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은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2천600명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임상시험은 케임브리지 대학 병원, 리버풀 대학 병원 등에서 진행되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스타틴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약이다. 그래서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참가자의 절반에게 아토르바스타틴(제품명: 리피토)이 투여된다. 나머지 절반에게는 항응고제인 아픽사반(제품명: 엘리퀴스)이 주어진다.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심부정맥 혈전(DVT: deep vein thrombosis) 위험이 높아진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심부정맥 혈전이란 심장에서 동맥을 통해 나온 혈액이 여러 장기를 순환하고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길인 정맥 중 근육 깊은 곳에 위치한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긴 것으로 혈전 조각이 떨어져 나와 돌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치명적인 폐색전증, 관상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 뇌동맥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 헬스케어(Imperial College Healthcare)에서는 이미 퇴원하는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아픽사반을 처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