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키트루다 식도암 병용요법 적응증 추가
"자궁내막증 환자, 암 위험 34% 높아…자궁체부암 4.59배"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은 암에 걸릴 위험이 약 34%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궁 내부에 생기는 자궁체부암이 발생할 위험은 4.59배 높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어경진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영태 교수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17만9천865명의 환자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의 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에서 증식하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나타난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은 조직에 침윤하고 전이하는 등 암과 유사한 특성이 있어 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자궁내막증 환자와 대조군 사이 암 발생 확률을 비교·분석해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대조군은 흔히 맹장 수술로 불리는 충수돌기절제술을 받은 8만7천408명으로 설정하고, 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이와 동반 질환 등을 기준으로 보정했다.
그 결과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받은 여성은 대조군과 비교해 전체 암 발생 위험이 34% 높은 것으로 관찰됐다.
특히 자궁체부암(4.59배), 난소암(2.51배), 자궁경부암(1.84배), 유방암(1.44배) 그리고 갑상선암(1.34배)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어 교수는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들의 암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았다면 암에 대한 검진 역시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자궁암을 비롯한 여성암에 대한 검사를 먼저 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부인종양학저널'(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에 게재됐다.

임상 1상 최종 데이터 6월 공개]
크리스탈지노믹스(이하 크리스탈)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혈액암 치료제 'CG-806' 임상시험 1상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 관해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CG-806은 백혈구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에 관여하는 'FLT3'과 'BTK'를 억제한다. 이같은 기전의 치료제를 개발한 건 크리스탈이 세계 최초다. 크리스탈은 2016년과 2018년 미국 바이오 기업 앱토즈에 CG-806을 기술수출했다.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연간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30개 병원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CG-806 450mg을 투여하는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중 CG-806 450mg을 하루 2회 투약한 환자에게서 완전 관해가 나타났다. 여러 차례 투약한 환자들의 경우 부작용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는 다음 단계 투여 수준인 600mg까지 용량을 늘릴 예정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 대상 임상 1상 최종 데이터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유럽혈액학회(EHA)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자궁내막증 환자, 암 위험 34% 높아…자궁체부암 4.59배"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어경진 교수팀, 연구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은 암에 걸릴 위험이 약 34%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궁 내부에 생기는 자궁체부암이 발생할 위험은 4.59배 높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어경진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김영태 교수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17만9천865명의 환자를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의 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에서 증식하는 질환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나타난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은 조직에 침윤하고 전이하는 등 암과 유사한 특성이 있어 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자궁내막증 환자와 대조군 사이 암 발생 확률을 비교·분석해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대조군은 흔히 맹장 수술로 불리는 충수돌기절제술을 받은 8만7천408명으로 설정하고, 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이와 동반 질환 등을 기준으로 보정했다.
그 결과 자궁내막증으로 진단받은 여성은 대조군과 비교해 전체 암 발생 위험이 34% 높은 것으로 관찰됐다.
특히 자궁체부암(4.59배), 난소암(2.51배), 자궁경부암(1.84배), 유방암(1.44배) 그리고 갑상선암(1.34배)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어 교수는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여성들의 암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된 만큼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았다면 암에 대한 검진 역시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자궁암을 비롯한 여성암에 대한 검사를 먼저 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부인종양학저널'(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에 게재됐다.
: [지금은 과학] 암세포 죽이는 NK세포, 대량배양한다
NK세포를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NK(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는 인체 혈액 면역 세포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면역 세포다. 다른 자극이 없이도 암세포를 최전선에서 바로 살해하는 암세포 살상기능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 항암 면역 세포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은 조혈 줄기세포로부터 활성이 뛰어난 NK세포를 분화, 대량증식해 이를 이용한 백혈병, 폐암 등에 대한 치료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인게니움테라퓨틱스(대표 고진옥)에 기술이전 했다.
생명연은 해당 기술에 대해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임상연구를 통해 난치성 백혈병 환자치료에 적용한 결과 암 진행을 억제하고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결과를 입증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난치성 백혈병, 폐암 등의 면역치료 기술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폐암 등의 고형암 치료에도 적용이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NK세포 기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기술은 인체 주입 후 자체 증식하지 않고 암세포를 공격하며 서서히 소멸돼 T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제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치료비용 절감이 가능해 경제성과 시장 확장성이 매우 우수하다.
생명연 면역치료제연구센터 최인표 박사팀에서는 조혈 줄기세포로부터 NK세포를 분리?분화해 활성이 뛰어난 NK세포를 대량 증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NK세포의 효능과 안전성을 비임상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식약처의 연구자 임상 허가를 받아 서울아산병원(연구책임자 이규형 교수)과 공동으로 난치성 백혈병 환자치료에 적용했다. 그 결과 암 진행을 억제하고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결과를 얻고 본 결과들을 여러 논문에 보고했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바이오산업은 특성상 노하우를 확보하고 기술을 축적하기까지 오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데 이번 기술이전은 정부와 연구원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지원을 통해 기초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뤄낸 대형성과”라며 “생명연은 현재 CAR-NK 세포치료제, 역분화기술을 이용한 iNK(induced NK) 세포치료제 등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전자 세포치료제 영역에서 지속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안전하고 효능이 뛰어난 항암치료기술을 제공하고, 나아가 새로운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술은 면역 세포치료제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텍 스타트업 기업인 인게니움테라퓨틱스에 정액기술료 총 95억원, 앞으로 판매실적에 따른 1천450억의 추가 기술료를 조건으로 기술이전(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후 올해 안에 상업용 임상시험 승인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 임상평가위 "AZ 백신, 과거 자료 사용"
파우치 NIAID 소장 "정확한 정보 필요해"
AZ 측은 "당국과 협의해 48시간 내 공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임상 시험 결과에 현재와 맞지 않는 과거 정보(outdated information)가 포함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드존슨 등 다른 백신과 달리 AZ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이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내 약물의 임상 결과를 평가하는 독립기관인 데이터·안전모니터링위원회(DSMB)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에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발표한 임상시험의 초기 자료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NIAID는 “날짜가 지난 정보가 포함되면 백신의 효능 자료를 온전히 볼 수 없다는 걸 DSMB가 우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약사 측이 가장 정확하고 최신의 효능 자료를 최대한 빨리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DSMB는 NIAID 외에 아스트라제네카와 미 보건복지부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에도 같은 의혹을 전달했다.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은 이날 ABC 방송에 출연해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시험 자료를 보면 꽤 좋은 것으로 나오지만 이 자료로 만든 언론 보도문이 완전히 정확하지는 않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DSMB와 최신 효능 자료를 공유하고, 분석 결과를 48시간 내 발표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22일 미국 내 3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평균 79%의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고령자를 포함해 모든 연령대에서 효과를 보였으며, 혈전 형성 위험을 증가시키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런 시험 자료를 바탕으로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다음달 초·중순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미 보건당국의 의구심이 커지면서 가까운 시일 내 사용 승인을 얻어낼 지 불확실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유럽 아시아 등 20여개 국은 이달 중순 AZ 백신 접종 후 혈전 형성 사례가 여러 건 발생했다며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없는 세상이 올 가능성은 거의 제로(0)에 가깝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미러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 최고 의료 책임자인 크리스 위티 박사는 이날 첫 코로나 봉쇄 1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에서 "바이러스는 가까운 미래에 계속 문제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유감스럽지만 이 바이러스를 박멸할 가능성, 즉 바이러스가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진 상태가 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감염율을 낮출 수 있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한다. 여기에서 목표는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하거나 중증을 앓을 가능성을 제로로 만드는 데 있다"면서 "그러나 이 전염병이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알게 된다면 영국에서건 전 세계에서건 이 바이러스를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완전히 없앤다고 생각하기란 현재로서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패트릭 발란스 영국 최고 과학자문도 같은 의견을 드러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겨울에 다시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바이러스는 수천년 동안 세상을 떠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염 수치 낮출 수는 있지만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견해는 앞서 많은 공중보건 전문가들과 감염병 전문가들의 생각과 일치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팬데믹에서 풍토병으로 고착화할 수 있다고 지적해왔다. 풍토병은 특정 지역이나 집단에서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질병을 말한다.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도 앞서 "우리는 영원히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화이자, 백신 개발에 승부수 던진다
| 미국 뉴욕 맨해튼의 화이자 본사 건물에 지난 2일(현지시간) 화이자 현판이 붙어 있다. 화이자는 바이오앤테크 없이 독자적으로 mRNA 기법을 통한 백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로이터뉴스1 |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메신저RNA(mRNA) 기법을 활용한 백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바이오앤테크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면서 취득한 노하우를 통해 독자적으로 다양한 백신 개발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화이자 최고경영자(CEO) 알버트 부를라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외에 여러 바이러스, 병원균을 대상으로 한 mRNA 기법의 백신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 간 바이오앤테크와 협력 과정에서 자사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이 10년이 걸려야 가능한 경험을 취득했다면서 자체 mRNA 백신 개발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부를라는 "극적인 충격과 극적인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판명나는 그런 기술이 있다"면서 mRNA 기법이 바로 그런 것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금 화이자는 규모와 전문지식으로 봤을 때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최적의 위치에 있는 제약사다"라면서 mRNA기법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이자가 mRNA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임무인 최소 50명 직원을 충원하는 것을 비롯해 기술분야 연구개발(R&D)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구축한 mRNA 제조 네트워크를 뒷받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이자가 mRNA 백신 시장에서 "앞서 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격차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를라는 미래에 어떤 백신을 개발할지에 관해서는 함구했지만 부작용이 높거나 효과가 약한 기존 백신을 mRNA 백신으로 대체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WSJ에 따르면 화이자의 mRNA 계획은 보건산업 지형 변화의 한 예일 뿐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원격 진료가 급부상하는 등 보건산업은 영구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제약업계에는 mRNA 기법이 보편화되고, 외출을 꺼리는 환자들로 인해 원격진료가 활성화되며, 처방약 배달 사업도 조만간 등장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화이자는 mRNA 백신 기법을 토대로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프랑스 사노피 등 백신 시장에서 덩치가 더 큰 경쟁자들과 한 판 겨뤄볼만한 위치로 부상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2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초기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 CNBC방송에 따르면 화이자는 미국에서 알약 형태의 이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1상 시험을 한다.
`PF-07321332`라는 이름의 항바이러스제는 프로테아제라고 불리는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가 인체 내 세포에서 자기복제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감염 초기의 환자들이 주로 복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프로테아제 억제제는 주로 HIV(에이즈 바이러스)와 C형 간염 등의 바이러스성 병원체 치료에 주로 사용한다고 CNBC는 전했다.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하려면 백신을 통한 예방과 감염자에 대한 치료가 둘 다 필요하다"며 "코로나19가 변형되고 계속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은 물론 대유행 이후에도 치료 옵션을 갖는 게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임상 전 연구에서 코로나19를 상대로 "강력한" 항바이러스 활동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치료제는 알약 형태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도 집에서 쉽게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달 6일 열리는 춘계 미국화학학회(ACS)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또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맥주사 형태로 투여하는 비슷한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1B 단계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화이자의 주력 사업 부문으로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암치료제 부문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 역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미국 연구진이 환자-치료자 간 상호작용이 침 치료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과 관련 메커니즘을 뇌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뇌 영역을 조절해 침 치료 효과를 증대시키는 새로운 융합치료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연구팀은 상호작용에 의해 변하는 뇌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자 두 대의 MRI를 동기화한 후 환자와 치료자 각각의 뇌를 동시에 측정·분석하는 하이퍼스캔 기술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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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대의 MRI를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동기화해 뇌기능 영상을 촬영[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2021.03.24 memory4444444@newspim.com |
환자와 치료자가 각각의 MRI에 설치된 카메라와 모니터를 통해 상대방의 표정, 눈빛 등을 보며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실험에는 최소 1년 이상 섬유근육통을 앓아온 환자 23명과 침 치료자 22명이 참여했다.
연구팀은 환자 왼쪽 다리에 압력을 가해 통증을 유발한 후 통증 개선에 사용되는 양구혈과 혈해혈에 전침자극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후 환자와 치료자는 각각의 MRI에서 뇌 반응을 동시에 측정했고 이때 치료자가 전침기에 연결된 버튼을 통해 환자에게 원격 치료행위를 하며 그에 따라 환자가 느끼는 통증변화를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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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치료자 간 측두 두정 접합영역의 유사도와 진통효과의 상관성[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2021.03.24 memory4444444@newspim.com |
침 치료로 환자의 통증은 개선됐으며 통증정도와 상호작용(얼굴표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상호작용이 클수록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더 작게 나타나며 서로 유의미한 상관성을 보였다.
MRI 측정결과에서도 환자와 치료자 모두 상호작용(사회적 미러링 효과)과 관련 있는 뇌 측두 두정 접합 영역(TPJ)에서 활성반응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상호작용이 클수록 치료자와 환자의 TPJ에서의 활성반응 유사도가 컸다. 유사도가 클수록 통증개선 효과도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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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표정을 통한 환자-치료자의 상호작용 및 진통효과와 상관성[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2021.03.24 memory4444444@newspim.com |
얼굴표정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물론 뇌 활성 분석에서도 상호작용이 침 치료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한 결과다.
이 밖에도 연구팀은 TPJ 활성반응이 어떻게 침 치료효과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기 위해 활성반응을 보인 다른 뇌 영역과 추가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 뇌 영역 중 통증과 관련 있는 전전두피질이 TPJ와 함께 활성화되며 진통효과를 중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후속연구를 통해 실제 임상현장의 치료를 반영하는 종단적 연구방법으로 환자와 치료자의 상호작용과 치료효과의 관계를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 주요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하버드 의대와 침 치료 효과 증대기술 개발을 위해 침 치료에 관련된 뇌, 척수 등 중추신경의 메커니즘 규명 연구를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