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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약계 소식
  • 21/04/0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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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GC5131A)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인 셀트리온 렉키로나주에 이어 국산 2호가 될 수 있을지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a상 자료 취합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애틀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한 의료 기관에서 코로나19(COVID-19) 완치자의 혈장이 채취됐다. 2020.08.14 gong@newspim.com

GC녹십자는 당초 GC5131A의 허가 신청을 이달 초에 진행한다는 계획이었다. 이같은 일정 변경없이 다음주에 허가 신청에 나선다면 그만큼 치료제의 효과 검증을 자신하고 있다는 의미다. 식약처 검증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될 경우 빠르면 5월에는 국산 2호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GC녹십자의 이번 임상 2a상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이나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고면역 글로블린 GC5131A의 용량 설정과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했다. 지난해 8월 시작해 올해 2월 마무리됐다.

이에 지난 3월 품목허가 신청 가능성이 나오기도 했지만 임상 자료 정리에 시간이 걸리면서 4월로 넘어오게 됐다.

그 사이 종근당이 나파벨탄에 대해 조건부 허가 신청을 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종근당의 나파벨탄은 지난 2월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1호로 허가를 받은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이후 2호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으나, 식약처가 임상 결과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이제 업계의 시선은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 GC5131A 임상 결과에 쏠린다.

우선 정부에 제공한 혈장치료제가 실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는 점은 GC녹십자에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GC녹십자가 제공한 혈장치료제 GC5131A는 지난 3월 25일 기준 치료 목적으로 42건이 승인을 받아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사용 중이다. 치료목적 승인은 다른 수단이 없거나 생명의 위협을 받는 중증환자의 경우 허가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GC녹십자의 GC5131A은 비록 허가 이전 치료목적으로 예외적 승인을 받은 것이지만 실제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 옵션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세포실험 수준이지만 혈장치료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포수준에서 혈장치료제의 국내 유행 바이러스 9종에 대한 중화효능 분석 결과 해당 유전형에서 중화항체가 검출돼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실제 치료 효능은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의료현장에서는 식약처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에 따라 이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외에서 혈장치료에 대한 근거부족을 지적하는 것은 GC녹십자가 이번 임상 2a상 결과를 통해 극복해야 할 문제다.

지난해 국제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중증 코로나19 333명을 대상으로 한 혈장치료제 효과 연구 결과가 발표됐는데 치료군 228명과 위약군 105명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지난 1월 같은 학술지에서는 경증인 고령환자에게 혈장치료제가 증상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GC녹십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와 혈장치료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결국 국내 임상과 함께 글로벌 임상을 통해 혈장치료제의 효과를 입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달 중 혈장치료제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임상 2상의 결과는 신청할 때가 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생활의 비대면화를 불러왔다. 국내에서는 재택근무, 거리두기, 홈트레이닝 문화가 자리잡았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가 찾아온 분야로 의료를 꼽는 사람도 많다.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으로 생활 자체가 단절된 국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는 원격의료다. 증권시장에서도 차세대 원격의료주 찾기에 한창이다.

미국과 중국이 원격의료의 선두주자다. 코로나19가 극심했던 미국에서는 각 주들이 법안을 수정하며 원격의료를 허용하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작년 5000만건 수준이었던 원격의료 이용횟수는 올해 5500만건, 내년에는 6000만건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원격의료 시장은 올해 330억위안 규모에서 2026년 2000억위안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텔라독 헬스(TDOC)가 대장주로 꼽힌다. ‘파괴적 혁신’을 추구하는 아크인베스트의 2위 편입종목이다. 전체 운용자산에서 5.24%(2조6318억원 규모)를 편입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작년초 80달러초반대였던 주가가 180달러대까지 올랐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매출이 20억달러(약 2조2500억원)으로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텔라독의 사업모델은 ‘B3B2C’ 모델이다. 기업들과 계약을 맺고, 기업들은 건강보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텔라독의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춘500에 선정된 기업중 40%를 고객을 보유할 정도로 점유율이 높다. 텔레독은 미국 외래 진료의 3분의 1이 수준인 1억5700만건이 원격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신과 상담은 80%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홈트레이닝 업체 펠로튼도 원격의료 관련주로 꼽힌다. 펠로튼은 실내자전거에 마이크와 웹캠을 연결해, 운동 강사와 소통을 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했다. SK증권은 “원격의료를 넓은 의미에서 해석해서 건강관리까지 본다면 펠로튼도 수혜주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중국에서는 핑안헬스케어가 원격의료 대장주다. 작년 회원수는 3억70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그룹사 고객 비중이 49%에 달한다. 아직 영업손실을 지속중이지만 원격의료가 확대되면 인프라가 우수한 핑안헬스케어가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작년 원격의료 침투율이 5% 수준으로 이 비율이 2025년에는 16%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JD헬스는 고객이 핑안헬스케어의 10분의 1 수준이지만 그룹사의 시너지가 강점이다. JD헬스는 중국 2위 이커머스업체인 징둥닷컴(JD.COM)의 배송망과 트래픽을 이용해 온라인 약국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의 온라인 약국 이용 비율은 26~30%로 추정된다.

김충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원격의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약국 처방 매출을 확대하는 것이 향후 성장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인성정보와 한글과컴퓨터가 원격의료 수혜주로 분류된다. 인성정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격의료 전용기기를 제조하고 있다. 환자가 거주지에서 진단기기를 이용하면, 병원의로 의료 정보 시스템이 연동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컴퓨터는의료정보시스템(EMR)을 개발·구축하는 소프트업체다. 지난 2000년부터 원격의료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부를 신설해 20년간 원격의료에 투자해왔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원격의료가 주목받고 있어 원격의료 사업의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버드·MIT "뇌로 옮긴 유방암, '지방 대사'에 치료 표적 있다"
뇌 환경서 지방 조달 제한→살아남으려면 더 많이 만들어야
지방산 합성 억제제, 유방암 환자에 시험 중…저널 '네이처 캔서' 논문


 한기천 기자 = 유방암에서 떨어져 나온 암세포 무리가 뇌로 전이해 살아남으려면 스스로 지방산 합성을 늘려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로 옮겨간 유방암 세포는 낯선 환경에서 주변의 지방과 잘 접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발견은 뇌 전이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 표적이 될 수 있어 주목된다.
이 연구는 미국 하버드 의대의 최대 수련병원인 MGM(매사추세츠 제너럴 호스피털)과 MIT(매사추세츠 공대) 제휴 기관인 코흐 통합 암연구소 과학자들이 공동 수행했다.
관련 논문은 1일(현지 시각) 저널 '네이처 캔서(Nature Cancer)'에 실렸다.
종양에서 HER 2(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2)가 발현하는 유방암 환자에 대한 항암 치료는 HER 2 표적 치료가 등장하면서 완전히 달라졌다.
하지만 이 유형의 유방암이 뇌로 전이하면 훨씬 더 치명적인 암으로 변한다.
다른 부위의 암에 효과를 보이던 항암 치료법도 뇌로 옮겨간 유방암 세포엔 잘 듣지 않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부분적 원인으로 뇌의 혈뇌 장벽(blood-brain barrier)을 지목한다.
혈뇌 장벽은 혈액에 섞여 몸 안을 도는 병원체나 독성 물질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지만 치료 약물의 투입도 어렵게 만든다.



더 유력한 추론은, 유방의 종양에서 이탈한 암세포가 뇌에 도달하면 항암 치료에 저항하는 어떤 변화가 생기리라는 것이다.
암세포 입장에서 뇌의 영양분 유용성(nutrient availability)이 다른 신체 부위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뇌로 전이한 유방암 세포가 계속 성장하고 살아남으려면 대사 물질과 방법을 바꿔야 할 거라는 추론도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MGH·MIT 연구팀은 유방암 세포가 각각 뇌와 다른 부위로 전이했을 때 에너지 대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생쥐 모델에 실험했다.
뇌로 전이한 유방암 세포는 성장의 에너지 원으로 쓸 지방에 잘 접근하지 못했다.
뇌의 낯선 환경이 새로 전이한 암세포의 지방 유용성을 떨어뜨린 것이다.
그 결과 지방산 합성 효소가 활성화되면서 암세포의 지방산 합성이 대폭 증가했다.
암이 다른 기관으로 전이하면 해당 기관의 영양분 유용성을 고려해 치료 전략을 짜야 한다는 걸 시사한다.
암세포가 옮겨간 부위에서 영양분을 제대로 대사하지 못하면 더 성장하지 못해 결국 죽게 되는 것이다.
논문의 공동 교신저자인 MGH의 라케쉬 K.자인 종양 생물학 교수는 "지금까지 표적 항암 치료는 주로 암세포의 유전적 약점에 초점을 맞췄다"라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암세포가 살아가는 환경에서 생기는 물질대사 측면의 약점도 치료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연구팀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TVB 2166이라는 지방산 합성 억제제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논문에서 밝혔다.
이 합성 약물은 혈뇌 장벽을 통과하지 못해 뇌 전이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제외됐다고 한다.
코흐 연구소 부소장으로서 공동 교신저자를 맡은 매슈 밴더 헤이든 박사는 "뇌에 전이한 환자에게 이 전략을 쓰려면, 뇌에 투과하는 지방산 합성 억제제로 효능과 안전성을 더 연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美·핀란드 공동 연구진

2단계로 나눠 공격 목표 인식
암세포 '핀셋 공략' 가능해져


 부작용은 적으면서 효과는 큰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의 활용도를 높여줄 연구가 나왔다. CAR-T는 우리 몸의 강력한 면역세포인 T세포를 이용하는 세포 치료제다. 암세포의 표면에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단백질 정보를 T세포에 삽입해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만든 것이다. 환자의 T세포를 추출해 치료제를 개발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한 번만 맞아도 완치 수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고 있지만 모든 암종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대다수의 CAR-T 치료제는 혈액암에서만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킴리아(성분명 티사젠렉류셀)’ 역시 혈액암이 대상이다.

그 이유는 고형암의 경우 암세포 표면에서만 발생하는 암 특이적 단백질(항원)이 드물어서다. CAR-T 치료제가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정상세포에는 없고 암세포에서만 균일하게 발현되는 항원이 존재해야 한다. 하지만 고형암 표면에 존재하는 단백질은 대부분 정상세포에서도 발현된다. 또 고형암은 CAR-T 치료제가 혈액을 통해 표적 기관까지 도달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속 시간이 길어야 한다는 제약도 있다.

그런데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고형암인 유방암, 난소암에 CAR-T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공대와 핀란드 헬싱키대 공동 연구진은 유방암, 난소암, 식도암, 위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나타나는 사람표피 증식인자 수용체2(HER2)의 과발현 현상을 이용했다. HER2나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과발현은 여러 고형암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돌연변이다. 하지만 정상세포 표면에서도 상당수 발견되기 때문에 그간 CAR-T 치료제의 표적이 되지 못했다.

연구진은 CAR-T가 HER2를 인식하기 전 ‘준비단계’를 추가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먼저 CAR-T세포에 HER2를 인식해 공격하는 ‘CAR’ 수용체 대신 HER2와 친화성이 낮은 ‘노치(Notch)’ 수용체만을 발현시킨다. HER2가 노치 수용체에 결합하면 신호전달 과정을 통해 CAR 수용체가 T세포 표면에 발현된다.

이런 ‘투 스텝’ CAR-T 치료제는 HER2 농도가 적은 정상세포 조직에서는 CAR 수용체가 매우 적게 발현돼 HER2를 공격하지 못한다. 반면 HER2 농도가 높은 암세포에서는 CAR 수용체의 발현이 매우 늘어난다. 암세포에 대한 특이적인 공격이 가능해진 것이다.

연구진은 쥐 모델에서 투 스텝 CAR-T 치료제가 암세포만을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주도한 칼레 사크살레 헬싱키대 교수는 “난소암 치료에 CAR-T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우리의 최종 목표는 암세포가 저항성을 가질 수 없도록 여러 암의 특이적 항원을 공격하는 ‘다탄두 미사일’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크살레 교수팀은 현재 핀란드 학술원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고형암의 CAR-T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

질병 당국


백신 이상반응 124건 늘어…사망신고 2건 추가, 인과성 미확인

“승인 뒷받침할 유효성 증거 없어”


오는 6월 승인을 앞둔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에 대해 전문가들이 승인 반대 의견을 재차 표명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의약전문지 바이오파마다이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약물자문위원회(PCNS)에 참여했던 세 명의 의사들은 이날 ‘아두카누맙’의 임상 3상 데이터에 대한 FDA의 접근 방식에 또다시 의문을 제기했다.

FDA는 오는 6월7일까지 아두카누맙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전날 한 외신은 FDA가 알츠하이머 치료제 승인의 필요성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으며, FDA의 특정 고위 회원들이 아두카누맙에 대한 호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어 약물이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FDA 자문위원인 세 명의 교수들이 국제학술지(JAMA)의 사설에 아두카누맙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밝혔다는 설명이다.

바이오젠은 같은 구조의 아두카누맙 임상 3상을 ‘EMERGE’와 ‘ENGAGE’로 나눠 동시에 진행했다. 하지만 각 시험의 결과는 상반됐다. EMERGE는 평가지표를 충족했지만 ENGAGE는 효과 입증에 실패했다.

칼렙 알렉산더, 스콧 에머슨, 아론 케셀하임 교수는 사설을 통해 이 내용을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자문위에서도 실패한 3상 결과를 누락한 채 성공한 임상 3상만으로 결정을 내린다는 자체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들은 당시 아두카누맙의 반대를 권고한 10명의 위원에 포함된다.

이들은 “유효성을 입증한 EMERGE의 결과만으로 아두카누맙을 승인 하기는 어렵다”며 “실질적인 유효성 증거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FDA가 바이오젠과 긴밀히 협력해 실험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주장했다. FDA와 바이오젠의 비정상적인 협력이 있다는 것이다.

교수들은 “궁극적으로 현재 아두카누맙의 승인을 뒷받침할 설득력 있는 증거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