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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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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미국 교실내 거리두기 6피트에서 3피트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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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초·중·고교에 적용했던 6피트 거리두기 지침을 3피트로 완화했다.

    19일 CNBC에 따르면 CDC는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아이들의 경우 교실 내 거리두기를 3피트로 줄여도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이와 같이 발표했다.

    다만 CDC는 학교 내에서 어른들과의 거리는 6피트를 유지해야 하며 코로나 감염이 심한 커뮤니티의 경우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은 6피트 거리를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CDC의 로셸 왈렌스키 국장은 "CDC는 과학에 따라 헌신하고 있고 새로운 증거가 나올 때마다 우리의 가이던스를 수정할 것"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대면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美 파우치 "영국 변이 코로나19 美 감염 30% 달할 것"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 내 감염의 30%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 바이러스가 더 확산할 것이라면서 빠른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성을 강조했다.
19일 CNBC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상원에 출석한 자리에서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미국 내 50개 관할 지역에서 모두 발견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박사는 미국 내에서 확인된 경우가 5천500건을 넘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바이러스가 이달 말과 4월 초에는 미국에서 가장 지배적인 변이 바이러스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파우치 박사는 그런 만큼 백신의 빠른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면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대형 집회 자제 등의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하루 약 5만3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면서 "걱정되는 것은 많은 지역에서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가 후퇴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너무 성급했나'…미, 미시간 등 일부 주서 확진자 재상승
파우치 소장 "몇몇 주에서 상황 후퇴…유럽처럼 다시 급증 가능성도"
일 200만∼300만명 백신 접종에도 의료인력 절반 아직 못맞아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미국 일부 주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3차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NBC 뉴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고 봉쇄조치가 점차 완화되는 추세지만 아직 코로나19 팬데믹과 싸움에서 승리를 자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지적을 내놨다.
대표적인 곳이 미시간주다.
미시간주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하루 3천730명의 확진자와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주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2만2천151명과 1만5천850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추가된 미시간주의 신규 확진자 규모는 거의 모든 주에서 병원 입원환자와 사망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한 1월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 4주간 미시간주의 확진율 역시 꾸준히 오르면서 6.2% 수준까지 상승했다.
전염병 전문가인 티나 초프라 웨인 주립대 교수는 "우리는 이전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3차 확산이 오고 있다. 사람들이 경계를 낮춘 곳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시간 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는 보건 조치 준수를 전제로 야외 스타디움과 경기장 등의 수용 인원을 최대 20%까지 확대하겠다는 주 정부의 발표에 이어 나온 것이어서 우려를 낳고 있다.
미시간 주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엄격한 코로나19 제한조치를 적용하다가 1월 이후 완화에 나서고 있다.
그레천 휘트너 미시간 주지사는 성명에서 "팬데믹은 우리 모두에게 힘들었다"면서 "그러나 신속하게, 과학을 따르면서, 전문가 의견에 귀를 기울인 결과 우리는 생명을 구하고 경제를 더 빨리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결정(야외 스타디움 등 제한 완화)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면서 "여전히 해야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미시간 외에 콜로라도주와 매사추세츠 주에서도 비슷한 추세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보건 조치 등을 조급히 푼 몇몇 주에서 (코로나19 상황이) 후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5천명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다"면서 "이는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파우치 소장은 유럽의 사례에서처럼 확진자 수가 정체를 보이다 이후 급격한 재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백신 접종과 감염의 잠재적 확산 사이의 경쟁이 될 것이라며, "다행스러운 점은 우리가 매일 200만∼300만명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백신 접종 속도에도 의사와 간호사, 청소부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의료서비스 현장 인력이 충분한 백신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CBS 뉴스에 따르면 비영리기구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KFF)과 워싱턴포스트(WP)가 1천300명 이상의 의료서비스 인력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52%만이 한 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백신 분배 문제와 함께 안전성에 대한 우려, 백신에 대한 인종 간 인식 차이 등도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의료서비스 인력 중 12%는 백신을 맞을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고, 또다른 18%는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흑인 의료서비스 인력 중 절반이 넘는 53%는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한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코로나19 사망자 100만명 넘어"<로이터>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19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결과 유럽 51개 국가에서 최소 3천722만1천978명이 코로나19에 걸렸고 1006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의 35.5%, 누적 사망자의 30.5%가 영국, 러시아,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등을 품고 있는 유럽에서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유럽 국가는 러시아 443만7천938명, 영국 428만5천684명, 프랑스 418만1천607명 등이다.

사망자는 정부 공식 발표로 봤을 때 영국 12만6천27명, 이탈리아 10만4천241명, 러시아 9만4천267명, 프랑스 9만1천679명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다만, 로이터는 러시아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자체 집계로는 최소 22만1천534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유럽 각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고 있지만,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3차 유행에 직면했다.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중 3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운영하는 아워월드인데이터는 유럽에서는 인구 100명당 12명꼴로 백신을 접종했다고 분석했다.

EU는 올해 여름까지 성인 인구 70%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하루 사망 2천815명…나흘째 2천명 넘어 이젠 3천명 육박
화이자·얀센 백신 구매 계약…'코백스' 백신 1차분 주말 도착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187만1천390명으로 전날보다 9만570명 늘었다.

이로써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 최고치인 17일의 9만303명을 이틀 만에 경신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천815명 많은 29314명이다.

하루 사망자는 지난 16일 2천841명으로 최다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나흘 연속 2천명대를 이어갔다. 하루 사망자는 곧 3천명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 컨소시엄이 집계하는 1주일 동안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이날 2천178명으로 역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가 1천명을 넘는 상황은 이날까지 58일째 계속됐고, 17일부터 이날까지는 사흘 연속 2천명도 넘었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21일째 날마다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봉쇄 강화된 상파울루 시내 거리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급증세를 계속하면서 상파울루 등 주요 도시에서 봉쇄가 강화됐다. 상가는 대부분 문을 닫았고 행인도 눈에 띄게 줄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늦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브라질은 이번 주말부터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범미보건기구(PAHO)는 '코백스 퍼실리티'가 제공하는 1차분 백신 102만2천400회분이 21일 브라질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은 올해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백신 4천250만회분을 받을 예정이지만, 이 물량으로는 단기간에 접종률을 높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보건부는 이날 미국 화이자 백신 1억회분과 벨기에 얀센 백신 3천800만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화이자 백신은 2∼3분기, 얀센 백신은 7∼12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보건부는 전했다.

브라질 보건 규제기관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화이자 백신 등록은 이미 승인했으나 얀센 백신 등록은 아직 승인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코백스 퍼실리티' 공급분 외에 보건부가 올해 구매하기로 한 백신은 5억6천200만 회분으로 늘었다. 



 



뉴질랜드는 지난 2개월 연속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코로나19 회복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만은 지난달 7위에 올랐다. 그런데 코로나19(COVID-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는 이들 두 나라의 경제 운명은 엇갈리고 있다. 뉴질랜드의 엄격한 봉쇄조치는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진 반면, 대만은 오히려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인다. 무엇이 이들의 길을 갈랐을까.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사진= [크라이스트처치=AP/뉴시스]



'관광국가' 뉴질랜드의 봉쇄령



뉴질랜드는 봉쇄의 함정에 빠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을 인용해 "뉴질랜드가 더블딥(double-dip·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들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것)에 들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뉴질랜드의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0%를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0.2% 성장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0.9%를 기록했다. 이 역시 예상치인 +0.5%과 상반됐다.

경제전문가들은 뉴질랜드의 실망스러운 성장률 데이터가 코로나19 봉쇄로부터 비롯됐다고 봤다. 대표적 관광국가인 뉴질랜드가 국경을 폐쇄하면서 외국인 여행객이 사라지고 호텔 예약과 소매판매도 자연히 줄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뉴질랜드의 관광산업 GDP 기여도는 18.3%다.

뉴질랜드는 지난해 2분기 -11% 성장률을 기록했다가 3분기 13.9%로 크게 뛰었는데, 4분기에 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서자 몇몇 전문가들은 '더블딥'이 닥쳐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벤 우디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성장률 감소는 곧 올해 1분기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서 뉴질랜드의 두 번째 경기 침체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고 봤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봉쇄가 차츰 풀리면서 경제가 살아나면 올해 전체 GDP는 5%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질랜드가 코로나19 위험을 극복하고 다시 경제가 살아나느냐 또는 두 번째 경기침체에 빠지느냐는 갈림길 위에 섰다는 것이다.

FT는 "재신다 아던 총리는 지난해 강력한 코로나19 대응으로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재선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경제를 살리는 것이 아던 총리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클랜드 매시대학의 그랜드 던컨 부교수는 "불황은 어느 정부에게나 항상 걱정거리였다"며 "아던 총리가 코로나19에 대한 훌륭한 대응으로 대중의 지지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 등 나머지 일을 잘 이끌어간다면 다른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만 타이베이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부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AP=뉴시스



코로나에도 3% 넘게 성장한 대만



뉴질랜드와 달리 제조업 비중이 높은 대만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대만 예산담당 부처인 주계총처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의 GDP 성장률은 3.11%로 중국(2.3%)보다도 높았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4.94%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당국의 올해 전망은 더 좋아 당초 예상보다 높은 4.64% 성장률을 예상한다.

코로나19 사태에 오히려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자 기기에 강점이 있는 대만은 수출과 내수 양쪽 모두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19년 기준 대만 GDP 내 제조업 비중은 31.3%이다.

지난해 총 수출액은 3452억8000만달러(약 390조6800억원)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특히 TSMC 등 반도체 업체 수출은 전년 대비 22% 늘면서 전체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폭스콘 등 주문자개발생산방식(ODM),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시장에도 강점이 있어 전자 산업 전반적으로 수출 호조를 보인다. 대만 정부는 올해 수출이 당초 4.59% 늘 것으로 예상했으나 9.58%로 눈을 대폭 높였다.

여기에 코로나19 누적 감염자가 1000명 수준인 대만은 내수도 탄탄하다. 당국은 올해 소비 증가율이 3.74%로 17년 만에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4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만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5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4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9만8209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19일에 이어 나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로 지난 15~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였지만, 평일 검사량을 회복하면서 연속 4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693명, 치명률은 1.72%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1명 늘어나 102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증가 추세에 검사 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검사 건수는 7만9930건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3만5921건의 검사가 진행됐고 65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20 nulcheon@newspim.com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서울 119명, 경기 187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서울과 경기에서만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까지 더해 수도권의 확진자는 317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중구의 한 주점 및 음식점과 관련해 20여명이 확진됐고, 또 용산구 직장 및 양천구 교회(11명), 경기 양주시 유치원(10명) 등에서 감염 사례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목욕탕 등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경남에서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강원에서 17명, 대구에서 16명, 경북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에서 9명, 대전과 충북에서 각각 8명, 충남에서 5명, 울산에서 3명, 제주에서 1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12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8명이다




프랑스 보건당국이 부작용 우려가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재개하면서도 55세 이상만 맞을 것을 권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고등보건청(HAS)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의 원인이 된 혈액 응고 현상이 55세 미만에게만 나타났다며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백신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자신이 직접 맞겠다고 나섰다. 카스텍스 총리는 1965년 6월생으로 현재 만 55세다.

앞서 프랑스 등 유럽연합(EU)의 다수 국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증상 부작용 보고가 잇따르자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하지만 18일 유럽의약품청(EMA)이 아스크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며 접종 재개를 권고했고, 이후 EU 소속 국가들도 백신 접종을 재개하고 있다.

다만 이날 유럽의약품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의 인과 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면서도 모니터링 및 추가 연구를 하겠다고 덧붙였는데,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영국과 유럽경제지역(EEA)에서 이 백신을 맞은 2000만명가량 중 혈전 관련 사례는 25건이었고 대부분 55세 미만이며 다수는 여성이었다.



이탈리아서 고양이 '영국 변이' 확진…주인한테서 옮아


이탈리아에서 반려 고양이가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다.

ANSA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피드몬트·리구리아·발레다오스타 동물보건연구소(AHRIPLV)'는 19일(현지시간) 고양이 한 마리가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밝혔다.

이 고양이는 8살짜리 수컷으로, 주인들이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노바라주의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약 10일 뒤 호흡기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AHRIPLV 연구진은 이 고양이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영국 변이 감염 사실을 밝혀냈다. 영국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하다.

현재는 주인들과 고양이 모두 회복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연구진은 고양이가 주인에게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며, 동물이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을 받을 경우 반려동물과 접촉을 삼가야 한다고 권장했다.

앞서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에서 애완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몇 차례 보고됐다. 전문가들은 애완동물이나 가축이 사람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하지는 않는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