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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상황
  • 21/03/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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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伊, 코로나19 신규 감염 급증에 '부활절 봉쇄령' 검토




3차 유행에 이탈리아 정부 고강도 대책 수립
로마, 베니치아 포함된 이탈리아 10개 지역 15일부터 '적색 지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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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레오나르도 다빈치 (피우미치노) 공항에 설치된 백신 접종 센터에서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2021.02.23.
  

 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등 3차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부활절 기간 전국 봉쇄령 시행 등 고강도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1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부는 부활절 기간인 오는 4월 3~5일 사흘간 이탈리아 전역을 '적색 지대(red zone)'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적색 지대'로 규정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일터에 나가거나 병원 진료 등 반드시 필요한 외출을 제외한 바깥 출입이 금지된다. 또 약국이나 식료품점 외에 비필수 상점은 문을 닫아야 한다.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지난 12일 이탈리아 전역 20개 지역 중 절반인 10개 지역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적색 지대'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로마, 밀라노, 베니치아 등 주요 도시가 봉쇄권에 들어간다.

이탈리아 정부는 주간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주민 10만명당 250명 이상인 지역의 경우 '적색 지대'로 자동 지정되도록 하는 내용이 담김 행정명령을 승인했다.
 
드라기 총재는 "오늘의 조치가 아이들의 교육, 경제 및 우리의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도 "새로운 유행으로 조치 강화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에서는 현재 3차 유행이 시작됐다. 바이러스 확산세를 파악할 수 있는 주요 지표인 코로나19 환자의 중환자실 점유율은 경계선에 해당하는 3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남아공,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이탈리아에서 계속 보고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봉쇄령을 시행했었다.


 

 노르웨이에서도 AZ백신 접종한 의료진 3명 특이반응 보고



출혈·혈전·혈소판 감소 증세 보여 입원 치료

당국 "백신 관련성 확인 안됐으나 심각하게 간주"

'혈전 발생' 보고 뒤 유럽 일부서 제조단위 기준 사용 중단된 AZ 백신
'혈전 발생' 보고 뒤 유럽 일부서 제조단위 기준 사용 중단된 AZ 백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노르웨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 중에서 특이반응을 보인 사례가 보고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1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의료진 3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들은 출혈, 혈전, 혈소판 감소 등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이상반응) 사례들이 백신과 관련되어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도 "그들(질환이 보고된 의료진)이 매우 아픈 상황이며 우리는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유럽연합(EU)의 의약품 규제당국인 유럽의약품청(EMA)과 함께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혈, 혈전, 혈소판 감소 증세를 보인 의료진 3명은 모두 50세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일부 시민에게서 혈전이 형성됐다는 보고가 나온 후 일부 함께 제조된 분량에 한해 접종을 중단하는 국가가 늘고 있다.

이탈리아는 'ABV2856' 제조단위를, 오스트리아는 'ABV5300' 제조단위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 불가리아, 덴마크 등도 혹시 모를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며, 영국,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전날 1천700만건이 넘는 접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백신이 폐색전증, 심부정맥혈전증이나 혈소판감소증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사실 백신 접종자 가운데 이러한 증상을 보인 사례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집단에서 자연적으로 증상이 발생한 경우보다 적었다"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코로나19 누적 확진 400만명…"수도권 병원 극도로 긴박"


프랑스 파리의 대학병원을 방문한 장 카스텍스 총리
프랑스 파리의 대학병원을 방문한 장 카스텍스 총리

(파리 AFP=연합뉴스) 장 카스텍스(왼쪽에서 두번째) 프랑스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방문한 파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3.12 [DB 및 재판매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바이러스 확산세는 좀체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10월 30일 프랑스 전역에 내렸던 이동 제한조치를 12월 15일 해제한 이후 야간 통행금지를 석 달째 유지하고 있으나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하루 2만 명 이상 쏟아지고 있다.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2만5천229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01만5천56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54명 늘어 총 9만146명이 됐다.

특히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어섰고 이 중 1천96명이 파리를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일드프랑스 광역주에서 나왔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이날 파리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도권 병원 상황이 "극도로 긴박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카스텍스 총리는 일드프랑스를 봉쇄할 수 있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필요하다면 모든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남부 알프마리팀, 북부 파드칼레주 등에 주말 한정 이동 제한 조치를 발령했다.

일부 수도권 지역 상황은 주말 봉쇄령이 내려진 지역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정부는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일드프랑스 봉쇄에는 신중한 태도를 취해왔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프랑스에서는 이날까지 456만9천849명이 백신 1회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 6천500만 명의 프랑스는 올해 4월 중순까지 1천만 명, 5월 중순까지 2천만 명, 여름까지 3천만 명의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놨다.

프랑스 고등보건청(HAS)이 이날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유럽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하면서 프랑스에서 사용 가능한 백신은 총 4종으로 늘어났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두 차례 맞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의 백신과 달리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한 번만 맞아도 설계됐다.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3상 임상시험 결과 미국에서 72%, 남아공에서는 64%의 예방효과를 각각 보였다.

중증 예방효과는 미국에서 86%, 남아공에서 82%로 나왔다.






헝가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천444명…최대치 경신



헝가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신화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9천444명 보고됐다.

이는 전날 기록한 종전 최대치인 9천11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인구가 약 963만 명인 헝가리의 누적 확진자는 50만7천627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163명, 누적 사망자는 1만6천790명이다.

이처럼 헝가리 당국은 코로나19 3차 유행이 현실화하자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교 및 체육관 등의 운영을 금지하는 제한 조처를 다시 도입했다.


프랑스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확진자가 하루 2만명 이상 쏟아지는 등 확산세는 좀체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동안 2만5229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01만556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54명 늘어 총 9만146명이 됐다.


특히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섰고 이 중 1096명이 파리를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일드프랑스 광역주에서 나왔다.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프랑스에서는 이날까지 456만9849명이 백신 1회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 6500만 명의 프랑스는 올해 4월 중순까지 1천만 명, 5월 중순까지 2000만 명, 여름까지 3000만 명의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놨다.


프랑스 고등보건청(HAS)이 이날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유럽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하면서 프랑스에서 사용 가능한 백신은 총 4종으로 늘어났다.



'영국발 코로나19 변이'에 3차 유행 직면한 이탈리아



'영국발 코로나19 변이'에 3차 유행 직면한 이탈리아



(베르가모 AFP=연합뉴스) 이탈리아 북부 베르가모의 볼로니니 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병실에서 12일(현지시간)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한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이탈리아는 최근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3차 유행의 경고등이 켜졌다. 입원 환자의 급증으로 코로나19 중환자실도 병상 부족난이 경계선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