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백신 누적 접종 건수는 약 6억7793만건이다. 지난 24시간 세계 일일 확진자 수는 58만4000여명, 사망자 수는 1만1000여명이 추가됐다.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5일(런던시간) 기준 세계 코로나19 백신 누적 도스(1회 접종분)는 6억7793만건이다. 국가별로 ▲미국 1억6719만도스 ▲중국 1억4280만도스 ▲인도 8311만도스 ▲영국 3701만도스 ▲브라질 2196만도스 ▲터키 1699만도스 ▲독일 1437만도스 ▲인도네시아 1265만도스 ▲프랑스 1241만도스 ▲러시아 1222만도스 ▲이탈리아 1125만도스 ▲칠레 1106만도스 ▲이스라엘 1014만도스 등이다.
현재 인구 100명 당 최소 1회 백신주사를 맞은 비중의 경우, 이스라엘이 117.14명으로 가장 많다. 전국민에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했다는 의미다. ▲칠레 57.86명 ▲영국 54.52 ▲미국 49.99명 ▲바레인 49.18명 ▲세르비아 38.12명 ▲헝가리 34.73명 ▲우루과이 23.71명 순이다. 세계 평균 100명 당 접종자 비율은 8.70명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7일 오후 1시 20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58만4928명 증가한 1억3230만59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시간 사망자 수는 1만1689명이 추가로 보고돼 누적 287만1781명을 기록했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3084만5912명 ▲브라질 1310만580명 ▲인도 1268만6049명 ▲프랑스 490만2025명 ▲러시아 454만6307명 ▲영국 437만9033명 ▲이탈리아 368만6707명 ▲터키 357만9185명 ▲스페인 331만7948명 ▲독일 290만9902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55만6509명 ▲브라질 33만6947명 ▲멕시코 20만4985명 ▲인도 16만5547명 ▲영국 12만7126명 ▲이탈리아 11만1747명 ▲러시아 9만9431명 ▲프랑스 9만7431명 ▲독일 7만7245명 ▲스페인 7만5911명 등으로 보고됐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이 백신을 맞은 성인 접종자 중 희귀한 혈전증을 호소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백신과 희귀 혈전증 간 인과관계가 있는지 등을 검토해 이르면 7일 발표할 계획이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는 올해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어린이 대상 임상시험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는 만 6~17세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이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당초 올해 여름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영국에서 이 백신을 둘러싼 혈전증 유발 논란이 불거졌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지난 4일 이 백신을 접종한 뒤 30명이 혈전증을 호소했고 이중 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정부가 만 30세 미만 성인에게 아스트라제네카 외에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EMA의 백신 전략 책임자인 마르코 카발레리는 6일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AZ 백신과 희귀 혈전증 간 인과관계가 없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논란을 부추겼다. 보도 직후 EMA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며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브리핑은 7~8일께 진행할 계획이다.
EMA 결정에 따라 유럽 각국의 추가 조치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희귀 혈전증 등을 호소하는 환자는 55세 미만 여성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국가 중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한 상태다. 덴마크는 지난달 25일 이 백신의 접종 중단 조치를 3주 연장했다. 노르웨이도 이달 15일까지 이 백신 접종을 중단키로 했다.
프랑스는 지난달 19일부터 이 백신 접종 연령을 55세 이상으로 제한했다. 55세 미만 성인 접종에는 이 백신을 사용하지 않는다. 네덜란드는 지난 3일부터, 독일은 지난달 말부터 이 백신을 60세 이상 성인에게만 접종하도록 했다. 스웨덴, 핀란드, 스페인은 각각 65세 이상 성인에게, 아이슬란드는 70세 이상 성인에게만 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 중 부작용 우려로 중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 백신이 정식 허가를 받기 전 임상시험에 참여한 접종자 중 횡단성 척수염 환자가 나와 임상시험이 중단됐다. 조사 결과 백신과의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바로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