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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학계 소식
  • 21/03/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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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의사 2명 "아스트라 백신 맞고 발기부전" 호소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고열을 비롯해 몸살, 오한, 구토, 설사, 식욕부진에 시달리고 접종 12시간 이후부터 일주일이 지나도록 발기가 되지 않아 배우자와 성생활을 못하고 있어 당혹스럽다.”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고 있는 의료진들이 접종 후기를 SNS에 공유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대학교 게시판에는 30대 의사 2명이 백신을 맞은 후 발기부전 증상을 호소하는 경험담이 올라와 눈길.


한 의사는 “주 3회 아내와 건강한 성생활을 해 왔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난 후 오한, 구토, 설사 등을 닷새간 시달린 후 발기부전 증상이 생겼다”고 밝히면서 “같은 증상이 있는 분 또 있느냐”고 문의.

英 연구팀 "코로나19, 청각도 손상시켜"
[ 2021년 03월 23일 10시 13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청각에도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생의학 연구센터의 청각 질환 전문의 케빈 먼로 교수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난청(hearing loss), 이명(tinnitus), 이석증(vertigo)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22일 보도했다.

코로나19와 청각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24편의 연구 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환자는 7.6%가 난청, 14.8%가 이명, 7.2%가 이석증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분석 결과는 코로나19와 청각 손상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이기는 하지만 확인을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청각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청각 기관 중 어느 부위가 손상되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1년에 걸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역, 볼거리, 뇌수막염 바이러스가 난청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이명은 실재하지 않는 '윙', '삐' 같은 소리가 귀에서 계속 들리는 현상이다. 
 

이명은 음파를 받아 청신경을 통해 뇌에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내이의 유모세포가 감염이나 과도한 소음 노출로 인해 약해지거나 손상돼 비정상 신호를 뇌에 보내고 뇌는 이를 '윙', '삐' 같은 소리로 해석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석증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이 수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내이(內耳)의 평형 기관인 반고리관 내의 이석이 이탈하여 발생한다.

내이에는 우리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전정기관과 반고리관이 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청각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udiology) 학술지 '국제 청각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Audi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응급실 운영 재개 이틀만에 또 간호사 '확진'
병원 "앞선 코로나19 감염자와 무관" 판단···응급실은 정상 운영


서울대병원이 연이은 확진자 발생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응급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2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대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은 해당 확진자의 감염 경로 조사 결과, 지난 13일 응급중환자실에서 먼저 확진된 환자와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이 간호사는 환자를 직접 대면하는 인력이 아니어서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고,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와 능동 감시 상태였다.
 
이 확진자는 원내 감염과 무관하게 가족 중 1명이 머문 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따라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대병원에서는 응급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던 환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응급실 운영을 임시 중단하는 등 홍역을 치른 바 있다.
 
5일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이 환자는 내원 당시에는 음성이었으나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서울대병원은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및 직원 등 150여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병원은 폐쇄 후 일주일이 지난 20일 오전 8시부터 응급실 운영을 재개했었는데 이틀 만에 다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다만 병원은 이번에는 확진자가 나온 것과 관계없이 응급실을 정상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해당 간호사는 격리 상태로 출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라며 “별도로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거나 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들어 서울대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하지만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덕택에 추가 확진으로 번진 사례는 없었다.
 
앞서 지난 2월1일 외과 병동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약 2주 뒤인 17일에는 서울대어린이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포스텍, 세계 최초 3D 프린팅 '인공 폐' 개발


세계 최초 피부세포로 유사 인간배아 만들어  

호주 모나시대학 재생의학 연구소 호세 폴로 교수 연구팀


인간의 피부세포로 인간의 초기 배아를 만드는 사상 최초의 실험이 호주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호주 모나시(Monash)대학 재생의학 연구소(Regenerative Medicine Institute)의 호세 폴로 교수 연구팀은 인간 피부에서 채취한 섬유아세포(fibroblast)를 재프로그램(reprogram) 해서 유사 인간배아를 만들어냈다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이 유사 인간배아는 수정 4~5일 후 형성되는 초기 단계 배아인 배반포(blastocyst)와 형태학적-분자적으로(morphologically and molecularly) 유사한 3차원 세포 구조를 지녔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인간 배아는 수정 4~5일 후 배반포를 형성하며 그때 배아는 50~150개 세포로 구성된다.
 

이 배반포 유사체는 초기 배아인 배반포가 지니는 일부 중요한 요소들이 없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배아의 초기 발달 모델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이 배반포 유사체를 일반적인 배아가 자궁벽에 착상하는 시기쯤인 5~6일 배양한 뒤 성장을 중지시켰다.
 

이 배반포 유사체가 4~5일 동안 접착과 확산을 거듭하면서 태반 세포 일부를 형성하자 곧 바로 배양을 중단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배반포 유사체는 초기 유산과 불임 원인, 그리고 초기 배아 발달에 관한 연구에 혁명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전망했다.

현재 수정 후 첫 며칠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연구는 불임 치료를 위한 체외수정(IVF) 클리닉에서 쓰고 남은 배아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그 수가 너무 적어 연구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배아의 자궁 착상(conception) 후 첫 2주 사이에 발생하는 '침묵의 유산'(silent miscarriage)은 아직 그 이유를 모른다. 

그러나 피부세포로 배반포 유사체를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면 이 기간에 초기 배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발표됐다.


포스텍, 세계 최초 3D 프린팅 '인공 폐' 개발
신소재공학과 정성준 교수팀, "호흡기 감염병 치료 플랫폼 활용 기대"
[ 2021년 03월 22일 20시 11분 ]
포스텍은 신소재공학과 정성준·생명과학과 유주연 교수, 통합과정 강다윤씨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인공 폐 모델을 3D프린팅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잉크젯 바이오 프린팅을 이용해 다종의 인간 폐포 세포주를 포함하고 있는 3차원 폐 모델을 제작했다. 3D프린팅은 환자 맞춤형 조직 제작과 표준화 및 대량 생산도 가능해 기존의 테스트 모델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람 폐는 생명 활동에 필요한 산소를 받아들이고 부산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끊임없이 호흡한다.

몸 속에 들어온 산소는 기도를 거쳐 폐포에 도착하고, 폐포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이 싣고 온 이산화탄소와 교체된다.
 
폐포는 얇은 상피 세포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주변의 얇은 모세혈관으로 둘러싸여 속이 빈 포도송이 모양을 하고 있다.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이동하는 폐포막은 ‘상피층-기저막-내피 모세혈관층’으로 된 3층 구조로, 기체의 이동이 쉽도록 매우 얇은 두께로 돼 있다. 이렇게 얇고 복잡한 구조를 가진 폐포를 정확하게 모사하는 데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최초로 드롭온디맨드(drop on demand) 방식의 고정밀 잉크젯 프린팅을 이용해 폐포 세포를 고해상도로 적층해 약 10㎛ 두께의 3층 폐포 장벽 모델을 재현해 냈다.
 
드롭온디맨드 잉크젯은 카트리지에 가해지는 압력으로 초미세 잉크방울을 토출시켜 세포 및 바이오소재를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도포시킬 수 있는 바이오프린팅의 한 방법이다.
 
이렇게 제작된 모델은 2차원 세포 배양 모델 뿐 아니라 폐포 세포와 하이드로젤을 섞어서 배양한 3차원 비 구조화 모델과 비교했을 때도 높은 모사도를 보였다.
 
연구팀은 제작된 폐포 장벽 모델이 바이러스 감염도나 항바이러스 반응 측면에서 실제 조직 수준의 생리학적 반응을 유사하게 재현한 것도 규명해냈다.
 
이 모델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모델로 사용했을 때, 바이러스 자가 증식과 항바이러스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됐다.
 
정성준 교수는 “바이오 프린팅을 이용해 세포를 프린팅하고 조직을 제작하고 있지만, 약 10㎛ 두께의 3층 구조를 가진 폐포 장벽을 모사한 것은 세계 최초”라며 “인공 폐포를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생리학적 항바이러스 반응을 관찰한 사례 역시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 제작된 인공조직은 환자 맞춤형 질병모델 제작 뿐 아니라 대량생산과 품질 관리가 가능해 코로나19를 비롯한 전염성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치료 약물 및 백신 유효성 평가용 초기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트 사이언스'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초기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에 따르면 화이자는 미국에서 알약 형태의 이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1상 시험을 한다.

`PF-07321332`라는 이름의 항바이러스제는 프로테아제라고 불리는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가 인체 내 세포에서 자기복제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감염 초기의 환자들이 주로 복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프로테아제 억제제는 주로 HIV(에이즈 바이러스)와 C형 간염 등의 바이러스성 병원체 치료에 주로 사용한다고 CNBC는 전했다.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하려면 백신을 통한 예방과 감염자에 대한 치료가 둘 다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변형되고 계속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은 물론 대유행 이후에도 치료 옵션을 갖는 게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임상 전 연구에서 코로나19를 상대로 "강력한" 항바이러스 활동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치료제는 알약 형태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집에서 쉽게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6일 열리는 춘계 미국화학학회(ACS)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또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맥주사 형태로 투여하는 비슷한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1B 단계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