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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약계 소식
  • 21/02/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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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확산시킨 예방조치 위반자 배상 책임 진다



국회, 본회의 열고 관련 법률개정안 의결
부정한 방법으로 예방접종 받으면 벌금형







감염병 예방 등의 조치를 위반해 감염병을 확산시킨 사람에게 정부와 지자체 등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법률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에는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감염병예방관리법개정안을 의결했다. 감염취약계층 관련 조항을 제외한 나머지 신설 또는 개정 사항은 법률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주요 개정사항을 보면, 먼저 보건복지부장관, 질병관리청장, 지방자치단체장이 감염병 예방·방역조치를 위반해 감염병을 확산시키거나 확산 위험성을 증대시킨 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입원치료비, 격리비 등)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 조직적·계획적으로 역학조사를 방해하거나 입원·격리 등의 조치를 위반해 타인에게 감염병을 전파시킨 경우 가중처벌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방역지침을 위반한 장소나 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폐쇄 명령 권한을 시장·군수·구청장에서 시·도지사까지 확대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폐쇄 명령을 불이행한 경우 벌칙(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근거조항도 새로 마련했다. 폐쇄 명령 전에는 청문을 거치고, 폐쇄 명령 이후 폐쇄 필요성이 없어진 경우에는 폐쇄 중단을 결정할 수 있는 절차도 규정했다.

아울러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도록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감염병 대유행 시 기존 백신이나 의약품으로 대처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개발 단계에 있는 백신 등에 대해 구매 및 공급에 필요한 계약을 할 수 있는 근거도 신설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이 계약 및 계약이행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처리한 결과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으면 책임을 묻지 않는 규정도 뒀다.

이밖에 감염병관리기본계획에 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한 감염병 정보 관리 방안을 추가하고, 감염병 위기관리대책에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조치 방안을 포함하도록 했다.

감염병 위기 시 감염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소독이나 그 밖에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등 감염병 관리대책 강화 기반도 마련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법 개정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한 방역현장 대응력을 제고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 시 접종 계획에 따라 안정적 접종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방역 및 예방조치에 필요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관리체계를 정비해 나가는 한편, 원활한 백신 접종으로 조속한 시일 내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응급실 내원 환자 중 골든타임 도착 비율은 42%
복지부 "인구고령화로 향후 사회경제적 비용 더 증가할 것"

이미지출처: 포토파크닷컴
이미지출처: 포토파크닷컴

매년 뇌졸중으로 1만 4000명이 사망하고 사회경제적 손실도 4조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서면 답변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사망자 수는 2009년(1만 5682명), 2012년(1만 4257명), 2016년(1만 4479명), 2019년(1만 4045명)이다.

복지부는 서면답변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4조 8000원으로 직접비 2조 9772억원, 간접비 1조 8944억원이며 인구고령화로 인해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여기서 직접비는 의료비와 간병비, 교통비이며 간접비는 조기 사망손실액, 의료이용에 따른 생산성 손실액 등이다.

또한 응급실 내원 뇌졸중 환자 12만 584명 중 119구급차를 이용한 사람은 40.4%(4만 8743명), 증상발생 후 3시간(골든타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하는 비율은 41.8%로 낮은 수준이다.

앞서 강기윤 의원은 현재 뇌졸중 초기 환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제때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오히려 상태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지만 뇌졸중 관리에 필요한 홍보예산은 전혀 편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국민의 뇌졸중 초기증상 인지 및 증상발생시 활용, 콘텐츠 개발 및 기존 레드서클 캠페인과 연계 등 대국민인식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강 의원은 "11년 동안 한해 평균 1만 4000명 이상이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며 "뇌졸중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늘 관심 갖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약사 존슨앤드존스(J&J)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에 이은 미국의 3번째 코로나 백신 승인이다.

AP통신과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FDA가 27일(현지시간)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표결을 통해 권고한 J&J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을 수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자문위는 J&J의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 미국인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하라고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J&J 백신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임상3상 자료에서 예방 효과가 평균 66%로 나타났다. 2회 접종이 요구되는 화이자-바이오테크, 모더나의 백신과 달리 1번으로 접종이 끝난다. 또, 냉동 보관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백신의 유통·저장상 제약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승인에 따라 J&J 백신은 미 전역에서 곧바로 접종될 예정이다. 미 정부는 다음 주 미국 전역의 약국, 지역 보건소 등에 약 400만 회분의 J&J 백신을 배포할 계획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FDA의 백신 승인 소식에 성명을 통해 "위기를 종식하려는 우리 노력에 고무적인 진전"이라면서도 "하지만 모든 미국인에게 계속해서 손을 씻고, 사회적 거리를 두며, 마스크를 쓸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료약 등록-잔류용매 심사..."불필요한 자료제출 지양"


식약처, 심사방안 마련...관련 자료 갈음-생략 등으로 개선



원료의약품 등록 심사와 잔류용매 심사시 불필요한 자료는 제출하지 않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최근 관련 심사 관련 개선방안에 대해 업계와 공유했다.

먼저 원료의약품 등록심사와 관련해 원료약 성분의 공정서 표준품이 확립돼 있을 경우 IR(적외선), UV(자외선) 비교자료를 제출해 확인한 경우 나머지 기기분석에 관한 자료를 갈음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기기분석에 관한 자료로 질량분석 Mass, 수소갯수를 확인하는 NMR, 적외선 IR, 자외선 UV, 원소분석, 유전자분석결과 등의 구조 결정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었다. Mass, NMR, 원소분서자료는 생략된 것이다.

아울러 물리학적 성질에 관한 자료 중 완제약의 유효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용해도, 결정다형 및 열분석치 자료 외 문헌 자료도 인정하기로 했다. pH, 해리정수, 분배계수, 분배비, 선광도 등은 문헌자료로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기존에는 이들 자료도 실측치 자료를 제출해야 됐다.

또 시험성적서와 밸리데이션 요약표 검토를 원칙으로 하며 필요시 시험기초자료 제출을 요청하도록 해 심사효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의무적으로 기초자료 제출했던 것이 필요시 제출로 전환된 것이다.

한편 잔류용매에 대한 심사방안도 자료제출이 간편화된다.

분류2 용매는 최종공정에 사용하지 않고 잔류하지 않음을 입증한 경우 중간체 규격관리 또는 주기적 관리방안에 대한 자료제출이 면제된다.

식약처는 "ICH가입 등 의약품 품질심사의 국제조화가 요구되고 있어 국제조화된 가이드라인에서 요구하지 않는 불필요한 자료 제출 요구는 지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후 대한민국약전 일반정보 '의약품 잔류용매 기준 가이드라인' 및 의약품 잔류용매 기준 질의응답집을 개정할 계획이다.

얀센백신, 생산차질 우려 고조
 2021-02-28 07:53:04



핵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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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 2차 공급분이 2월 27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O.R. 탐보 국제공항에 도착해 인부들이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 산하의 얀센제약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심각한 생산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얀센백신은 2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미 식품의약청(FDA) 산하 백신자문위원회가 만장일치로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한 제품이다.

이르면 27일 중 FDA 승인이 나올 전망이다.

문제는 생산차질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 얀센백신 뿐만 아니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충전 작업 공정을 맡고 있는 백신 공급업체 캐털런트(Catalent)가 지난 2주간 수작업으로 백신 병들을 점검해야 했다면서 이때문에 미 정부가 당초 납품 받기로 했던 것보다 수백만회분이 적은 수량만을 공급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백신이 제대로 병에 들어갔는지를 검사하는 자동화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캐털런트의 백신 검수 작업이 수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미 뉴저지주에 본사가 있는 제약 하청업체 캐털런트는 검수 수작업을 위해 다른 생산라인 직원들을 재배치했다. 그만큼 생산이 더뎌질 수밖에 없게 됐다.

J&J는 FDA가 긴급사용을 허가하면 곧바로 400만회분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이는 당초 미 정부가 기대했던 1000만회분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캐털런트 검수 자동화 시스템 이상만이 아니다.

J&J가 백신 생산 확대를 위해 하청 제조시설을 소규모에서 대규모 시설로 전환하는 작업도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

J&J는 지금의 백신 원료 제조 업체 규모가 작아 대형 업체로 기술을 이전토록 하고 있지만 그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J&J는 네덜란드의 백신 원료 제조 시설을 대형 시설로 옮기고 있고, 이와 함께 하청업체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가 운영하는 미국내 생산 시설에서도 생산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지만 기술 이전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평상시보다 기술이전 속도가 빠른데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J&J는 그러나 아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6월까지 미국에 1억회분 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유럽연합(EU)이 주문한 2억회분 역시 올해 안에 모두 공급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한편 백악관 코로나19 정책 총괄인 제프리 진츠는 J&J의 백신 생산이 원하는 것보다 더디다고 불만을 나타낸 바 있다.

그는 "5주전 백악관에 들어온 뒤 J&J의 백신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면서 "이후 백악관 팀이 J&J와 협력하고 있다. 지금은 그때보다는 나아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얀센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그리고 FDA가 아직 긴급사용승인을 하지 않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달리 1차례 접종 만으로 면역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얀센백신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탄력이 붙고 집단면역을 통한 극복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얀센백신은 또 기존 코로나19 백신이 제대로 된 면역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종에 대해서도 강력한 면역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셀트리온 오너 2세, 다음 달 정기주총서 등기이사에 오른다

서진석 부사장, 자녀 중 첫 이사회 합류 
셀트리온(068270)그룹 서정진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37)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이 다음 달 등기이사에 오른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내달 26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 서 부사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 등의 가능성에 따라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함께 논의한다.

서 부사장은 현재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 부문장을 맡고 있으며, 2017년 10월부터 2019년 3월 말까지 셀트리온그룹의 화장품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의 대표를 맡았다.
안건이 의결될 경우 서 부사장은 서 명예회장의 자녀 중 처음으로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다.

서 명예회장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서 부사장이 장남이다. 차남인 서준석 셀트리온 이사는 운영지원담담 담당장으로 미등기임원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서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될 경우, 이사회 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정진 명예회장이 은퇴 후에는 아들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기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어서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2019년 1월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말 은퇴를 알리며 “은퇴 후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고 아들에게는 이사회 의장을 맡기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 서 명예회장은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현재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기우성 셀트리온그룹 부회장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대표가 이끄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