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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단신
  • 21/04/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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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美코로나 백신 접종 2억회 돌파‥환자는 계속 늘어



미국 현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의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신규 환자는 좀처럼 줄지 않는 분위기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16일(현지시간) 집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에서는 2억58502000여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배포됐고, 이 중 약 78%인 2억2282000여회가 접종됐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접종건수는 약 330만회다.

전체 인구를 놓고 보면 38.5%인 1억2천7743000여명이 최소한 1번 백신을 맞았고, 24.3%인 8천6099000여명은 접종을 완료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접종된 백신은 약 1억8500만회에 달한다고 CNN은 집계했다. 바이든은 ‘취임 후 100일 내 2억회 접종’을 목표로 신속한 백신 배포와 접종을 약속했다.

하지만 코로나 환자는 증가추세다. CNN 방송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를 분석한 결과 15일 기준 미 50개 주(州) 가운데 21곳에서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해다. 워싱턴포스트(WP)는 보건복지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8개 주에서 최근 1주일간의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가 전주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대신 백신효과가 확산하면서 사망자는 급격히 늘지 않는 추세다. 뉴욕주에서는 성인인 주민의 절반 이상이 최소한 1차례 백신을 접종하면서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작년 12월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는 첫 13주간 사망자가 90% 감소한 주된 원인으로 백신을 꼽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공급 부족으로 시작부터 차질을 빚었던 캐나다의 백신 보급은 금요일 모더나 사가 2분기에 약속한 공급량을 줄이겠다고 통보한 후 또 다른 차질을 빚게 되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조달청 장관은 성명에서 4월 말로 예정된 모더나로부터의 다음 예상 선적량이 절반인 65만 도스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난드 장관은 또 모더나사는 2분기 공급량을 최대 약16%까지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모더나 사로 부터 1,230만 도스의 백신 분량을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캐나다는 모더나 사가 정부 관계자들에게 이번 감축은 백신 생산능력 증강이 예상보다 더디기 때문이라며 다른 나라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아난드 장관은 "우리는 실망했습니다."라며, "우리 정부는 모더나에게 약속을 이행하도록 계속 압박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J&J)이 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하는 다른 경쟁업체들에게 혈전 발생 위험 조사에 합류해줄 것을 요청했던 사실이 드러났다고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J는 백신 접종으로 생길 수 있는 혈전 리스크를 공동으로 조사하고 안전 관련 성명을 통일할 것을 e메일과 전화로 지난주 제안했지만 화이자와 모더나가 거부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J&J 백신 접종이 약 700만회 실시돼 여성 6명에게 혈전이 발생했으며 1명이 사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3일 접종의 일시 중단을 권고했다.
 저널은 화이자와 모더나 임원들은 자사의 백신이 안전하다며 손잡았다가는 백신의 명성이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어 J&J의 제안을 거부했으며 유사하게 혈전 문제가 발생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수용했다고 전했다.
 J&J 관계자는 정보 교환을 통해 환자들의 안전 관련 의문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약사 대신 미국과 유럽 보건 당국과 혈전 발생 관련 데이터를 가지고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널은 글로벌 제약업체들은 전통적으로 서로 경쟁 의식이 매우 치열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제휴를 하고 정기적인 통화를 하면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J&J와 화이자, 모더나는 접종 사용을 위한 승인 요청에 앞서 지난해 9월 백신 접종의 안전과 효능 보장을 위한 서약을 서로 체결함으로써 신속한 백신 개발로 인한 대중들의 우려를 가라앉히는데도 노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