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목록목록
국내외 의약계 소식
  • 21/03/23 10:53
  • 조회 404
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美NIAID "AZ백신 임상 3상 결과, 불완전한 데이터 담겼을 수도"


영국의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지 하루 만에 이 결과가 잘못된 것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는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에서 실시한 대규모의 임상 3상 결과가 부정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NIAID는 "독립 데이터안전감시위원회(DSMB)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제시한 임상 3상이 최신이 아닌 정보를 포함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NIAID는 "우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DSMB와 협력해 효능 데이터를 검토하고 가장 정확하고 최신인 효능 데이터가 가능한 한 빨리 공개되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전날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개발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칠레, 페루, 미국에서 대규모 임상 3상을 통해 증상성 질환 예방에 79%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번 시험에서 중증 환자에게는 100%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년층에게 코로나19 예방 효과도 80%였다.

이어서 자사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정맥동혈전증(CVST) 등 혈전 증세가 나타날 위험도 증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EU) 산하 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 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며 계속 접종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럽에서 불신을 사고 있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포함한 EU 최대 국가들의 대다수 국민은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뇌의 별 모양 세포, 새로운 '수면 조절' 기능 발견
성상교세포 활성화→뇌 주파수 낮춰 수면 유도
Gi·Gq 수용체, 수면의 양과 질 제어…저널 'eLife' 논문 



인간은 삶의 3분의 1을 잠자는 데 할애하면서도 수면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잘 모른다.
예를 들면 어떤 이는 수면을 방해하는 환경에서도 깊게 잠들지만, 어떤 이는 밤마다 몇 시간씩 뒤척이며 잠을 설친다.
사람마다 피로가 풀렸다고 느끼는 수면량이 다른 이유도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런데 뇌에서 흔히 발견되는 성상교세포(astrocytes)가 수면의 양과 질을 제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성상교세포의 특정 수용체가 이런 수면 조절에 관여한다는 걸 확인했다.
별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은 성상교세포는 원래 뉴런(신경세포)에 대한 영양 공급 및 이온 농도 조절, 노폐물 제거 등을 하는 거로 알려졌지만 최근엔 뇌 신경회로를 직접 제어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연구진은 최근 저널 '이라이프'(eLife)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23일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사이트(www.eurekalert.org)에 공개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뇌의 성상교세포를 조작해 수면의 양과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입증한 건 처음이다.



기본적으로 성상교세포는 뇌의 뉴런을 지지하는 교질 세포(glial cell)의 한 유형이다.
전체 뇌세포의 25~30%를 점유하는 성상교세포는 수많은 시냅스(신경 접합부)를 통해 뉴런이 서로 주고받는 신호를 엿들을 수 있다고 한다.
뇌 전반에 분포하는 성상교세포는 또한 특별한 채널로 연결된 통합 네트워크 기능도 하는 거로 알려졌다.
깨어 있을 때 인간의 뇌는 번잡하고 혼란스러운 공간이다. 수많은 뉴런이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생기는 불협화음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잠잘 때 뇌는, 뉴런의 신호가 하나의 코러스처럼 모이면서 '서파 활성(slow-wave activity)' 상태로 변한다.
이 서파 전환 과정에 성상교세포가 관여한다는 게 이번 연구에서 새로이 밝혀진 부분이다.
논문의 수석저자를 맡은 키라 포스칸저 생화학 생물물리학 조교수는 "수면은 물론 수면 조절 장애를 보이는 질병에 대해서도 새로운 통찰이 될 수 있다"라면서 "어떤 질병은 이전에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성상교세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성상교세포를 활성화하는 약을 생쥐 모델에 투여하고 뇌의 서파 활성 상태가 어떻게 변하는지 추적했다.
뇌의 서파 활성은 지진계에 표시되는 지진의 진동과 매우 흡사하게 나타난다.
뇌가 깨어 있을 땐 짧고 격한 신호가 촘촘히 이어지다가, 특정한 수면 단계에 접어들면 신호가 느려지면서 마루가 높고 골이 깊은 고리 형으로 바뀐다.
연구팀은 생쥐의 성상교세포를 자극하면 서파 활성도가 높아지면서 생쥐가 잠든다는 걸 확인했다.



그 작용 기제도 후속 실험에서 드러났다.
성상교세포는 빼곡히 들어찬 수용체 분자로, 주변의 뉴런이나 다른 유형의 세포로부터 오는 신호에 반응했다.
이 중에서 Gi·Gq 두 수용체가 수면 조절에 직접 관여했다.
Gq 수용체를 활성화하면 잠자는 시간이 길어지지만, 더 깊게 잠들지는 못했다.
그러나 Gi 수용체를 활성화하면 수면 시간은 변하지 않으면서 더 깊은 잠을 잤다.
성상교세포의 이런 작용이 뇌 전반에 걸쳐 멀리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밝혀졌다.
일례로 뇌 피질의 한 영역에서 성상교세포를 자극하면 멀리 떨어진 뉴런의 작용도 영향을 받았다.
연구팀은 성상교세포의 다른 수용체가 함께 작용하면 수면에 어떤 충격을 주는지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포스칸저 교수는 "성상교세포를 무신경하게 방치하는 바람에 도대체 무엇을 놓친 건지 모르겠다"라면서 "지금까지 수면 신경생물학에 많은 의문점이 쌓인 건, 우리가 엉뚱한 곳만 들여다봤기 때문일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바이오융합연구부 홍관수 박사 연구팀이 종양에 특이적으로 반응해 형광 신호를 내는 프로브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저산소증 감지 프로브들은 조직 침투력 및 형광 신호 감도가 낮았다.

이에 연구팀은 저산소증 상태에서 형광 신호가 높은 감도로 활성화되고 종양 조직만을 선택적으로 표적하도록 설계된 근적외선 형광 프로브를 개발했다.

근적외선 형광 프로브의 원리 모식도[사진=KBSI] 2021.03.23 memory4444444@newspim.com

이번 개발로 정밀 진단 뿐만 아니라 외과적인 수술 시 체내 주입된 프로브의 형광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절제술에도 활용 가능하다.

근적외선 형광 프로브의 구조는 종양 표적기, 형광체, 저산소증 반응기의 역할을 하는 분자들을 결합시킨 형태다.

종양 표적기는 프로브가 종양 조직에 선택적으로 전달되도록 하고 저산소증 반응기가 종양 저산소증에 의해 활성화되면 형광체가 형광 신호를 발현시킨다.

근적외선 형광 프로브의 구조 및 원리[사진=KBSI] 2021.03.23 memory4444444@newspim.com

연구팀은 프로브의 형광 신호는 정상 산소 상태 대비 저산소증 상태에서 20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시험관 및 세포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암에 걸린 동물모델에 정맥주사를 통해 프로브를 투여했을 때 종양 조직에 프로브가 축적되고 형광 신호가 증대됨을 생체 광학 이미징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찰했다.

홍관수 박사(바이오융합연구부장)는 "수용액, 세포, 동물모델에서의 전략적인 검증단계를 거쳐 구현한 연구결과"라며 "생체 내에서 실시간 종양 진단은 물론 수술 부위에 대한 정확한 유도와 같은 잠재적인 응용분야에 프로브가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KBSI 바이오융합연구부 박혜선 선임연구원, Sanu Karan 학생연구원, 조미영 연구원, 홍관수 책임연구원, 이현승 선임기술원[사진=KBSI] 2021.03.23 memory4444444@newspim.com

이번 연구성과는 의약화학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온라인 판에 지난 12일 실렸다.



 제6회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




‘제6회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이 23일 한국경제신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1부 대담은 ‘춘추전국시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은 어떻게 달라질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오세웅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양한 유전자 변이가 존재하는 암종으로, 개발된 치료제도 다수다. 그러나 여전히 미충족 수요도 많다. 현재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는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2026년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이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타그리소와 같이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를 표적으로 하는 3세대 치료제가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다.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오세웅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은 “렉라자의 차별점은 뇌전이 환자에 대한 임상 효능과 낮은 심장 부작용”이라며 “동일 계열 약물의 대표적인 안전성 이슈인 심장 독성과 관련해 중증 이상반응 보고가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렉라자의 시장 규모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1차 치료제로서의 단독 임상 및 병용임상의 결과에 따라 세계 시장 점유율이 좌우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최소 1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렉라자의 병용임상은 얀센이 'EGFR·c-Met' 이중표적항체 아미반타맙을 사용해 진행 중이다. 작년 말부터 세계에서 1000명의 환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주요 병원이 임상에 참여하고 있다.

렉라자와 타그리소의 경쟁으로 3세대 약물 치료가 확대되면, 4세대 치료제의 시장도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브릿지바이오는 3세대 약물 치료 이후에 나타나는 ‘C797S’ 돌연변이를 저해하는 기전의 ‘BBT-176’를 개발 중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대해 타그리소의 1차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타그리소의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C797S 돌연변이의 발생 가능성도 늘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고려해 BBT-176의 예상 환자를 추정하면 연간 8000명이라는 추산이다. 매출은 약 1조~2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봤다.

BBT-176은 작년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을 승인받았다. 이어 같은 해 5월 국내 식약처의 임상 승인을 받았다. 이달 국내 임상 참여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임상 1·2상의 첫 번째 단계인 용량상승시험은 국내 3개 병원에서 실시되고, 이후 두 번째 단계인 용량 확장시험을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할 계획”이라며 “임상 1상 용량상승시험 완료 전후를 기점으로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의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EGFR 항체의약품인 세툭시맙과의 병용 투여에 대한 효력 실험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일부 용량군에서 단독 요법에 비해 병용군에서 더 우수한 효력을 확인했다”며 “이 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면서 다양한 치료제들과의 병용 요법에 대해 연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암의 내성 발생과 함께 관련 치료제의 개발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암은 암세포의 증식경로를 차단하면 다른 우회 증식경로를 찾고,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발생하는 것이 반복된다”며 “과거에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항암제를 개발할 때 시장 규모가 큰 것들만 개발했지만, 현재는 발병율이 한 자리 수여도 효능이 확실하면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보로노이가 개발하고 있는 ‘VRN07’은 'EGFR Exon 20 INS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한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EGFR Exon 20 INS 돌연변이는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분야로, 비소세포폐암의 4~7%로 치료제 공백 영역에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현재 EGFR Exon 20 INS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후보물질 중 의미 있는 수준의 뇌투과율을 보이는 물질은 아직 없는 상황”이라며 “보로노이의 VRN07은 경쟁약물 대비 압도적인 뇌투과율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주요 일정에 대해서는 “하반기 기술이전 협력사인 오릭파마슈티컬스에서 VRN07의 글로벌 임상 1상이 예정돼 있다”며 “지난달 HK이노엔에 기술이전한 ‘RET-fusion’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뇌투과율을 개선한 ‘HER2’ 저해제에 대한 개발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다음달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표 후,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병용을 위해 관계 기업과 병용 시험을 위한 논의가 예정돼 있다”며 “앞선 두 후보물질과 같이 조기에 기술이전 또는 협력을 통해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UI030’의 항바이러스 동물효력시험 결과, 바이러스 증식을 90% 억제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임상2상 신청 과정에서 식약처가 제시한 보완사항인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 효력시험 자료제출’에 따른 것으로, 고려대학교 생물안전센터에서 진행됐다.

시험은 햄스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유발한 뒤 각각 군별로 ‘미처치’, ‘아포모테롤단독처치’, ‘부데소니드단독처치’, ‘아포모테롤과부데소니드복합처치’로 구분해 바이러스 역가를 비교했다.

시험 결과 아포모테롤과부데소니드 복합처치군이 미처치 군보다 바이러스 증식을 약 90% 억제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P<0.05)으로 확인됐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임상 결과, 부데소니드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을 크게 낮추는 등 증상 개선에 탁월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7일 안에 부데소니드를 흡입할 경우 응급 치료를 받거나 입원할 위험이 90% 감소했다고 밝혔다.

UI030의 주성분인 부데소니드가 코로나19 증상개선제로 탁월한 것으로 확인이 된 상황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동물시험을 통해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기 때문에 UI030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성공 가능성을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나이티드제약 연구 관계자는 "동물시험 결과와 개량신약 임상 1상 결과를 종합해 5월 중 식약처에 제출해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실시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GH’ 및 ‘GR’ 유형의 항바이러스 효력 시험에 이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영국 및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추가 시험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전/다음글
다음 오늘의 마감 매매현황 21/03/23 15:40
이전 오늘의 공매도및 대차현황 21/03/22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