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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 내외신
  • 21/03/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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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백신 수출제한 긴급법안 마무리…EU 접종 우선



EU산 백신 의존도 큰 영국·캐나다 피해 볼 듯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유럽연합(EU)이 역내에서 생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다른 나라로 앞으로 6주간 수출을 제한하는 내용의 긴급 법안 제정을 마무리 짓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EU 내 코로나19가 3차 확산에 접어든 가운데 백신 공급마저 부족해지면서 회원국이 정치적 대혼란까지 빚어지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백신 수출을 한시적으로 제한하는 법안이 화급히 추진됐다고 해설했다.

이 매체가 확보한 이 법안의 초안을 보면 EU로 백신을 수출하지 않는 나라 또는 EU보다 백신 접종률이 높거나 전염병 확산 상황이 심각하지 않은 나라에 백신 수출을 제한하는 권한을 EU 집행위원회에 부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EU의 한 관리는 이 신문에 "이 법은 백신 수출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재량권을 EU에 부여할 것"이라며 "백신이 다른 나라로 계속 수출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이 시행되면 EU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영국과 캐나다, 이스라엘이 타격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U는 2월∼3월 중순까지 역내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 4천만 접종분을 33개국에 수출했는데, 이 가운데 1천만회치가 영국에, 430만회치가 캐나다로 향했다.

또 EU가 수출을 금지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대부분이지만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공급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백신을 거의 자국에서 생산하는 미국은 상대적으로 손해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지난 17일 영국에서 EU로 배송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부족하다며 영국으로 백신 수출을 차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리는 세기적 위기에 직면했다"라며 "유럽인이 되도록 빨리 백신을 확실히 맞을 수 있도록 해야 해서 모든 수단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EU의 각 회원국에서는 거듭되는 전면 봉쇄령에도 코로나19를 통제하지 못한 데 대한 비판이 고조하면서 정부가 정치적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NYT는 "EU는 백신의 주요 생산지인데도 다른 부유국(미국, 영국)보다 백신 접종이 뒤처졌고 이에 대한 여론의 분노와 정치적 비용이 커지고 있다"라며 "영국 국민의 40%가 백신을 맞았지만 EU는 불과 10%에 그친다"라고 설명했다.

EU의 움직임에 대해 유미 핸 캐나다 통상부장관 대변인은 "우려스럽다"라며 "우리의 핵심적 보건·의료 공급망이 유지될 수 있도록 EU와 계속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1일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출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환자 약 40%, 나아도 또 걸릴 수 있다
항체 미형성 11.6&·급감 26.8%, '항체 면역' 기대 못 해
항체 약해도 T세포 면역 강하면 감염 '차단'… '랜싯 마이크로브' 논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을 때 어느 정도 항체가 형성되고 얼마나 오래가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이에 관한 연구는 적지 않게 이뤄졌지만, 실험 대상군의 규모와 구성 등에 따라 결과와 해석이 상당히 크게 엇갈린다.
미국 듀크대와 국립 싱가포르대가 공동 설립한 '듀크-앤유에스 의대(Duke-NUS Medical School)' 과학자들이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코로나19 환자의 약 12%는 중화항체가 전혀 생성되지 않고, 27%는 형성된 항체가 곧바로 줄어들어 충분한 면역 반응을 보이지 못한다는 게 요지다.
코로나19 환자의 근 40%가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만 갖고 재감염을 막기 어렵다는 뜻이다.
그러나 나머지 60%는 감염 후 6개월간 일정 수준의 항체를 유지하거나 항체가 천천히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자들은 항체가 생겨 장기간 지속하게 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감염의 중증도를 지목했다.
감염증을 심하게 앓은 환자가 오래 유지되는 항체를 만들 가능성도 크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연구를 수행한 듀크-앤유에스 의대와 싱가포르 국립 감염병 연구 센터(NCID) 등의 과학자들은 23일(현지 시각) 국제학술지 '랜싯 마이크로브( Lancet Microbe)'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싱가포르의 코로나19 환자 164명의 혈액 샘플을 분석하며 중화항체, T세포, 면역계 신호 분자 등의 수치 변화를 6~9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여기서 생산된 데이터로 환자 개인별 중화항체 증감 궤적을 예측하는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 알고리즘 분석 결과에 따라 피험자를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감염 후 항체가 형성됐다가 빠르게 줄어든 '급속 감소' 그룹이 26.8%, 대체로 6개월간 항체 양성 반응을 보인 '저속 감소' 그룹이 29%, 접종 후 180일까지 항체 수치에 거의 변화가 없는 '지속' 그룹이 31.7%를 각각 점유했다.
이 밖에 중화항체가 전혀 감지되지 않는 '네거티브' 그룹이 11.6%, 회복 후반기에 항체 수치가 늘어난 '지연 반응' 그룹이 1.8%였다.
이 결과는 사람마다 바이러스 감염 이후 생기는 면역반응이 제각각이라는 걸 재확인하는 것이며, 더 좋은 백신을 만들려면 이런 면역 반응의 차이가 왜 생기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번 연구에선 또 T세포 면역의 중요성이 재차 확인됐다.
중화항체를 전혀 만들지 못한 네거티브 그룹까지 포함한 모든 피험자가 감염 후 6개월간 꾸준히 T세포 면역 반응을 보인 것이다.
T세포 면역이 강한 사람은 중화항체 수치가 낮아도 코로나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과학자들은 강조했다.



논문의 수석저자를 맡은 듀크-앤유에스 신종 감염병 프로그램의 왕 린파(Wang Linfa) 교수는 "제 기능을 하는 코로나 중화항체의 지속 기간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환자 개인별 모니터를 강화해야 한다는 게 핵심 메시지"라면서 "백신 접종으로 생긴 면역력이 어느 정도 지속할지에 대한 함의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백신 개발 및 접종과 별도로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의 출구 전략을 짜는 데도 중요한 참고가 될 거로 평가된다.
감염 환자의 몸 안에 형성된 항체가 이렇게 감소한다는 건 다시 코로나가 유행할 때 재감염될 수 있다는 걸 시사한다.
게다가 백신 접종으로 생긴 항체마저 일정 시간이 지나 감소할 경우 인플루엔자처럼 연례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게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cheon@yna.co.kr
(끝)



 화이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약품의 1단계 시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사스-CoV-2 바이러스의 복제에 필수적인 효소를 억제하는 이 약품은 HIV와 C형 간염에 대해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들과 같은 방식으로 작용한다. 미카엘 돌스텐 과학부장은 "임상실험을 통해 화이자 항바이러스제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된다면 이 약품은 감염의 첫 징후에서부터 투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거래에서 화이자의 주가는 1.4% 하락한 35.50달러를 기록했다. 화이자는 PF-07321332로 불리는 이 약이 실험실 연구에서 사스-CoV-2 바이러스와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이미 입원한 코로나 환자들을 대상으로 또 다른 항바이러스제를 시험하고 있다. 또 다른 회사인 머크(Merck) 또한 코로나 항바이러스제를 시험하고 있다.이러한 항바이러스제는 일라이 릴리(Eli Lilly), 리제너런 제약(Regeneron Pharmaceuticals) 등이 만든 항체 칵테일 약품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새로운 도구가 될 전망이다.


바이오엔테크가 포장 결함 문제 보고
당국 “제품 결함 증거 없지만, 예방 차원으로 결정”





홍콩 정부가 백신 보관 문제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홍콩 당국은 성명을 내고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해당 문제를 조사하는 동안 접종을 즉각 중단하기로 했다”며 “제품이 안전하지 않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지만, 예방 차원에서 중단했다”고 밝혔다. 마카오 정부 역시 같은 이유로 접종을 중단했다.

앞서 이날 저녁 홍콩 내 화이자 백신 보관을 담당하는 중국 포선제약은 바이오엔테크로부터 포장에 결함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를 홍콩 증권거래소에 알렸다.

문제가 된 백신은 ‘제조번호-210102’ 제품으로, 당국은 이와 무관한 ‘제조번호-210104’의 투여도 중지시켰다.

현재까지 홍콩에서는 40만3000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25만2800명이 화이자 백신을, 나머지 15만2200명이 중국 시노백 백신을 접종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의 중단으로 당분간 홍콩 시민들은 시노백 백신만 맞게 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독일의 봉쇄는 4월 18일까지 연장될 것으로 발표되었다. 하지만 시티은행은 5월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시티의 경제학자들은 "학교는 개방되어 있고, 야간통행금지가 없으며, 전면적인 여행금지령도 없으며, 주(州)와 지역에서 봉쇄가 실시될 때 많은 여지를 남겨두었기 때문에, 새로운 봉쇄조치는 2020년 1월, 2월 또는 봄보다 훨씬 더 완화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또한 테스트와 추적이나 백신 접종과 같은 다른 전염병 통제 수단에서 진전이 없는 한 봉쇄는 더욱 강화되거나 확장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이며, 특히 현재 지배적인 B.1.1.7 바이러스 변종의 전염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씨티는 전했다




"코로나 백신 맞은 의대교수 60.3%,업무·일상 지장줄 증상겪어"
의대교수협의회 "접종 후 휴식 보장해야"…'백신휴가는 방역 필수요건' 주장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의과대학 교수들이 백신 접종 후 휴식을 취하도록 '백신 공가 제도'를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강원대, 서울대, 아주대, 원광대, 한림대 의대 교수 5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0.3%가 업무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응답자의 39.7%는 이상 증상을 겪지 않았거나 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미한 반응을 보였다.
가장 흔한 이상 증상은 근육통, 피로감, 고열이었다.
부작용 경험자의 64.7%는 증상 지속 시간이 24시간 이하라고 답변했다. 26.2%는 48시간 이하, 9.1%는 48시간 이상 증상이 지속됐다.

다만 대다수는 현행대로 혹은 적절한 휴식이 보장되는 경우 접종을 하겠다고 답했고, 접종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562명 중 4명에 그쳤다.
응답자 대다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했고,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22명 중 13명(59%)은 무증상 혹은 경미한 반응을 보였다. 이상 증상이 나타난 교수 전원은 증상 지속 기간이 24시간 이하라고 답했다.
권성택 전의교협 회장은 "비의료인은 접종 시 체감하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으므로 접종 후 적절한 휴식을 취하도록 백신 공가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성공적인 방역의 필수 요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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