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확대-일부 지역 변이 확산 가정
"95% 마스크 착용시 감소…백신 미접종시 65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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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20일(현지시간) 백악관 트위터를 갈무리한 것이다. 2021.03.12. |
미국에서 오는 7월1일까지 코로나19 사망자가 60만 명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게량분석연구소(IHME)는 최근 발표에서 7월1일까지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59만8523명에 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나흘 전 발표보다 약 2만2000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연구소는 일부 주(州)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와 전염성이 더욱 강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바이러스의 이동(Mobility)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지난 8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주는 팬데믹 시작 이래 이동성이 가장 컸던 한 주"라면서 "이것은 22개 주가 코로나 이전 기간(pre-Covid19) 대비 10% 이내 수준의 이동성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예측 모델은 3가지 상황을 가정해 만들어졌다.
7월1일까지 사망자가 60만 명에 육박할 것이란 모델은 향후 90일 동안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영국발 변이 B.1.1.7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가장 현실성이 높다.
여기에 95% 마스크를 착용했을 땐 이 때까지 사망자가 58만4943명으로 다소 줄어든다.
반대로 백신 접종자 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다면 하루 822명이 숨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이 기간 사망자는 65만5666명으로 늘어난다.
연구팀은 "조기 방역 지침 해제가 지속된다면 백신 접종 규모 확대와 계절성 독감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쉽게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