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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관련 단신
  • 21/04/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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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 美CDC "2차접종 마치고도 최소 5800명 감염" - 2차접종 끝낸 미국인 9590만명 중 0.006% 수준 - 제조사들 "90% 넘는 백신 예방효과와 일치"

26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미국인들(사진=AFP)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마치고도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코로나19 백신 1차나 2차 접종을 했는데도 양성 반응을 보이는 미국인들이 적지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소 5800명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두 차례 맞고서도 병에 걸리거나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약 9590만명으로, 비율로 따지면 0.006% 수준이다. 감염은 전 연령대에 걸쳐 일어났으며 60세 이상이 40%로 가장 많았다. 감염자 중 여성이 65%를 차지했다. 백신을 맞은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들 중 1%가량은 사망했다.


 7%는 입원 치료가 필요한 수준이었고 29%는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백신 제조사들은 이 같은 결과가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백신이 코로나19를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콜린 허시 모더나 대변인은 최근 900명이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코로나19에 감염다는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 결과를 언급하며 “백신의 90% 넘는 예방 효과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제리카 피츠 화이자 대변인 역시 자사 백신의 예방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2차 접종을 마친 임상시험 참가자들을 2년동안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1차 접종 후 2주정도 지난 뒤 최대 80%의 예방효과가 있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 대부분은 개인에 따라 예방 효과가 50~80%까지 광범위하다고 보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2차 접종 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아직까지 심각한 단계는 아니다”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이런 사례들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美인구 3억3100만명.. 1930년대 이래 증가속도 최저"


26일 인구통계국(U.S. Census Bureau)발표
인구상황따라 2022년에 의석수 증가하는 주는 6개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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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미 미시간주)=AP/뉴시스]  미국 미시간주의 2020년 인구통계조사 설문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인구가 3억3100만명을 돌파했지만 1930년대 이후로는 가장 느린 인구증가율을,  미국 역사 전체로는 두 번째로 적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미국 인구통계국( U.S. Census Bureau )이 26일 (현지시간)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미국의 인구는 2020년에 총 3억3144만9281명으로 2000년과 2010년 사이의 증가율에 비하면 7.4% 밖에 늘지 않았다. 
 
인구학자들은 미국이 이제는 기본적으로 인구저성장시대에 접어든 게 아닌가하고 말하고 있다.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이민 감소와 평준화, 출산율 저하,  인구의 고령화,  2008년 금융위기의 후유증으로 미국민이 결혼과 출산을 계속 미루고 있는 현상 등이 이에 속한다.


이로 인해 새로운 인구센서스 결과에 따라 10년에 한번 씩 결정되는 의회의 의석 수 쟁탈전에서 6개 주가 지금보다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텍사스주가 2석을, 콜로라도 플로리다 몬태나 노스 캐롤라이나 오리건주가 각각 1석을 더 배정 받을 전망이다.

반면에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미시간, 뉴욕,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웨스트 버지니아주는 2022년 중간 선거를 앞두고 전부 의석 수가 더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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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 AP/뉴시스] 인구감소로 인해 의석이 줄어들 펜실베이니아주의 필라델피아 거리 모습.

이 같은 의석의 변화로 향후 미국의 정치권력은 그 동안 중서부와 북동부에 몰려 있던 것이 앞으로는 남부와 서부로 이행할 것이라고 국내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인구통계국 관리들은 이번 인구센서스의 데이터의 질에 대해서 대단히 자신만만하다.  지난 해 100년만에 한 번 있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와 산불, 허리케인을 무릅쓰고 게다가 트럼프 전대통령이 인구조사 설문지에 시민권자 여부를 묻는 항목을 강제로 넣으려해서 싸우기까지 했지만 상당한 노력으로 결과를 얻어 냈다는 것이다.

결국 트럼프의 시도는 대법원까지 가서 기각 당했다.

하지만 인구통계의 정확성 시비는 인구통계국이 올 해 하반기에 각주에 인구센서스의 구체적 조사결과를 통보하면서 의석 수를 줄일 때 쯤에 가서야 본격적으로 재점화 될것으로 미국 매체들은 보도했다.


터키, 코로나19 막기위해 5월17일까지 완전봉쇄령


신종 코로나 중화하는 '나노바디', 알파카에서 분리 성공
호주 WEHI 연구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에 논문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낙타, 알파카, 라마 등의 낙타과 동물은 병원균에 대해 강한 면역력을 보인다.
그 이유는 '나노바디(Nanobodies)'라는 특수 항체를 몸 안에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 항체의 10분의 1 크기인 나노바디는 항원 접근성이 뛰어나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공 나노바디는 낙타과 동물에서 발견되는 단일 사슬 항체의 항원 인식 가변 부위를 분리해서 만든다.
생분해가 가능한 인공 나노바디는 이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 등에 널리 쓰인다.
호주 WEHI(Walter and Eliza Hall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 과학자들이 알파카의 나노바디를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대해 중화 능력을 보이는 나노바디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 나노바디가 신종 코로나의 숙주세포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걸 전임상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
이 나노바디는 신종 코로나 외에 변이 코로나와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도 식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EHI의 와이-홍 탐(Wai-Hong Tham) 부교수 연구팀은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27일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사이트(www.eurekalert.org)에 공개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연구팀은 호주 빅토리아주에 서식하는 알파카 무리를 실험 모델로 삼아, 신종 코로나를 중화하는 나노바디를 생성하게 면역 반응을 유도했다.
면역 항원으론 스파이크 단백질의 비 감염 부위를 합성해 썼다.
연구팀은 이어 알파카의 유전체에서 나노바디 생성 정보를 가진 유전자 서열을 분리했다.
이 염기서열을 이용해 수백만 개 유형의 나노바디를 실험실에서 만든 뒤 스파이크 단백질과 잘 결합하는 것들만 골라냈다.
그런 다음 결합력이 가장 뛰어난 나노바디 2종을 섞은 '나노바디 칵테일'로 동물 실험을 했다.
이 나노바디 칵테일은 신종 코로나의 숙주세포 진입을 차단할 뿐 아니라 바이러스 로드(loads: 입자 수)도 낮췄다.
연구팀은 또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으로 나노바디와 스파이크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거의 원자 수준에 가깝게 관찰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를 식별할 수 있는 특정 나노바디도 찾아냈다.
이 나노바디는 빠르게 확산 중인 변이 코로나와 신종 코로나의 원조 격인 사스 코로나도 식별했다.
이 나노바디가 신종 코로나와 사스 코로나에 대해 교차 면역을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탐 교수는 "인간에 감염하는 신종 코로나와 사스, 메르스 등에 결합하는 나노바디는 미래에 나타날 코로나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에 대해 중화 능력을 보이는 인공 나노바디를 개발한 게 처음은 아니다. 일례로 영국 옥스퍼드대, 레딩대 등의 공동 연구진은 지난해 7월 라마의 혈액에서 분리한 나노바디를 조합해 신종 코로나 중화 나노바디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인공 나노바디를 신종 코로나에 적용해 스파이크 단백질의 세포 수용체 결합을 막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논문은 '네이처 구조 분자 생물학(Nature Structural & Molecular Biology)'에 실렸다.
cheon@yna.co.kr
 



 어제 하루 위중증 환자 156명...정은경 "위중증·사망자 증가할수도"


하루 만에 24명 늘어 '경고등'
"최근 고령층 확진자 증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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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부처 합동 긴급 비대면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2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최근 감소세에 접어들었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하루 만에 24명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최근의 높은 확진자 수가 위중증 환자·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7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위중증 사례가 15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그동안 600명대 확진자가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확진자 규모에서 발생하는 위중증 사례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0시를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는 156명으로 집계돼 전날 132명 보다 24명 늘었다. 중환자 의료대응체계에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던 방역당국은 갑작스러운 증가세 전환에 긴장하고 있다.

정 청장은 "최근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예방접종과 선제 검사, 시설 내 방역관리 강화 등으로 위중증 환자도 같이 줄어들었다"며 "최근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한 것이 위중증 환자가 늘어난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 사망사례는 확진자 규모 증가와 1, 2주 정도 차이를 두고 증가하기 때문에 기존 확진자가 누적된 만큼 위중증, 사망 사례도 약간 증가 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방역당국은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5월로 예정된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이 진행되면 위중증 사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중환자 및 사망자 비율은 3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4%대에서 지난 3월 1%대로 감소한 바 있다.



국내 변이 코로나 감염자 535명…확산 우려 고조

 역학적 관련자 615명…단순합산 1150명 추정국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53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국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역학적 관계자까지 합치면 단순합산으로 잠재적 감염자 수가 11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고조되는 모양새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기준, 총 535명의 국내 주요 3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새 86명 늘난 규모다.

신규로 확진된 86명 가운데 영국발(發) 변이 감염자가 7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10명은 모두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감염자다. 국적 별로는 내국인이 58명, 외국인이 2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에서 전파된 국내발생 사례는 52명으로 해외에서 유입된 34명을 상회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52명 가운데 41명은 집단감염 사례다. 나머지 11명은 개별 확진자다. 이날까지 변이 감염자가 나온 국내 집단감염 사례는 총 38건을 기록했다.

새로 추가된 변이 감염자 집단발병 사례는 ▲충북 음성군 제과회사 ▲울산 중구 주간보호센터 ▲울산 중구 콜센터 ▲영남권 지인·강의 ▲경기 성남시 제빵공장 ▲경기 광주시 재활용의류선별업 등 6건으로 이들은 모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 전체 7759건을 분석한 결과 발생된 535건의 주요 변이 가운데에서는 영국발 변이가 46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남아공발와 브라질발 변이는 각각 61건, 10건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방대본이 파악한 변이 감염자 535명과의 접촉력이 확인된 역학적 관련자는 총 615명으로 집계됐다. 단순 합산하면 1150명이 변이에 감염된 셈이다.

방대본은 현재 집단감염의 경우 지표환자와 초기환자를 먼저 검사한 뒤 대부분 변이 감염자로 확인되면 해당 사례와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모두 변이 바이러스로 간주하고 있다.







정부-노바백스, 백신 기술이전 계약 연장 추진·신속허가 진행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바백스사와 기술이전 계약 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는 방한 중인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백신 공급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노바백스로부터 총 2천만명(4천만회) 분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하는 것으로, 기존의 위탁 생산 방식과 달리 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첫 백신이다.

정부는 내년에도 백신 생산·활용이 가능하도록 계약 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는 백신 원액 생산은 올해 말까지, 완제 충전은 내년까지 계약을 체결했지만 백신 공급이 중장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계약 연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부는 노바백스 측과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수급에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노바백스 측은 글로벌 공급분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를 국내 생산에도 상호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와 노바백스 측은 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노바백스는 영국에서 임상 3상을 마치고 영국, 유럽 등에서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허가 절차를 위해 노바백스 측은 필요한 자료를 조기에 제출할 방침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바백스 백신 심사반'을 운영해 백신의 안전성, 효과 등을 조속히 검토할 예정이다.

TF는 "노바백스 백신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3분기까지는 최대 2천만회(1천만명) 분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번 논의를 통해 내년 이후까지 백신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의를 평가했다.


美 USTR 대표, 화이자·AZ 경영자 만나 백신 지재권 논의

WTO 회원국들, 30일 머리 맞대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 AFP=뉴스1 자료 사진진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6일(현지시간)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최고 경영자와 화상으로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적재산권 포기 문제를 논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 상황에 있는 점을 감안해 '무역 관련 지재권 협정(TRIPS)'의 백신 특허권 관련 조항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과 영국 등 일부 국가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이를 반대해왔고,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은 오는 30일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과 시민사회단체, 60명의 전 주지사들과 100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재권 포기를 촉구했지만,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측과 타이 대표의 이날 논의는 이 문제 관련 당국의 적극적인 관심을 반영하며, 유사한 자문그룹 및 산업계 등 간 회의에 이어진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달 초 타이 대표는 WTO 회의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의약품 접근 격차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위기의 시기에 산업계가 희생할 필요가 있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

USTR은 이날 성명을 내고 "타이 대표가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와의 논의에서 글로벌 위기 대응에 있어 WTO 다른 회원국들과 협력한다는 신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루드 도버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사업 부사장과의 논의 내용에 대해 USTR은 Δ백신 생산 증가세 Δ글로벌 보건 이슈 Δ지재권 포기 문제 등을 언급했다면서 "그외 600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필요한 국가에 공여키로 한 백악관 결정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연구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했다.


면역을 알면 백신이 보인다

[백신의 모든 것] (2)면역, 인간이 병원체에 대응하는 최고의 방법

인류 역사상 이렇게 많은 사람이 ‘백신’에 대해 관심을 가진 적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많은 정보가 홍수를 이루고 있고, 잘못된 정보도 넘쳐나고 있습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백신 이야기’를 총 15회에 걸쳐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우리의 몸은 항상 건강하진 않다. 그 이유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간단하게 생각해 크게 세 종류다. 첫째는 외상, 즉 어딘가 다쳤을 때, 둘째는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인 ‘병원체’가 몸에 들어왔을 때, 셋째는 면역 시스템에 이상이 생겼을 때다. 병원체가 아닌 다른 물질에 반응하며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질환이나, 자신의 신체 기관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등이 꼽힌다. 외상을 입었을 때도 대량의 출혈이 있는 위급상황을 제외하면, 결국 감염을 잘 예방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다. 예방 과정에서 우리 몸을 지키는 근간은 인체의 저항력, 즉 ‘면역’일 수밖에 없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백신 개발과 보급을 두고 전쟁을 벌이고 있는 까닭 다름 아닌 ‘효과적인 면역체계’를 우리 몸에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

우리 몸의 1차 방어선 ‘선천성 면역’

혈액 속 백혈구는 몸 속에 들어온 병원체를 잡아 먹는 일을 한다. 우리 몸의 대표적인 면역기능 중 하나다. ⓒ게티이미지

흔히 면역을 ‘몸속에서 병과 싸우는 기운’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틀린 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정확히 이야기하면, 면역이란 어떤 ‘힘’이라기 보다 결국 우리 몸이 감염과 싸우는 기본적인 기능을 뜻한다. 면역의 뜻을 좀 더 정확히 정의하면, 항원, 즉 몸 밖에서 들어온 미생물 또는 미생물이 만들어낸 부산물에 대응해 우리 몸속에서 다양한 대응을 모두 일컫는다. 따라서 특정한 약을 먹는다고 전체적인 면역기능이 좋아지는 경우는 있을 수 없으며, 다만 개개인의 건강상태 자체는 면역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생활 습관을 바르게 하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면역은 다시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첫째는 자연면역이다. 선천성 면역이라고도 부른다. 병원체가 몸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또 들어오면 다양한 반응을 일으키며 이를 몰아내려고 한다. 이런 기전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눈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입한다면 가장 먼저 눈물을 통과해야 하고, 코를 통해 들어오려면 콧속 점막을, 피부를 뚫고 들어 오려면 피부의 각질을, 내장기관을 통과하려면 소화액 등을 통과한 다음에야 우리 몸에 들어올 수 있다. 병원체를 씻어서 내기도 하고, 효소나 강력한 산 등으로 녹여 버리기도 한다. 이런 기본적인 기능도 모두 면역의 일종이다.
이런 1차 관문을 뚫고 몸속에 들어온 병원체는 몸속의 ‘경찰’이 잡아야 한다. 흔히 ‘백혈구는 세균을 잡아먹는다’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백혈구는 혈액 속에 있는 세포인데, 우리 몸의 유전정보와 비교해 이물질이라고 여겨지는 것을 감싸 잡아먹는다. 비슷한 것으로 ‘포식세포(탐식세포)’라는 것도 있는데, 몸 속 여러 조직 속에서 침입한 병원체를 잡아먹는다. 세포막이 안으로 접히면서 이물질을 세포 안으로 넣고 그 안에서 효소를 이용해 분해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까지는 백신을 맞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일어난다.
선천성 면역의 특징은 ‘기억세포’가 관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선천성 면역을 경찰의 수사활동과 비교하면, 순찰 도중에 발견된 범인을 우연히 잡을 뿐, 범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지 못하다. 즉 백혈구나 포식세포와 마주치지 않은 병원체는 우리 몸속 조직이나 세포에 달라붙어 자리를 잡고, 같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수를 늘려나가게 된다. 병원체가 1차 방어선을 뚫고 들어와 우리 몸에 자리를 잡은 상태, 즉 감염된 상태가 된다.

병원체에 대한 지명수배, ‘후천성 면역’

우리 몸은 이처럼 생전 처음 보는 질병과도 어느 정도 싸울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그 병에 걸린 적이 있는 경우, 그리고 백신을 맞아 그 병에 대한 정보를 몸에 학습시킨 경우는 훨씬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우리 몸은 병원체의 형태를 기억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정보전달 체계를 만들기 때문이다.
감염이 되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몸속에 자리잡은 병원체, 즉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지명수배’를 걸게 된다. 몸에 들어온 병원체를 흔히 ‘항원’이라고 하는데, 정확하게 말하면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병원체가 가지고 있는 특정 모양의 단백질을 뜻한다. 이 항원에 반응해 우리 몸의 여러 가지 면역세포는 항원의 모양에 꼭 맞는 작은 물질을 만드는데, 이 작은 단백질조각 ‘항체’라고 부른다. 병원체에 붙여 두는 꼬리표, 즉 ‘지명수배 전단’인 셈이다.
이 과정에서 매우 여러 종류의 면역세포가 관여한다. 서로 협력해 병원체가 몸속에 숨어들었다는 사실을 전달하고, 병원체에 항체를 붙여둔다. 백혈구나 포식세포는 이 항체를 따라 몸 곳곳에 숨어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찾아내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된다.
이런식으로 병원체를 우리 몸에서 물리치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점점 항체의 숫자는 줄어들지만, 면역세포 중 한 종류(B세포)가 항원의 형태를 기억하고 있으며, 몸속에 항체도 조금은 남겨 둔다. 나중에 같은 항원이 체내에 들어오면 언제든지 대응해 항체를 붙이는 한편, 즉시 새로운 항체를 생산할 수 있도록 대비하게 된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 항원을 기억하고 있는 면역세포(B세포)의 숫자가 줄어들게 되므로 대응력이 점차 떨어질 수 있는데, 때에 따라서는 일생 면역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우리 몸이 기억을 통해 특정 병원체에 대한 면역기능을 극대화하는 과정을 ‘후천성 면역’이라고 하는데, 새롭게 면역기능을 얻어낸다고 해서 획득 면역, 또는 적응 면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백신이란 이 과정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사용하는 약품인 셈이다.

백신은 후천성 면역 획득이 목표

백신을 이용하면 백신에게 공격표지를 붙이는 ‘항체’를 형성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

이런 후천성 면역은 다시 능동면역과 수동면역, 두 가지로 구분한다. 능동면역이란 우리 몸 스스로 병원체와 싸워 후천성 면역을 획득한 경우로, 질병에 감염된 후 스스로 형성되어 획득한 경우가 여기 속한다. 보통 후천성 면역이라고 하면 능동면역을 생각하게 된다.
그 밖에 수동면역도 있는데, 항체 등의 면역물질을 다른 곳에서 만들어와 이용하는 방법으로, 예방보단 주로 치료 방법으로 쓰인다. 병에 걸렸던 환자의 혈액 성분 일부를 주사로 맞는 ‘혈장치료’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 다만 갓난아기가 어머니의 자궁에서 면역을 획득한 경우도 수동면역인데, 이는 ‘자연수동면역’이라고 하여 별도로 구분한다.
백신의 경우도 우리 몸의 선천성 면역이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약해진 항체, 혹은 이미 죽어서 감염효과가 없는 항체물질, 그도 아니라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만든 항체 유사물질 등을 주사로 맞고, 그 과정을 통해 우리 몸에서 능동면역을 획득하길 기대하는 방식이다.
모든 백신은 완전하지 않으며, 100% 예방이 되는 경우는 있을 수 없다. 병원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몸속의 정보전달체계가 아무리 잘 짜여 있어도 빈틈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독감이라고 부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예방률이 20~60% 정도로 알려져 있다. 다만 우리 몸이 후천성 면역을 갖고 있으면, 병원체가 그 정보망을 피해 간신히 감염을 일으킨다 해도, 치료과정에서도 훨씬 몸이 빠르게 대응할 여지가 생긴다. 병에 걸렸다고 해도 증세가 훨씬 가벼워지는 셈이다. 이 때문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효과가 평균 50%만 있으면 백신으로 승인을 해 주고 있다.
주위에서 “백신을 맞았는데도 독감에 걸렸다. 백신을 맞을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지만, 예방은 물론 증세경감 차원에서도 백신은 일단 맞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코로나19의 경우 현재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모더나’ 백신이 꼽히는데, 총 1만5,000명에게는 백신을 주사한 결과, 단 5명 만이 코로나에 감염됐으며, 중증으로 악화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백신이 아니라 맹물을 주사한 비교군의 경우 1만5,000명 중 90명이 감염됐다. 이를 비교하면 백신의 효과는 94.5%인 셈이다.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중 하나인 ‘화이자’ 백신도 예방률이 90% 정도로 비슷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예방률 70% 정도다. 모더나나 화이자에 비하면 효과가 떨어지지만, 이 역시 대다수의 바이러스 백신에 비하면 뛰어난 예방률이다.
이 밖에 간염이나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행성출혈열, 헤르페스 등 매우 많은 질병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일어나는데, 일단 한 번 걸리면 완치가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백신은 개발된 경우는 많으니 가능하면 맞아 두는 것이 유리하다.

잘못된 면역기능, 알레르기와 자가면역질환

아토피성 피부염은 면역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생겨난 질환이다.ⓒ게티이미지

면역이 꼭 우리 몸에 유리하게만 작용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른바 ‘면역질환’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알레르기다. 예를 들어 꽃가루는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이런 것이 눈이나 코로 조금 들어오더라도 보통사람은 별문제 없이 살아간다. 그런데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은 눈이나 코가 가렵고, 눈물이나 콧물이 나고, 피부 가려움, 발진, 재채기 등의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병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먼지 진드기와 그 배설물, 동물 비듬, 꽃가루, 곰팡이 등을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항원으로 인식하는 경우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은 대응해서 항체를 만들고, 면역세포가 달려들어 공격하면서 염증 등의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알레르기 반응은 일어나는 장소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데, 기관지에서 일어나 계속 기침을 하게 만들면 ‘천식’, 피부에서 계속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증과 염증 등을 일으키면 ‘아토피’, 콧물, 재채기 등을 일으키면 ‘비염’이라고 부른다. 인체 내에서 반응하는 곳을 옮겨 다니기도 한다. ‘아토피가 있던 사람이 어느 날 천식이나 비염 등으로 증상이 바뀌어 나타나는 경우다.
이 밖에 ‘자가면역 질환’이라는 것도 있는데, 알레르기는 병원체가 아닌 물질을 항원으로 인식하는 것이라면, 자가면역질환은 내 몸속에 있는 ‘조직’을 항원으로 인식한다. 인체의 모든 장기와 조직에 나타날 수 있는데, 갑상선, 췌장, 부신 등의 내분비기관, 심지어 적혈구에도 면역반응을 나타낸다. 류머티스 관절염, 크론병(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병), 제1형(소아) 당뇨병, 갑상샘저하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이런 면역 이상으로 생긴다.
이처럼 면역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강력한 방어체계지만, 현대에는 도리어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건, 혹은 잘못된 면역체계를 바로 잡기 위해서건, 면역은 생명과학과 의학을 연구하는 사람들 사이에 가장 주목받는 분야라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美,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전 세계와 공유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과 CNBC 등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AZ의 코로나19 백신 최대 6천만도스(회) 분량을 연방 정부의 안전성 검토가 끝나는 대로 전 세계 다른 나라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AZ의 코로나19 백신은 미 식품의약청(FDA)의 사용 승인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다.
이 같은 결정은 미국 내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것으로 나오면서 이뤄졌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D)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인의 42.2%인 1억3천900만 명이 최소 1회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대략 전체 28.5%인 9천470만 명의 미국인은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상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미국 내 백신 잉여분을 다른 나라와 공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과 러시아도 다른 나라들과 백신을 공유하기로 한 바 있다.
미국의 코로나 백신 공유 결정은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나왔다.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지난 7일 동안 하루 평균 32만1천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1주 전보다 50%가량 늘어난 것이다.
인도의 하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평균 2천3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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