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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당국 독일 등 AZ백신 접종제한 모니터링 중
  • 21/03/3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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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당국 "독일 등 AZ백신 접종제한 모니터링 중…당장 따라할 계획 없어"
한국경제 | 2021-03-31 16: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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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해외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제한 조치가 이어지자 상
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준 코로나19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31일 백브리핑에
서 "독일의 1개 주, 우리로 치면 시도에 해당하는 지역 단위에서 '뇌
정맥동혈전증'(CVST) 사례 보고가 2건 있어서 해당 지역에서 접종이 또 중
단된 상황"이라며 "해외 사례와 세부 상황을 계속 수집하고 있다&qu
ot;고 밝혔다.

현재까지 독일 내에서 보고된 CVST 의심 사례는 31명이다. 이 가운데 9명은 사
망했다.

박 팀장은 "독일의 관련된 기관에서 특정 연령에 있어 접종 중단을 권고한
것까지가 현재 파악된 상황으로, 독일 전반적으로 확대할지는 4월 1일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CVST 의심 이상반응 사
례가 잇따르자 독일 보건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만 60세를 넘은 사람에
게만 접종하기로 결의했다.

캐나다에서는 55세 이하 성인에 대한 AZ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 앞서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AZ백신 접종 후 혈관 내에서 피가 굳는 '혈전
' 발생 보고가 잇따르자 접종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현재는 백신과 혈전
위험 증가 간 관련성이 없다는 유럽의약품청(EMA) 판단에 따라 접종을 재개했
다.

해외 여러 국가에서 혈전 발생과 관련해 논란이 불거졌던 만큼 정부는 관련 정
보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AZ백신 접종 후 CVST 진단 사례는 20대
코로나19 대응요원 1명이다.

박 팀장은 "독일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약 270만건, 영국에서는 1
000만건 조금 넘게 접종했는데 EMA가 지난주 파악했을 때는 CVST가 접종 100만
건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또 해외 일부 국가에서 AZ백신 접종 연령을 제한한 것과 관련해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된 연령 제한 등은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보편적 상황이 되는지, 일부 국가
에서 지엽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인지는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팀장은 "연령 제한이나 대상 제한, 남녀 제한 등 계속 관찰하면서 만약
세계보건기구와 EMA 등의 공식 견해 발표가 있으면 전문가들과 추후 논의가 필
요할 상황으로 보인다"며 "독일을 따라 우리나라가 하는 식의 의사
결정은 아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백신 이상반응 90건↑…사망신고 4건 추가, 인과성 미확인



누적 사망신고 26명…아나필락시스 의심 1건 늘어 총 106
중중 의심사례도 3건 늘어 누적 13건…대부분은 경미한 사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4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기관 종사자가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 관찰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1.3.24 hs@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90건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90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망 신고가 4건 늘어 누적 26명으로 집계됐다.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경련 등 신경계 이상이나 중환자실 입원 등 중증 의심 신고는 3건이 각각 늘었다.

이들 신규 신고 8건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였다.

나머지 82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었다.

이로써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1만575건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86387명의 1.23% 수준이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이 1만237건으로 전체 신고의 96.8%를 차지했다. 화이자 백신 관련은 338건(3.2%)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79만1천454명)가 화이자 백신 접종자(6만8천933명)보다 월등히 많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29%, 화이자 백신이 0.49%다.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를 보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106건(아스트라제네카 93건·화이자 13건)으로 이중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이 98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8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크게 아나필락시스, 아나필락시스 쇼크,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으로 나뉜다. 아나필락시스양 반응은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곤란·두드러기 등이 나타난 경우로 증상만 보면 아나필락시스와 유사하지만, 대증요법으로 호전될 수 있어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3건으로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 사례다.

이 밖에 전체 이상 반응 신고의 98.6%에 해당하는 1만430건은 예방접종을 마친 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였다.



 렘데시비르 등 코로나19 약물치료 임상진료지침 개발

보건의료연구원-감염학회, 질적·양적 신뢰 높은 자료 종합 분석
스테로이드 중증 환자 치료 강하게 권고, 효과적인 치료제 확인
렘데시비르 일부환자에 권고, 하이드록시클로르퀸은 권고 안해

 렘데시비르 및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코로나19 약물치료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이 개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감염학회는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최신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을 공동 개발했다.

전 세계 의료현장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혼란이 가중됐고, 일부 치료제에 관해 WHO는 효과없음 또는 사용중지 사항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지침에서는 코로나19 환자의 치료효과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렘데시비르, 하이드록클로로퀸,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 파비피라비르 등 항바이러스제와 스테로이드, 인터루킨 억제제, 인터페론, 회복기 혈장 치료제, 일반적인 정맥용 면역글로불린을 포함하고 치료제별로 권고문을 마련했다.

지침 개발에 사용된 근거문헌으로는 전 세계 코로나19 관련 최신이면서 양질의 임상진료지침에서 근거로 사용된 문허과 선별된 임상진료지침 이후에 출판된 문헌을 추가로 포함해 개발됐다.

최종 선택된 문헌의 근거수준에 대한 평가와 권고등급은 GRADE 방법론을 적용해 근거수준을 높음-중등도-낮음-매우낮음 4단계로 구분하고, 최종 권고등급을 근거를 기반으로 강하게 권(A)-조건부 권고(B)-시행을 권고하지 않음(C)-권고 보류(I)와 전문가 합의 권고로 구분했다.

지침에서는 항바이러스제와 스테로이드 및 코로나19로 쓰이는 대표적인 치료제 19종에 대해 환자 상태에 다른 권고사항을 등급별로 담고 있다.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산소치료가 필요하지만 인공호흡기나 체외막산소요법(ECMO) 치료까지 필요하지 않은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건부 허용(권고등급B)하고 있다. 
또한, 말라리아 치료제로 잘 알려진 하이드록시클로르퀸은 단독 혹은 병합 투여 모두를 권고하지 않았다(권고등급C).

반면, 스테로이드는 중증 또는 심각한 환자에게 투여하도록 강하게 권고(권고등급A)해 증상이 심각한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로 보고됐다.

보의연은 코로나19 관련 연구근거가 빠른 속도로 생산되는 현실을 반영해 대한의학회와 함께 임상진료지침 신속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으며, 한달 간격으로 지침을 갱신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사회적인 이슈가 있는 항체치료제(상품화된 단일항체 약제 및 복합항체 치료제인 면역글로불린)에 대해서는 현재 문헌을 검토 중에 있다.

또, 연구 범위를 확대해 코로나19 진단부터 치료까지 연령 및 중증도에 따른 환자별 기준을 제시하는 지침을 개발할 계획이다. 

임상진료지침에 관한 사항은 보의연 홈페이지 연구정보 내 발간도서, 또는 대한감염병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책임자 세브란스병원 염준섭 감염내과 교수는 “실제 임상현장에서는 환자들의 폐렴 및 기타 장기 감염 관련 치료에 대해 신속하고 근거에 기반한 임상진료지침 개발 요구가 높다”면서 “이번 연구가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데 공신력있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연구책임자 보의연 최미영 임상근거연구팀장은 “현재 전세계에서 코로나19관련 임상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관련 논문들이 매일 발표되는 만큼 추가 근거의 확인과 지침 업데이트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보의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계와 함께 다학제적인 관점에서 연구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