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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의약계 소식
  • 21/04/1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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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키트루다, 신세포암 보조요법으로 효과 보여 


 

무질병 생존기간 개선...적응증 확대 가능성



MSD(미국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신장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가능성을 보였다.


▲ 키트루다는 임상 3상 시험에서 신세포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서 우수한 무질병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MSD는 8일(현지시각)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에 대한 중추적인 임상 3상 KEYNOTE-564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무질병 생존기간(DFS) 목표가 충족됐다고 발표했다.

KEYNOTE-564는 신장세포암종(RCC, 신세포암) 환자 950명이 등록된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 3상 시험이며 키트루다는 신장세포암종 환자의 신장절제술(신장의 수술적 제거) 이후 또는 신장절제술 및 전이성 병변 절제 이후 보조요법으로 평가됐다.

신장세포암종은 가장 흔한 유형의 신장암으로 신장암 환자 10명 중 9명은 신장세포암종으로 진단된다.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에 의해 수행된 중간 분석에 따르면 키트루다 단독요법은 위약에 비해 무질병 생존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상시험은 주요 2차 평가변수인 전체 생존기간(OS) 평가를 위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키트루다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보고된 연구에서 관찰된 것과 일치했다. 자세한 결과는 차후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것이며 규제당국에 제출될 예정이다.

MSD연구소 최고의료책임자 겸 글로벌임상개발부 총괄 로이 베인스 수석부사장은 “키트루다는 약 2년 전에 신세포암에 처음 승인된 이후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를 위한 엑시티닙(제품명 인라이타)과의 병용요법으로서 중요한 1차 치료 옵션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새로운 데이터는 보다 이른 단계의 질환이 있는 환자를 돕는데 있어 키트루다의 역할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의 결과이며 신세포암 환자의 보조요법에서 항 PD-1 치료제에 대한 첫 긍정적인 결과다”며 “가능한 한 빨리 의료계 및 규제당국과 KEYNOTE-564의 결과를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키트루다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로서 엑시티닙과의 병용요법으로 승인돼 있다. MSD는 광범위한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키트루다를 다양한 신세포암 환자를 위한 단독요법 및 다른 암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으로 계속 연구하고 있다.

유럽의약청, J&J 코로나19 백신도 혈전 연관성 검토 착수

심각한 사례 4건 보고...AZ 백신 안전성 조사 확대



유럽의약청(EMA)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혈전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 유럽의약청은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 4명에서 발생한 희귀 혈전 사례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고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확대했다. (사진=로이터)


유럽의약청은 9일(현지시각) 안전성 위원회 PRAC가 코로나19 백신 얀센(COVID-19 Vaccine Janssen)을 투여받은 사람에서 보고된 혈전색전증 사례(혈전 형성, 혈관 막힘 유발)를 평가하기 위한 안전성 신호 검토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EMA에 의하면 코로나19 백신 얀센을 접종 받은 사람에서 저혈소판을 동반한 비정상적인 혈전의 심각한 사례 4건이 보고됐다.

1건의 사례는 임상시험 도중 발생했으며 다른 3건의 사례는 미국에서 출시 후 예방접종 도중 발생했다. 이 가운데 1건은 치명적인 사례로 분류됐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얀센은 미국에서만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통해 사용된 상황이며 유럽에서는 지난달에 승인됐지만 아직 출시가 진행되지는 않았다.

유럽연합 회원국은 향후 몇 주 안에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러한 사례는 의약품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정보인 안전성 신호를 나타내지만 코로나19 백신 얀센과 이 질환 간의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PRAC는 사례들을 조사하고 제품 정보 수정을 포함한 규제적인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외신 보도에 의하면 존슨앤드존슨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혈전 사례가 보고됐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규제기관과 협력해 데이터를 평가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동시에 유럽의약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백스제브리아(Vaxzevria)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확대했다.

PRAC는 백스제브리아를 접종받은 사람에서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capillary leak syndrome)이 발생한 사례를 평가하는 안전성 신호 검토를 개시했다.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은 혈관에서 체액이 누출돼 조직이 붓고 혈압이 떨어지는 매우 드문 질환이다.

EMA는 백스제브리아 접종 이후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이 발생한 사례 5건이 의약품안전성데이터베이스(EudraVigilance database)에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백스제브리아와 모세혈관증후군 간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가적인 조사를 필요로 한다.

PRAC는 현재 사용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평가하고 인과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최근 PRAC는 백스제브리아가 저혈소판을 동반한 비정상적인 혈전의 매우 드문 사례와 연관이 있다고 결론 내렸다.

PRAC는 백스제브리아의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저혈소판을 동반한 혈전을 기재하기로 했다.

다만 백스제브리아의 혜택-위험성 프로파일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FDA, 트로델비 삼중음성 유방암 적응증 최종 승인 


 

생존기간 개선 효과 입증...기존 적응증 확대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미국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Trodelvy, 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에 대한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트로델비를 전이성 질환에 대한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포함해 두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TNBC)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최종 승인했다고 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트로델비는 임상 3상 시험에서 화학요법에 비해 질병 악화 또는 사망 위험을 57%가량, 사망 위험을 49%가량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공격적인 유형의 유방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약 15%를 차지한다.

젊은 여성 및 폐경기 전 여성에서 더 자주 진단되며 호르몬 수용체가 없고 HER2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이러한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의약품이 효과가 없다.

트로델비의 최종 승인은 임상 3상 ASCENT 시험에서 나온 데이터를 근거로 한다.

트로델비는 질병 악화 또는 사망 위험을 단일제제 항암화학요법에 비해 57%가량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트로델비 치료군이 4.8개월, 화학요법군이 1.7개월이었다.

또한 트로델비는 사망 위험을 화학요법 대비 49%가량 감소시켰으며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트로델비 치료군이 11.8개월, 화학요법군이 6.9개월로 집계됐다.

트로델비는 삼중음성 유방암을 비롯한 여러 유형의 상피성 종양에서 자주 발현되는 단백질인 Trop-2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다. Trop-2 수용체의 고발현은 낮은 생존율 및 재발과 관련이 있다.

미국에서 트로델비 승인 이전에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는 이 미충족 수요가 높은 환경에서 이용 가능한 치료 옵션이 거의 없었다.

FDA는 2020년 4월에 임상 1/2상 시험에서 나온 객관적 반응률과 반응 지속기간 결과를 근거로 트로델비를 최소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성인 환자의 치료제로 신속 승인한 바 있다.

이번 승인은 전이성 질환에 대한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포함해 두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성인 환자가 포함되도록 트로델비의 적응증을 확대한다.

길리어드에 의하면 트로델비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난 최초의 치료제다.

ASCENT 시험의 환자 가운데 안전성을 평가 가능한 모든 환자에서 트로델비는 이전 승인된 라벨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Grade 3 이상 이상반응은 호중구감소증, 설사, 백혈구감소증, 빈혈 등이다. 트로델비 치료군에서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5%로 집계됐다.

트로델비의 처방 정보에는 중증 또는 치명적인 호중구감소증, 중증 설사 위험에 대한 박스형 경고문이 표기돼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머다드 파시 최고의료책임자는 “오늘 승인은 다년간 진행된 개발 프로그램의 정점이며 전이성 TNBC에서 중요한 이 치료제의 임상적 이점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이 이정표를 바탕으로 전 세계 규제당국과 협력해 이 치료하기 어려운 암에 직면한 전 세계의 보다 많은 사람에게 트로델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로델비 승인 신청서는 FDA 우수종양학센터의 이니셔티브인 프로젝트 오르비스(Project Orbis)를 통해 영국, 캐나다, 스위스, 호주 당국에도 제출된 상황이다. 이와 별개로 유럽의약청도 트로델비에 대한 판매허가 신청서를 심사 중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해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를 21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트로델비를 손에 넣었다.

트로델비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호르몬수용체 양성/사람표피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 2-)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