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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 상황
  • 21/03/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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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첫 변이 코로나 사망 확인…하루 확진자 다시 1천명대로




프랑스 브르타뉴 지역 보건국 "8명 환자에게서 변이 발견"
- PCR 검사로 `음성` 판정 나온 뒤 혈청검사서 `양성` 판명
- 파스퇴르연구소, PCR 검사 무력화·백신 면역효과 등 조사

 



프랑스 브르타뉴(Brittany) 지방에서 기존 유전자증폭 진단검사(PCR)를 통해서도 찾아낼 수 없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보고됐다. 프랑스 보건당국은 곧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현지 방송인 프랑스24에 따르면 프랑스 브르타뉴 지역 보건국은 이날 “코트 다모르주(州)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지 래니옹 의료센터에서 7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중 8명의 환자에게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것. 현지 보건당국은 특히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PCR 검사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들 확진자들의 경우 기존 PCR 검사에서는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후 혈액에서 채취한 샘플이나 호흡기 깊은 곳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스테판 무이에 브리타뉴 보건국장 역시 “PCR 검사 비인두 면봉에서 코로나19 존재를 정의하거나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해 혈청검사를 동원해서 변이를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파스퇴르 연구소에 의뢰해 이 변이 바이러스 발생 및 전파, PCR 검사 무력화 및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통한 면역효과 등에 대해 심층 조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다만 프랑스 보건당국은 “이 새로운 변이가 더 위험하다는 결론을 내리기는 이른 단계”라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WHO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3가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만 심각한 변이로 공식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WHO는 이번 변이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AZ백신 EMA평가 고무적"…리투아니아는 접종중단
마크롱·드라기 "EMA 최종결론 나오면 접종 재개 준비"
리투아니아 "수시간 동안 AZ 접종자에 혈전사례 3건"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부작용 위험성보다 이익이 크다는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단이 나오자 각국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프랑스, 이탈리아 정상은 즉각 "고무적"이라는 입장을 냈고 영국 보건장관도 AZ 백신이 여전히 안전하다며 접종을 촉구했다. 반면 리투아니아는 AZ 백신에 관한 EMA의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접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16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이날 나온 EMA의 예비 입장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들 정상은 EMA가 긍정적인 결론을 내릴 경우 AZ 백신의 접종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AZ 백신이 안전하다는 EMA의 결론이 나오면 본인이 이 백신을 맞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 역시 "현재 AZ 백신이 영국에서 여러 목숨을 살리고 있다"라면서 "차례가 되면 접종을 받아라"라고 당부했다.
반면 리투아니아는 EMA의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AZ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간 리투아니아는 이 백신의 특정 제조단위(batch) 물량만 사용을 중단해 왔다.
리투아니아 보건 당국은 "지난 몇 시간 동안 국내에서 AZ 백신을 맞은 환자에게 심각하고 예기치 못한 혈전이 발생한 사례가 3건 나와 접종 중단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혈전이 AZ 백신 때문에 생겼는지, 우연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EMA는 이날 AZ 백신이 혈전을 유발했다는 징후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는 18일 AZ 백신의 위험성에 관한 회의를 열고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최근 부작용 우려가 커진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지 의사를 재차 밝히고, 최근 유럽 각국이 예방 차원에서 내린 일시 사용 중단 결정이 백신의 신뢰성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머 쿡 EMA 청장은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형성 사이에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백신 접종의 이점이 부작용 리스크보다 크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최근 접종 이후 혈전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일부 나오면서 유럽 국가들이 예방 차원에서 사용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전날만 해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유보하기로 했으며, 이날은 스웨덴이 추가로 EMA의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예방접종을 잠시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EMA는 18일 예정된 조사 결과 공표에 앞서 “현재까지 백신 접종이 이들 질환을 유발했다는 징후는 없다”며 전날과 비슷한 견해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EU 전역에서 매해 수천 명의 사람에게서 다양한 이유로 혈전이 발생하며,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시험에서 혈전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MA 측은 유럽 각국 정부의 일시 사용 중단 결정이 백신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쿡 청장은 “백신에 대한 신뢰성에 영향이 미칠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다”며 “우리의 책무는 당국에 승인된 제품은 안전하며, 유럽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것임을 명확히 보여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쿡 청장은 진지하고도 상세한 과학적 평가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EMA가 관련 사례별 평가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MA는 새로운 정보의 추가 검토를 진행한 뒤 18일 안전성 위원회 임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고, 필요할지도 모르는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 결론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