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목록목록
늘어난 관심만큼…제약·바이오기업 주주친화적 행보 '주목'
  • 21/03/17 10:23
  • 조회 355
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연초부터 기존 국내제약사·바이오기업 등 무상증자 결정 증가·현금배당 결정 등도
일부 바이오기업에 주주들 잇딴 불만 제기…주주총회서도 주주친화 안건 등 상정 발표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신약 성과 등이 이어지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주주친화적 행보 역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특히 연초부터 각 기업들이 첫 현금배당을 결정하거나, 무상증자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진행하겠다는 발표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16일 기준으로 올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무상증자결정을 공시한 기업은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국제약품, 아이큐어, 화일약품, 올리패스, 유유제약,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알테오젠, 크리스탈지노믹스를 비롯해 셀리버리, 제넨바이오, 한미사이언스의 자회사인 제이브이엠,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등 15개사에 달한다.
 
이번 무상증자를 진행하는 기업들은 원료의약품전문 기업을 포함한 국내제약사를 비롯해 신약개발에 나선 바이오기업과 유전체분석기업, 약국자동화 전문 기업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또한 현금배당의 경우에도 주주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현금배당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배당금 총액 올리며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여기에 마크로젠 등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 배당을 결정하고 이를 공시하며 주주친화적 정책임을 강조했다.
 
이처럼 무상증자 진행과 현금배당을 진행하는 기업들 중 상당수가 주주친화적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기업들이 주주친화적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최근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해 쏠린 관심이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제약·바이오기업에 대한 주주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도 이같은 흐름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마크로젠 등에 이어 올해 연초에도 헬릭스미스의 주주들이 임시주총을 위한 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씨젠 등에도 주주들이 주주친화적 정책을 펼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진단키트기업으로 관심을 받은 엑세스바이오의 경우 주주총회 안건에 이사보수한도 상향이 올라가면서 주주들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주주총회를 앞둔 현재 씨젠의 경우 분기 배당 도입 등을 정관 변경사항에 포함하는가 하면, 이와 별개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경우 상장 이후 꾸준히 주주친화적 정책을 강조하며 자사주 매입과 주식 출연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AI기반 헬스케어 업체인 신테카바이오 역시 올해 초 김태순 사장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결국 제약·바이오기업들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제약·바이오기업들 역시 주주 친화적인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같은 행보에도 결국 주가를 부양하는 것은 제약·바이오기업의 실적과 미래 성장 가능성인 만큼 이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