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본에서 당분간 보류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1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특례승인을 취득했지만 일단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해외에서는 접종 후 드물게 혈전이 생기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접종연령을 제한하는 나라도 있어, 일본에서도 연령제한이 필요한지 여부를 더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프랑스는 접종대상을 55세 이상으로 권장하는가 하면, 영국은 기초질환이 없는 40세 미만에 대해 다른 회사의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연령이 낮으면 혈전증 발병위험이 높을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고령자에 이미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투여를 고령자에 한정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고령자 이외에 접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만 이 경우 연령제한을 어디에 둘지도 향후 논점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