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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약계 소식
  • 21/04/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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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흰머리는 왜 나는 것일까                       



중년이 지나 이제 인생의 관록이 쌓였음을 보여주는 상징인 흰머리. 부모님의 머리가 희게 변하는 것을 보면 어느 새 시간이 이만큼이나 지났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흰머리는 도대체 왜 나는 것일까?

흰머리와 ‘새치’는 다르다?

흰머리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머리카락 색은 모낭 속 멜라닌 세포가 결정한다. 세포는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는데 색소의 양이 많을수록 머리색이 짙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이 하얗게 나는 이유는 멜라닌을 합성하는 멜라닌 세포의 수가 줄고 그 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서양인은 30대 중반, 동양인은 30대 후반, 아프리카인은 가장 늦은 40대 중반에 생기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흰머리는 옆머리, 정수리, 뒷머리 순으로 나서 콧수염과 턱수염, 눈썹으로 이어진다. 반면 겨드랑이나 가슴 등에 나는 털의 색은 변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흔히 젊은 사람에게서 나는 흰머리를 ‘새치’라 부르는데 이는 속칭일 뿐 의학적으로 흰머리와 동의어다. 하지만 노화가 아니더라도 흰머리가 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저하증 같은 호르몬 이상도 원인이 될 수 있고, 악성빈혈이나 골감소증, 당뇨병, 신장병 등의 질환이 흰머리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흰머리는 옆머리, 정수리, 뒷머리 순으로 나서 콧수염과 턱수염, 눈썹으로 이어진다. ⓒ게티이미지뱅크

가족력도 영향을 미친다. 이른 나이에 흰머리(새치)가 난 사람이라면 부모 중 한 사람은 같은 경험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흰머리가 난 경우, 특이 질환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

또 흰머리와 다르게 부분적으로 백발이 나타나는 현상을 백모증(poliosis)이라고 하는데, 이는 바르덴부르그증후군, 부분백색증, 티체증후군, 알레잔드리니증후군, 신경섬유종증, 결절경화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흰머리, 스트레스 받아도 난다?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가 흰머리를 유발한다는 직접적인 연관성과 기전은 밝혀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혈액 순환의 장애를 일으키고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머리카락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모근의 혈관을 수축시킨다. 그렇다면 스트레스의 원인을 해결하고 나면 다시 검은 머리로 돌아올까. 안타깝게도 한번 난 흰머리가 검은 머리로 날 확률은 매우 낮다.

흰머리 뽑을수록 많이 난다?

흰머리가 보기 싫을 때 사람들은 눈에 띄는 흰머리를 뽑곤 한다. 그럴 때마다 어떤 사람은 흰머리는 뽑을수록 많이 난다며 뽑지 말라고 말린다. 사실일까. 틀린 말이다. 흰머리는 뽑은 만큼만 다시 난다. 모낭 하나에는 한 개의 머리카락만 나오기 때문에 하나를 뽑았다고 그 자리에 2~3개의 흰머리가 나오지는 않는다. 단지 흰머리를 뽑아도 모근은 두피 아래 그대로 있기 때문에 다시 흰머리가 나는 것은 가능하다.

염색은 건강에 해롭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염색이다. 하지만 염색은 현기증이나 이명 현상을 일으키거나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염색약에 포함된 아니린(aniline) 색소의 유도체(아니린을 모체로 변화시킨 화학물질)는 피부 흡수율은 높고 배출은 잘 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흰머리는 나이듦의 표식이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젊은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염료가 모공을 통해 모근까지 손상시키기 때문에 잦은 염색은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탈모가 있는 사람은 흰머리가 나더라도 염색은 금기 사항이다. 전문가들은 “염색은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해야 한다면 전체가 아닌 부분으로 하고 염색약이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흰머리에는 이렇다 할 치료법이 없다. 세월이 지나 생기는 흰머리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젊은 나이에 나는 흰머리는 안 나게 하는 방법 밖에 없다. 평소 두피 마사지 등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휴식 등을 통해 모근으로 영양분이 충분히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 이 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발간하는 ‘과학향기’ 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식사 30분 전 생수 500mL씩 마셨더니…'놀라운 결과' [이지현의 생생헬스]

   



건강 지키는 '물 잘 마시는 법'

효과 좋은 식사 전 물 마시기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집중력 장애·소화불량 등 촉발
녹차·커피, 수분 보충 안돼
1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 유행 때문에 활동량이 줄어들어 체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코로나19 확진자를 빗대 만들어진 ‘확찐자’는 체중관리에 실패한 사람을 칭하는 대표 유행어가 됐다.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에만 있다 보니 살이 쪄 지난해 입었던 옷이 작아졌다는 ‘작아격리’도 코로나19로 생긴 신조어다. 체중관리에 나서는 사람이라면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다이어트 중 몸속 수분량이 부족하면 살이 잘 빠지지 않는다. 체중 감량 속도에서 차이가 난다. 변비나 피부 탄력 저하 등 부작용을 호소할 위험도 높다. 꼭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평소 물을 잘 마시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습관처럼 자리잡은 것 중 하나는 ‘홈술’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으로 각종 모임이 취소되고 ‘코로나 통금’ 때문에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데 제약이 생기면서 집에서 술을 찾는 사람이 많다. 혼자 집에서 술을 마시면 자제력이 떨어져 과음하거나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지기 쉽다. 술 섭취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19 시대에 물과 술을 잘 마시는 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물 부족하면 두통, 피로, 집중력 장애 등 호소
물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다. 인체의 70%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물을 적게 마시면 만성 탈수 상태에 빠질 위험이 있다. 몸속에 있어야 할 정상 수분보다 1.5~2% 정도 부족한 수분량이 3개월 넘게 지속되는 상태다.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이나 피로, 집중력 장애, 기억력 저하, 소화불량 등이 생기기 쉽다.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수시로 불쾌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입맛이 당기는 것도 주요한 증상이다. 갈증을 감지하는 기능이 점차 둔해져 만성 탈수 상태가 돼도 물을 덜 찾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일 1.5~2L 정도의 물을 마실 것을 추천한다. 성인 기준 하루 8~10잔 정도 양이다.

어경남 해운대365mc람스스페셜센터 대표원장은 “성인 남성은 땀, 대소변, 호흡 등을 통해 매일 2.5L 정도의 물을 배출한다”며 “배출된 만큼 수분을 보충해야 하는데 이를 채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했다.

매일 적어도 1.5L 이상 물을 마셔야 한다. 체중관리를 위해 운동을 자주한다면 2~4잔 정도 더 마시는 게 좋다. 물을 마실 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몰아서 마시지 말고 조금씩 자주 마셔야 한다.
대사작용 활발하게 하는 물
물은 몸속에서 끊임없이 이동하면서 대사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 자체를 소화하기 위해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다. 물을 마시면 포만감이 생겨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다. 식사 전 물을 마시면 공복감이 줄어든다. 이 때문에 식사량을 제한하는 데 좋은 영향을 준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식사 전 물을 마신다면 30분 전에 생수를 500mL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 컵 정도다. 이를 분석한 연구 결과도 있다. 캐나다 퀸스대 연구팀이 성인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식사 전 물을 500mL 정도 12주간 마신 사람은 2㎏ 정도 체중이 줄었다. 식사 전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끼니마다 평균 40~200㎉ 적게 섭취할 수 있었다.

자극적인 ‘단짠’ 음식을 좋아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이라면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도움받을 수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팀은 생수를 하루 1~3컵 마시면 하루 나트륨 78~235g, 설탕 5~18g, 포화지방 7~21g을 덜 섭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식사를 했는데도 자꾸 자극적인 음식 생각이 난다면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뇌가 특정한 맛을 찾기 때문이다. 물을 마시면 이런 ‘가짜 배고픔’을 관리하기 쉽다. 물을 한 컵 마시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줄일 수 있다.
커피나 녹차 말고 물 마셔야
물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식사하는 도중에 물을 자주 먹는 사람도 많다. 이는 오히려 소화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위산이 물에 희석되면 음식을 잘 분해하지 못하고 이런 상태가 계속 이어지면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생수를 계속 마시는 것 대신 녹차, 커피 등으로 수분을 보충하기도 한다. 하지만 커피와 차는 물을 대체할 수 없다. 미량의 카페인 등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커피를 한 잔 마시면 이뇨작용 때문에 마신 커피 양의 두 배 정도 물이 체내에서 빠져나간다. 녹차를 마신 뒤에도 마신 양의 1.5배 정도 수분이 배출된다.

물 대신 커피나 차를 장기간 섭취하면 만성 탈수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스스로 물을 꾸준히 마시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몸은 계속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 빠진다. 커피나 차를 마실 때는 그만큼 생수를 보충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이어트 중 술을 마신다면 ‘레드와인’ 한 잔
코로나19 유행으로 외출이 줄면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 시간은 늘었다. ‘살은 주로 안주 때문에 찐다’는 인식 때문인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도 한두 잔의 술은 괜찮겠지 하며 즐긴다.

하지만 와인도 술이다. 전은복 글로벌365mc대전병원 영양사는 “레드와인을 과음하면 체지방 분해를 막고 식욕을 높여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와인의 하루 권장량은 150mL로, 한 잔 정도”라고 했다.

레드와인은 대표적 항산화 식품이다. 엔도텔링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혈관 속을 두껍고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체중 감량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레드와인 속 항산화 성분이 지방세포 형성을 막는 특정한 유전자를 활성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이런 긍정적인 효과는 모두 과음하지 않았을 때 얘기다. 와인 한두 잔을 계획하고 시작했다가 한두 병으로 이어지면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된다.

홈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맥주는 열량이 높은 데다 당질이 많이 포함돼 있다. 당질은 전분, 설탕, 올리고당, 과당 등을 말한다. 섭취하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다. 체중관리를 원하지만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무알코올 맥주를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반 맥주는 500mL 한 캔에 230㎉ 정도지만 무알코올 맥주는 300mL 한 캔에 63㎉로 열량이 낮다. 무알코올 맥주 두 캔을 마셨을 때 칼로리는 126㎉로, 500mL 일반 맥주 한 캔을 마셨을 때 섭취하는 칼로리의 절반을 조금 넘는다



GSK-비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美 긴급승인 신청



입원ㆍ사망 위험 감소 효과...높은 내성 장벽 보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가 미국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VIR-7831(GSK4182136)의 긴급 승인을 신청했다.


▲ GSK와 비어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VIR-7831은 임상 3상 시험에서 성인 코로나19 환자의 조기 치료제로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GSK와 비어는 26일(현지시각) 이중 작용 SARS-CoV-2 단일클론항체 VIR-7831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VIR-7831은 입원 또는 사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의 경증에서 중등도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이 긴급 승인 신청은 VIR-7831을 입원 위험이 높은 성인의 코로나19 조기 치료제로 평가한 임상 3상 COMET-ICE 시험의 중간 분석에서 나온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근거로 한다.

임상시험에 등록된 환자 583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간 분석 결과 VIR-7831 투여군은 1차 평가변수인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위약군에 비해 85%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의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는 VIR-7831이 강한 효능을 갖고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에 환자 모집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COMET-ICE 임상시험의 데이터는 최종 승인을 위해 FDA에 제출하는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BLA)의 기초가 될 예정이다.

전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VIR-7831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고도로 보존된 항원결정인자(에피토프)를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내성이 쉽게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최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 온라인에 게재된 슈도타입바이러스 분석의 새로운 시험관내 데이터는 이 가설을 뒷받침하며 VIR-7831이 영국, 남아프리카,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해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한 활성을 유지한다는 점을 증명한다.

GSK와 비어는 곧 발표될 추가적인 전임상 데이터에서는 VIR-7831이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활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가 가능한 한 빨리 VIR-7831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럽의약청(EMA)을 비롯한 전 세계 규제기관과 계속 논의할 계획이다.

 美인사이트 담관암 치료제 페마지어 유럽서 승인



최초의 FGFR2 표적 치료제...새 치료 옵션 제공



유럽 규제당국이 미국 바이오제약기업 인사이트(Incyte)의 담관암 치료제 페마지어(Pemazyre, 성분명 페미가티닙)의 판매를 허가했다.

인사이트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유럽 집행위원회가 페마지어를 섬유아세포성장인자수용체2(FGFR2)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고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이후 진행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 인사이트의 페마지어는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을 앓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됐다.


이 유럽 집행위원회의 결정은 앞서 올해 1월에 유럽의약청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가 페마지어의 조건부 판매 허가를 권고하는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데 따른 것이다.

페마지어는 이 적응증에 승인된 최초의 표적 치료제로, 키나아제 억제제 계열의 경구용 의약품이다.

담관암은 담관에서 형성되는 희귀암으로, 발생 위치에 따라 간 내에서 형성된 간내 담관암과 간 외부에서 형성된 간외 담관암으로 분류된다.

담관암 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은 늦은 시기 또는 진행 단계에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은 거의 대부분 간내 담관암에서 발생하며 전체 환자의 10~16%에서 관찰된다.

이번 승인은 FGF/FGFR 상태가 기록된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페마지어의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한 FIGHT-202 임상 2상 시험에서 나온 데이터를 근거로 한다.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 의하면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을 보유한 환자에서 페마지어 단독요법의 전체 반응률(ORR)은 37%, 반응 지속기간(DOR) 중앙값은 8개월로 분석됐다. 페마지어는 전반적으로 내약성이 양호했다.

페마지어의 경고 및 주의사항에는 혈중 인산염 수치 상승 또는 감소, 시력 문제 또는 안질환, 혈중 크레아티닌 증가, 태아 독성 위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

인사이트의 에르베 호페노트 최고경영자는 “페마지어의 승인은 FGFR2 양성 담관암 환자에게 중요한이정표다"라면서 "이는 EU 내에서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이 환자에게 제공되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며 역사적으로 효과적인 표준요법이 없었던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반응률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는 이제 유럽의 각 국가들과 협력해 가능한 한 빨리 환자가 이 새로운 치료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페마지어는 미국에서 FGFR2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고 이전 치료경험이 있는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신속 승인됐다.

또한 일본에서 FGFR2 융합 유전자를 보유하고 항암 화학요법 이후 악화된 절제 불가능 담관암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됐다.



 FDA, 다발골수종 치료제 사클리사 새 병용요법 승인



두 번째 적응증 추가...질병 진행ㆍ사망 위험 감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프랑스 제약기업 사노피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사클리사(Sarclisa, 성분명 이사툭시맙) 기반의 새로운 3제 병용요법을 허가했다.


▲ 사노피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사클리사는 표준요법인 키프롤리스+덱사메타손과 병용투여했을 때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2제 요법에 비해 45%가량 감소시켰다.


사노피는 지난 31일(현지시각) FDA가 이전에 1~3가지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사클리사와 카르필조밉(제품명 키프롤리스),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사클리사는 다발골수종 세포에서 나타나는 CD38 수용체의 특정 항원결정기(에피토프)에 결합하는 단일클론항체다. 프로그램화된 종양 세포 사멸, 면역조절 활동을 비롯해 여러 기전을 통해 작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사클리사가 FDA에 의해 승인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작년에 사클리사는 레날리도마이드(제품명 레블리미드)와 프로테아좀 억제제를 포함해 최소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포말리도마이드(제품명 포말리스트),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된 바 있다.

이번 승인은 재발성 다발골수종 환자 3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 3상, 무작위, 다기관, 개방표지 연구 IKEMA에서 나온 데이터를 근거로 한다.

시험 결과 사클리사와 카르필조밉, 덱사메타손 병용요법은 카르필조밉+덱사메타손 2제 요법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5%가량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분석 시점에서 사클리사 병용요법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이 임상시험의 2차 평가변수인 전체 반응률(ORR)의 경우 사클리사 병용요법군이 86.6%, 카르필조밉+덱사메타손 2제 요법군이 82.9%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완전 반응률(CR)은 사클리사 병용요법군이 39.7%, 카르필조밉+덱사메타손 2제요법군이 27.6%였으며 매우 좋은 부분 반응률(VGPR)은 각각 33%, 28.5%로 집계됐다.

사클리사 병용요법군에서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상기도감염, 주입 관련 반응, 피로, 고혈압, 설사, 폐렴, 호흡곤란, 기관지염, 기침 등이다. 심각한 이상반응으로는 폐렴, 상기도감염이 보고됐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8%였다.

사노피 종양ㆍ소아혁신 글로벌개발 총괄 피터 애덤슨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는 여전히 어려우며 불행히도 여러 차례 재발을 경험하는 환자는 예후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승인에 따라 사클리사는 재발한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를 위한 두 가지 표준요법에 포함됐다”며 “오늘 이정표는 사클리사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를 위한 최적의 항 CD38 약물로 선택될 것이라는 자사의 야망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FDA, 타이바소 폐고혈압 적응증 추가 승인


간질성 폐 질환 환자 치료용...운동능력 개선 입증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국 생명공학기업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United Therapeutics)의 타이바소(Tyvaso, treprostinil)를 간질성 폐 질환 관련 폐고혈압(PH-ILD) 치료제로 승인했다.


▲ 타이바소는 미국에서 간질성 폐 질환 관련 폐고혈압 환자를 위해 승인된 최초의 치료제다.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는 FDA가 타이바소를 간질성 폐 질환 관련 폐고혈압 환자의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타이바소는 프로스타사이클린 유사체이며 미국에서 2009년에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운동 능력 개선을 위한 치료제로 처음 승인된 바 있다.

이번 승인을 통해 심각하고 치명적인 질환인 간질성 폐 질환 관련 폐고혈압에 승인된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가 됐다.

이 적응증 추가 승인은 간질성 폐 질환 관련 폐고혈압 환자 32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최대 규모이며 가장 종합적인 임상시험인 INCREASE에서 나온 데이터를 근거로 한다.

타이바소는 1차 평가변수를 충족시켰으며 6분 보행검사(6MWD) 결과를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PH-ILD 병인, 질병 중증도, 연령, 성별, 기본 혈액역학, 용량 등에 대한 다수의 주요 하위그룹에서 혜택을 보였다.

또한 심장 바이오마커 NT-proBNP 감소, 첫 임상 악화 사건까지의 기간, 12주 최고 6MWD 변화, 15주 최저 6MWD 변화를 포함해 2차 평가변수에서 유의한 개선이 관찰됐다.

타이바소 투여군에서는 노력성 폐활량의 위약 보정 개선, 기저 폐질환의 악화 감소 등이 추가로 확인됐다.

타이바소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 연구와 일관됐으며 알려진 프로스타사이클린 관련 이상반응과 일치했다. 이 임상시험의 결과는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게재됐다.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의 마틴 로스블랫 최고경영자는 “PH-ILD 환자를 위한 타이바소의 승인은 이 취약한 환자 집단에게 획기적인 치료 발전”이라며 “또한 폐고혈압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타이바소로부터 임상적 혜택을 얻을 수 있는 환자 수를 확대하려는 자사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PH-ILD를 앓는 많은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이 흡입용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당사의 경험과 확장된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혈액암 치료제 '코픽트라' 유럽 진출 눈앞


노바티스 오파투무맙 대비 효능 입증
FDA 시판허가 이어 EU CHMP, 코픽트라 승인에 '긍정' 의견



베라스템 온콜로지의 혈액암 치료제 코픽트라(성분명 두벨리십)가 유럽연합국가 진출을 눈앞에 뒀다.

코픽트라는 PI3K(phosphoinositide3 kinase) 억제제로, PI3K-델타와 PI3K-감마를 이중 억제하는 최초 기전의 약물이다.

악성 B세포주 및 재발성/불응성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종양세포의 면역학적 경로에 연관, 증식 및 생존에 관여한다.

최근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EMA CHMP)는 코픽트라를 이전에 적어도 2회 이상 치료를 받은 CLL 또는 불응성 여포성 림프종(FL) 환자 치료제로 승인하는 데 긍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코픽트라, 오파투무맙 대비 효능


코픽트라는 2018년 CLL, FL, 소림프구성림프종(SLL) 적응증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허가를 받았다.

당시 Sarah Cannnon 연구소 Ian Flinn 림프종 연구 프로그램 책임자는 "코픽트라는 CLL/SLL 환자를 위한 치료 패러다임에 있어 중요한 제품"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2회의 이전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약물이라고 본 것이다.

실제 코픽트라의 FDA 승인은 DYNAMO 연구가 기반이 됐다.

이 연구는 적어도 한 번 치료를 받은 적 있는 CLL(n=312), SLL(n=7) 성인 환자 319명을 대상으로 코픽트라와 노바티스 오파투무맙과 비교했다.

우선 CLL/SLL 적응증은 DYNAMO 연구 하위집단에 대한 분석 결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위집단은 이전에 최소 2회 치료를 받은 환자(코픽트라군 n=95, 오파투무맙군 n=101)가 대상이다.

하위집단의 46%는 이전에 2회 치료를 받았고, 54%는 3번 이상 치료를 받은 환자로 구성됐다.

연구 결과, 하위집단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코픽트라군이 16.4개월로, 오파투무맙군(9.1개월) 보다 우월했다(HR 0.40).

FL 적응증 역시 DYNAMO 연구 중 맙테라(리툭시맙)와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면역요법에 불응성 상태인 8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분석이 기반이다.

이 분석에서는 3b기 FL 환자, 대세포형질전환 환자, 이전 동종이식 환자, PI3K 억제제 또는 BTK 억제제 치료 환자는 제외됐다.

83명의 환자들은 이전에 3가지(중앙값)의 치료를 받았다.

연구 결과, 42%는 6개월 동안 반응이 유지됐고, 12개월 동안 반응이 유지된 환자는 17%로 나타났다.

이상반응으로는 호흡기감염, 호중구감소증, 빈혈, 혈소판감소증, 두통, 호흡곤란, 기침, 식욕감소, 설사/대장염, 메스꺼움, 구토, 복통, 변비 등이었다.

한편, 코픽트라가 PI3K 억제제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PI3K 억제제는 길리어드 자이델릭(일델라리십), 노바티스 피크레이(알펠리십), 바이엘 알리코파(코판리십) 등이 시판 중이다.


두경부암 동향 봤더니 ... 편도암 정체, 설암은 증가


국립암센터, 두경부암 최신 동향 보고
편도암 증가세... 설암 증가세 빨라져


1999년 이후 급속도로 증가하던 국내 편도암의 증가세는 꺾인 반면, 설암의 증가세는 가팔라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희귀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정유석, 석준걸 전문의와 중앙암등록본부 정규원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된 중앙암등록통계를 분석했다.

흥미로운 점은 우리나라의 두경부암 발생이 미국, 스웨덴 등 서구의 두경부암 발생률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편도암 감소세

편도암은 목젖의 양쪽에 있는 구개편도에 발생한 암인데, 급격히 증가하던 편도암의 발생률이 최근 들어 안정화됐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연평균 6.77% 증가하던 국내 편도암 발생률이 2011년을 기점으로 증감이 뚜렷하지 않은 채 10만 명당 0.5명 내외의 수준으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편도암과 구강암 발생률 변화
편도암과 구강암 발생률 변화

편도암의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편도암을 일으키는데 인유두종바이러스가 광범위하게 퍼지면서, 젊은층에서 편도암의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다 최근 증가세가 안정화되는 양상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젊은 층의 발생률은 정체되는 반면, 고령층은 상대적으로 지속 증가한다. 40~50대는 연평균 8.1%로 증가하다 2008년을 기점으로 안정화됐으나, 60대 이상에서는 꾸준히 연평균 6.2%씩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국제적인 흐름과도 유사하다. 서구 사회 역시 젊은 층에서 급속도로 증가하던 편도암의 발생률이 점차 안정화되는 반면 고령인구의 발생률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를 주도한 정유석 이비인후과 교수는 "그간 비교적 젊은 층에 집중되던 편도암 발생 부담이 고령층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면서 "생활방식의 변화, 성인남성의 흡연율 감소, 2016년 시작한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국가예방접종사업 확대 등이 젊은 층의 편도암 발생을 안정화시켰을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빠른 증가세 보이는 설암

우리나라 구강암의 발생률 변화량이 2006년을 기점으로 1.56%에서 2.82%로 가팔라졌다. 연구팀은 이것이 설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암 연간발생률 변화
설암 연간발생률 변화

혀에 생기는 암인 설암은 1999년부터 전 연령대에서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 특히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연평균 7.7%라는 높은 발병률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설암을 제외한 다른 구강암은 60대 이상에서만 2.0% 증가했을 뿐, 다른 연령대에서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설암을 비롯한 구강암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흡연이 꼽힌다. 이외에 음주, 방사선, 식습관, 유전적 감수성 등이 거론된다. 

해외에서도 전반적인 구강암의 발생률이 줄어드는 가운데 설암의 발생률은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동 제1 저자인 석준걸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설암은 예후가 특히 좋지 않은 암으로, 주요 위험인자로 흡연, 음주, 바이러스 등이 꼽힌다. 그러나 술이나 담배의 노출이 많지 않은 젊은 층의 발생 증가는 기존 위험인자와는 구별되는 환경·유전적 요인 등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이유 없이 혀나 목구멍의 통증, 궤양, 변색이나 두꺼워진 듯한 현상, 삼킴 곤란, 또는 목에서 혹이 만져지는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국립암센터 기관고유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국제학술지 Cancer 2월호에 게재됐다. 

 “암 환자도 코로나 백신 접종 우선순위 해당”종양내과학회 의료진 이어 환자용 권고안 발표…후속 연구결과 반영 업데이트 예정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원)가 ‘암 환자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잠정적 권고안 v1.0’을 의료진용에 이어 환자용까지 내놨다.

 종양내과학회에 따르면 해당 권고안은 암 환자들의 경우, 백신 우선순위 그룹 중 하나이기에 적극적인 접종이 시행이 필요하다는 점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암 환자가 코로나 감염에 의한 중증도 및 합병증, 나아가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기에 세계보건기구(WHO),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에서 공통으로 정의한 백신 접종 우선순위 그룹에 해당된다는 것.

 게다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현재 치료를 시행 받는 환자와 암 치료 종료 후 정기적 추적관찰 중에 있거나 완치된 이후의 장기 생존자의 경우 동일하게 권고되며, 현재 항암치료 중인 환자에게도 금기사항이 아니라는 게 학회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암 환자들은 담당 의료진과의 상의를 통해 환자 및 질병의 상태를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접종을 시행할 수 있으며, 이는 일반적 항암제(세포독성 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다양한 종류의 항암제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밖에 학회는 접종 시기의 경우 명확한 근거는 부재하나, 일반적으로 항암치료 시작 전, 시작 시점, 치료 중간, 치료 이후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심한 골수저하를 유발하는 세포독성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 담당 의료진의 판단하에 호중구 감소가 심한 시기를 피해 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

 아울러 학회는 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의 혈액암에서 동종 혹은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혹은 CAR-T 등의 세포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의 경우 치료 종결 최소 3개월 이후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대한종양내과학회 김태원 이사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고령자와 의료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암 환자들은 고령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백신 접종이 곧 시작될 예정”이라며 “그러나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보고가 없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해당 권고안이 국내 암 환자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코로나19로부터 국내 암 환자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회는 국내 암 환자들을 위해 후속 연구결과들을 참고해 지속적으로 권고안을 적절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환자용 권고안에서 암 환자가 궁금해 할 수 있는 10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였으며, 카드뉴스, 동영상 제작 및 배포를 통하여,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권고안은 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獨 60세 미만 AZ 2차 접종 반대


STIKO, 둘째 접종은 mRNA 백신 권고 



독일에서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60세 미만에 대해 2차 접종은 다른 백신을 접종하라는 권고가 내려졌다.

독일의 백신 위원회 STIKO는 앞서 아스트라의 백신에 관해 60세 미만에 대한 중증 혈전 부작용 위험으로 60세 이상만 접종받도록 권고한데 이어 이와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더욱 적합한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60세 미만은 2차적으로 아스트라의 백신 대신 첫째 접종 12주 뒤에 mRNA 백신을 받아야 한다.

단, STIKO는 서로 다른 백신을 이어서 접종하는데 관해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국에서 백악관의 의학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도 아스트라의 백신이 FDA 승인을 받더라도 가을까지 다른 백신 계약이 충분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로이터를 통해 밝혔다.

반면 화이자의 백신은 앞서 12~15세에 대해서도 100% 예방 효과를 입증한데 이어 최종 임상시험 결과 전체적으로 91.3%의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지난 3월 13일까지 총 1만2000명을 대상으로 2차 접종 6개월 뒤에 측정한 증상적 감염 예방 효과로 중증 감염은 100% 막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화이자는 현재 도는 변이에 대해서도 효과를 입증했다고 평했다.

뿐만 아니라 화이자의 백신은 남아프리카 B.1.351 변이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소규모 임상시험 결과 나타났다.

즉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800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 총 9건의 코로나19 감염이 발견됐는데 모두 위약을 접종받은 사람으로 그 중 6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미국 승인 후 공급이 늦어지고 있는 J&J의 백신은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의 제조 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과 혼입이 일어나는 사고로 1500만개가 버려졌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졸겐스마 등 세계 10대 고가 치료제 꼽혀


조로증에 조킨비, 신경모세포종에 다니엘자 추가



졸겐스마 등이 작년 말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10대 치료제로 굿알엑스에 의해 최근 집계됐다.

이는 미국에서 약국 판매 및 병원 투여 치료제 가운데 정가를 기준으로 연간 평균 비용을 추계한 결과다.

이들 중 많은 치료제들이 보험 급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연간 비용이 50만달러는 훌쩍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최근 몇몇 혁신 신약이 승인되면서 순위에 다소 변동도 생겼다.

그 중에서도 척수성 근위축증(SMA)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는 가격이 212만5000달러로 최고가로 꼽혔다. 그러나 단 1회만 투여하면 된다는 측면에서 다른 경쟁 제품에 비해 비싸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현재 다른 SMA 치료제로는 스핀라자 및 경구 제제 에브리스디(Evrysdi, risdiplam)가 나왔다.

이어 작년 말 최초의 조로증 치료제로 승인된 조킨비(Zokinvy, lonafarnib)가 가격 103만2480달러로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재발 또는 불응성 고위험 신경모세포종 치료제로 역시 작년 말 승인된 다니엘자(Danyelza, naxitamab-gqgk)의 값이 97만7664달러로 뒤따랐다.

그 뒤로 희귀 체지방 장애인 전신성 지방이영양증의 합병증에 유일한 치료제인 마이알립트(Myalept, metreleptin)가 88만9904달러로 이어졌다.

뒤따라 희귀 실명 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 럭스터나(Luxturna)가 85만달러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그리고 말초 T세포 림프종 치료제 폴로틴(Folotyn, pralatrexate)이 79만3870만달러로 뒤이었지만 경쟁 제품들이 나오고 특허 만료가 임박해 향후 가격이 떨어질 전망이다.

뒤이어 지질갈색소증(CLN2) 바텐병에 신계열 효소 대체 치료제 브리뉴라(Brineura, cerliponase alfa)가 73만340달러로 따랐으며 경쟁이 거의 없다.

이어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 CD3 CD19 이중특이 항체 블린사이토의 가격이 71만2672달러로 따랐지만 다른 혁신적인 치료제들도 나오면서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평이다.

그 다음으로 요소주기장애 치료제 '라빅티'(Ravicti, glycerol phenylbutyrate)가 69만5970달러로 뒤이었다.

마지막으로 솔리리스가 67만8392달러로 순위권 안에 들었다. 이는 발작성 야간혈색소 요증,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전신 중증근무력증, 시신경척수염에 승인을 얻었으며 후속 제품으로 지효성 울토미리스(Ultomiris, ravulizumab)도 나왔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진화 중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각종 추가 개발 ‘활발’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나가며 이미 여러 백신 및 치료제가 승인된 가운데 세계 주요 제약사는 각종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더불어 한층 더 진화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월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214개의 백신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유럽·중국·러시아 등에서 15개의 백신이 승인을 받았으며, 치료제의 경우 690개가 개발 중이며 세계적으로 13개가 승인을 받았다.

또한 DW에 의하면 임상개발 중인 백신 후보는 50개 이상으로 대다수가 전임상 상태에 머물렀고 노바백스나 GSK/사노피의 경우와 같은 단백질 기반 백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리서치앤마켓츠에 따르면 세계 코로나19 백신 시장이 2024년까지 50억달러 규모에 달할 관측인 가운데 부작용이 가장 적을 것으로 기대되는 단백질 기반 백신이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영국을 필두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브라질 등에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며 기존에 개발된 백신 및 치료제의 효과를 위협하고 있다.

그동안 실험 결과에 의하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접종자의 혈액에 변이 조작 바이러스를 가했을 때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적은 항체가 생성돼 효과 및 지속 기간에 관해 의문이 제기됐다. 최근 승인된 J&J 백신의 경우에도 미국 시험에서 72%의 효과에 비해 남아공 변이에 효과는 66%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백스의 경우에도 영국 임상서 90%의 효과를 보인 반면 남아공 시험에서 효과는 50%에 그쳤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남아공 시험에서 경증 감염에도 10%의 보호 효과에 머물렀다.

뿐만 아니라 항체 치료제의 경우에도 릴리의 밤라니비맙(bamlanivimab)은 변이에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미국에서 공급이 중단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의 레키로나 등 많은 제약사들이 다른 항체를 추가하는 칵테일 요법을 물색하고 있다.

이에 비해 리제네론은 최근 FDA의 실험 결과 항체 칵테일 REGEN-COV가 릴리의 칵테일에 비해 변이에 대해서도 강한 효과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GSK와 버가 함께 개발한 항체 치료제 VIR-7831도 입원 및 사망을 85%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 승인 신청에 들어갔는데 시험관 실험 결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의 변이에도 효과를 보였다.

이밖에 근래 이뮤놈의 항체 IMM-BCP-001의 경우 여러 변이를 중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투여가 까다로운 항체에 비해 경구 치료제도 개발되고 있는데 화이자가 코로나바이러스 프로타제 억제 항바이러스제 PF-07321332의 1상 임상에 들어가며 감염 초기에 처방이 가능하고 안전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MSD도 리지백 바이오와 개발 중인 경구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가 2a상 예비적 데이터 결과 복용 5일 뒤 바이러스양을 상당히 떨어뜨렸다고 발표했다.

한편, 변이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는 화이자, GSK/큐어백, 노바백스, J&J 등이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힌 가운데 가장 앞선 곳은 모더나로 남아공발 변이 백신 부스터가 이미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아울러 모더나는 최근 냉장 mRNA 백신 mRNA-1283의 임상시험도 개시했다,

또 GSK가 메디카고와 함께 개발 중이던 재조합 코로나바이러스유사(CoVLP) 입자 백신도 변이에 대해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이밖에 사노피도 트랜슬레이트 바이오와 mRNA 백신의 임상시험에 들어갔으며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는 비강 백신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와 관련, 미국 FDA는 향후 변이에 대한 백신의 신속한 업데이트를 위해 실세계 및 시험 중인 데이터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공표했다.



차세대 FLT3 표적항암제, 'AML'에서 중요 치료제로 꼽혀

FLT3 변이, AML 중요한 예후 인자로 제시‥'조스파타', AML에서 임상적 혜택 입증


4월 1일 개막한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에서 아스텔라스제약의 '조스파타(길테리티닙)'를 비롯한 차세대 FLT3 표적항암제가 주목을 받았다.

차세대 FLT3 표적항암제가 기존 화학요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환자 치료에 얼마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지가 주제였다.

위성심포지엄 첫 연자로 나선 알렉산더 펄 교수는 'New Treatment Options for FLT3 mutated AML'이라는 주제로 학계 최전선에서 본 AML FLT3 표적항암제 임상연구 결과와 그 의의를 소개했다.

FLT3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에게서 가장 자주 보이는 유전자 변이다. 특히 FLT3-ITD 유전자 변는 예후가 좋지 않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바이오마커로도 인식되고 있다.

주로 조혈모세포, 조혈전구세포에서 발현되는 RTK(receptor tyrosine kinase)인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의 유전자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약 30%에서 변이된 양상을 보인다.

지난 2017년 개정 발표된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권고안 뿐 아니라 2021년 발표된 미국 국립종합암센터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 에서도 역시 FLT3-ITD 변이를 중요한 예후 인자로 지목하고 있다.

펄 교수는 ▲기존 7+3 항암화학요법에서 안트라사이클린(anthracycline) 계열 다우노루비신(Daunorubicin) 용량을 확대하는 고용량 화학요법 ▲조직적합성 항원(HLA)이 일치하는 공여자로부터의 동종 조혈모세포이식(HSCT) 기법 ▲ 현재 다각도로 임상이 진행 중인 FLT3 억제제를 중요한 치료옵션으로 꼽았다.

조스파타는 구제화학요법 대비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에서 단독요법 제제로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임상 3상 ADMIRAL에 따르면, 구제 항암화학요법 군의 전체생존기간 5.6개월, 조스파타 투여군 9.3개월로 나타났다.

조스파타 군은 완전관해(CR) 또는 부분적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Rh) 도달 비율 역시 높았다. (34.0% vs. 15.3%)

펄 교수는 "FLT3 표적항암제가 AML 환자를 위한 표준요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조스파타는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환자들이 1일 1회 경구 복용할 수 있는 최초의 단독요법 치료제다. FDA 허가 1년 만에 NCCN에서 권고하는 FLT3mut+ R/R AML의 'category 1' 표적치료제가 됐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재 FLT3mut+ R/R AML 환자에 처방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 옵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