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립 마스덴 병원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172명 분석
뇌 영상 촬영 환자 95% 중 39%에서 뇌전이 확인...기존 25%보다 높아
뇌전이 환자 중 35%는 무증상...“모든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뇌영상 고려해야”
코로나19가 암의 조기 발견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진단이 줄어들면서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뇌전이가 발견되는 비율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연구진은 뇌전이 환자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증상이 없었던 환자들이어서, 4기 비소세포폐암으로 신규 진단된 환자에게는 뇌영상 촬영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워낙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많은 영국의 사례이지만, 우리나라 역시 암 진료인원이 줄어들고 있어 가볍게만 생각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 25일 개막한 유럽폐암학술대회(ELCC 2021)에서 영국 왕립 마스덴 병원 연구진은 코로나19 여파에 진단이 줄어들면서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뇌전이 환자의 비율이 늘었다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5일 개막한 유럽폐암학술대회(ELCC 2021)에서 영국 왕립 마스덴 병원 연구진은 지난해 6월에서 11월 사이 내원한 172명의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뇌전이 여부와 그에 따른 예후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172명의 환자 가운데 95명, 55%의 환자만 뇌영상 촬영을 시행했는데, 이들은 뇌영상을 촬영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전신수행능력(ECOG PS)가 좋았고, 전신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많았다.
뇌 영상을 촬영한 95명의 환자 중 37명(39%)에서 뇌전이가 확인됐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5% 정도에서 발견되던 뇌전이 비율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한, 뇌전이 환자 중 65%는 뇌전이와 관련한 증상이 있었지만, 35%는 뇌전이 관련 증상이 없었다.
뇌전이 부위별로는 1~5개 부위에 뇌전이가 있는 경우 44%(27명 중 12명)에서 증상이 없었지만, 6개 이상의 부위에 뇌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10%(10명 중 1명)만 증상이 없었다.
반대로 뇌 영상을 촬영한 95명의 환자 중 34%(32명)가코로나19가 암의 조기 발견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진단이 줄어들면서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가운데 뇌전이가 발견되는 비율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연구진은 뇌전이 환자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증상이 없었던 환자들이어서, 4기 비소세포폐암으로 신규 진단된 환자에게는 뇌영상 촬영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워낙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많은 영국의 사례이지만, 우리나라 역시 암 진료인원이 줄어들고 있어 가볍게만 생각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
▲ 25일 개막한 유럽폐암학술대회(ELCC 2021)에서 영국 왕립 마스덴 병원 연구진은 코로나19 여파에 진단이 줄어들면서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뇌전이 환자의 비율이 늘었다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5일 개막한 유럽폐암학술대회(ELCC 2021)에서 영국 왕립 마스덴 병원 연구진은 지난해 6월에서 11월 사이 내원한 172명의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뇌전이 여부와 그에 따른 예후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172명의 환자 가운데 95명, 55%의 환자만 뇌영상 촬영을 시행했는데, 이들은 뇌영상을 촬영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전신수행능력(ECOG PS)가 좋았고, 전신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많았다.
뇌 영상을 촬영한 95명의 환자 중 37명(39%)에서 뇌전이가 확인됐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5% 정도에서 발견되던 뇌전이 비율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한, 뇌전이 환자 중 65%는 뇌전이와 관련한 증상이 있었지만, 35%는 뇌전이 관련 증상이 없었다.
뇌전이 부위별로는 1~5개 부위에 뇌전이가 있는 경우 44%(27명 중 12명)에서 증상이 없었지만, 6개 이상의 부위에 뇌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10%(10명 중 1명)만 증상이 없었다.
반대로 뇌 영상을 촬영한 95명의 환자 중 34%(32명)가 뇌전이 증상을 보였는데, 이 가운데 66%(24명)가 영상에서 뇌전이가 확인됐고, 무증상 환자 중에도 27%(63명 중 13명)가 영상에서 뇌전이가 확인됐다.
다만, 2021년 2월 1일까지 6.2개월의 중앙 추적관찰 기간 동안에는 기저 시점에 뇌영상 여부나 뇌전이 여부, 뇌전이 증상 여부 등에 따른 생존률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뇌전이 환자의 비율(39%)이 이전(29%)보다 높고, 무증상인 환자(35%)도 많다면서 새로 4기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환자에서는 뇌영상 촬영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뇌전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생존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5일 발간한 ‘2020년 3분기 진료비 주요통계(진료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입원한 환자는 33만 591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52% 감소했다.
암종별로는 간암이 8.99%, 직장암이 8.38%, 결장암이 6.43%, 갑상선암은 5.42%, 기관지 및 폐암이 4.40%, 위암이 2.70%, 유방암 1.01%, 전립선암 0.28% 등 10대 암종 가운데 8개 암종에서 입원환자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