시도하는 편인데 발을 담궈볼까 합니다. 통상 이런류의 종목은 급등락 경향도 늘 상존해 있지만, 대중의 눈에 회사의 성공확률이 조금만 있어 보이기 시작하면, 장기간에 걸쳐 대시세를 분출하는 특성이 있죠. 지금의 최고점이 바닥처럼 보이는 수준까지 가는거죠. 물론 실패하면 지하실 파는 것인데, 주관적인 생각에는 그렇게 폭망이 될거 같아 보이지는 않네요. 당분간 주가가 좀 헤멜듯이 보이기는 하지만 신규매수자 입장에서는 비교적 관심 구간으로 보입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모두들 성투하시길.
캐릭터
미뉴저지21/02/25 01:18 2
고뇌와 번뇌의 시간입니다 기나긴 장문 잘 읽었습니다 그 때가 오겠지요
캐릭터
목표을향해21/02/25 10:59 0
잘 읽었습니다~
이전/다음글
다음 어제 외국인 매매동향 21/02/25 08:01
이전 현대바이오에서 퍼 옴 21/02/24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