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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코로나19 백신공급 대대적 지연 AZ에 소송 제기
  • 21/04/2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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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1분기 계약한 1억2천만회분 중 3천만회분만 공급"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에 대대적으로 차질을 빚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사회필수인력 AZ 백신 접종 시작
사회필수인력 AZ 백신 접종 시작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경찰·소방 공무원 등 사회필수인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십자병원에서 의료진이 경찰 공무원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4.26 mon@yna.co.kr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3일 벨기에 법원에서 27개 회원국 명의로 AZ에 대한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고 대변인이 26일(현지시간) 슈피겔온라인 등에 밝혔다.

EU는 AZ가 코로나19 백신 공급과 관련, 판매계약에 명시된 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AZ는 백신 공급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책임 있는 전략을 개발하지 않았다는 게 EU의 지적이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EU의 목표는 계속 신속하게 공급을 받는 데에 있다"고 강조했다.

EU는 앞서 AZ에 대해 중재절차를 개시했기 때문에 소송은 이에 대한 예견된 후속 절차다.

AZ는 지난 수개월간 EU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공급 물량을 일방적으로 대폭 감축했다. 1분기에는 당초 공급하기로 계약했던 1억2천만회분 중 3천만회분만 공급했다. 2분기에는 당초 공급하기로 했던 1억8천만회분 중 7천만회분만 공급할 전망이다.




코로나백신 제조 사고업체 CEO, 주가 급락전 매도해 84억원 차익


사고 직후 스톡옵션 행사 및 매각 계획 제시 여부 의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외주 제조업체인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의 최고경영자(CEO)가 백신 생산 사고가 드러나기 전 1천만 달러(약 111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는 존슨앤드존슨(J&J) 제약 부문 자회사 얀센의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주문받아 생산해왔다. 이 기업은 미국 연방정부 의뢰로 백신을 생산해오기도 했다.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의 로버트 G. 크레이머 CEO는 지난 1월과 2월 여러 차례 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식을 저가에 매입하고 4배 이상의 시장가로 팔았다.

주식 매입 비용을 제외하고 크레이머는 세전으로 760만 달러(약 84억원)의 차익을 챙겼다.


크레이머는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상당 부분 남았는데도 일찌감치 권리를 행사하고 주식을 팔았다.

그런데 크레이머가 주식을 판 뒤인 2월 19일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의 주가는 12% 정도 하락했다. 시장에서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데 따른 것이었다.

올해 크레이머의 주식 판매는 지난해 11월 제시한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밀 정보를 토대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사전에 매각 계획을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말 뉴욕타임스는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의 볼티모어 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대규모로 오염돼 폐기됐다고 보도했다.

얀센과 AZ 백신 성분이 혼합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해 1천500만회분이 폐기됐다.

백신이 폐기된 시점은 지난해 10월과 11월이다.

사고 소식이 불거진 후 미국 정부는 AZ에 이 공장에서 백신 생산을 중단하고 다른 곳으로 생산 시설을 옮기라고 지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의 주가는 급락했다.

이와 관련해 이머전트 바이어솔루션의 대변인은 크레이머가 코로나19 백신의 생산 문제를 주식 매각 계획 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WP의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크레이머와 다른 이사진들은 2016년에도 정부의 탄저병 백신 주문 규모에 대해 오해를 일으킨 뒤 가격이 상승한 주식을 팔아 투자자들에게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예상보다 탄저병 백신 주문량이 적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당시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가 투자자들에게 650만 달러(72억원)를 지급하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크레이머는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상당 부분 남았는데도 일찌감치 권리를 행사하고 주식을 팔았다.

그런데 크레이머가 주식을 판 뒤인 2월 19일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의 주가는 12% 정도 하락했다. 시장에서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데 따른 것이었다.

올해 크레이머의 주식 판매는 지난해 11월 제시한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밀 정보를 토대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사전에 매각 계획을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말 뉴욕타임스는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의 볼티모어 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이 대규모로 오염돼 폐기됐다고 보도했다.

얀센과 AZ 백신 성분이 혼합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해  1천500만회분이 폐기됐다.

백신이 폐기된 시점은 지난해 10월과 11월이다.

사고 소식이 불거진 후 미국 정부는 AZ에 이 공장에서 백신 생산을 중단하고 다른 곳으로 생산 시설을 옮기라고 지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의 주가는 급락했다.

이와 관련해 이머전트 바이어솔루션의 대변인은 크레이머가 코로나19 백신의 생산 문제를 주식 매각 계획 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WP의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크레이머와 다른 이사진들은 2016년에도 정부의 탄저병 백신 주문 규모에 대해 오해를 일으킨 뒤 가격이 상승한 주식을 팔아 투자자들에게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예상보다 탄저병 백신 주문량이 적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당시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가 투자자들에게 650만 달러(72억원)를 지급하는 선에서 합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