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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인도 변이, 최소 53개 지역서 발견"
  • 21/05/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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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WHO "코로나19 인도 변이, 최소 53개 지역서 발견"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B.1.617)가 최소 53개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공식 소식통을 인용, 이 변이가 7개 지역에서 추가로 보고됐다면서 이를 포함하면 발견 지역은 60개 지역으로 늘어난다고 전했다.
WHO는 B.1.617의 전염성이 높다면서도 감염 시 심각도 등은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WHO는 지난 한 주 동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410만 명, 신규 사망자는 8만4천 명이 보고됐으며 이는 전주 대비 각각 14%, 2% 감소한 것이라고 알렸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 가장 큰 감소세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WHO는 "지난 4주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다"면서 "많은 국가에서 상당한 증가세가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확진자 전체 숫자는 인도가 훨씬 높아]

이슬람교 신자들이 라마단 기간에 속하는 4월 1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 위치한 한 모스크에서 저녁 기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띄어 앉았다./사진=AFP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인구 대비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인도를 추월했다고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지난 23일부터 인구 100만명 당 최근 일주일 기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인도를 넘어섰다. 24일의 경우 말레이시아는 194.4명이었는고 인도는 178.04명이었다.

말레이시아 인구는 3200만명, 인도 인구는 14억명이다.

말레이시아가 인도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15일~올해 3월27일에도 인구 대비 확진률이 인도보다 높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물론 절대적인 수치로는 인도가 단연 많다. 인도는 지난 4월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급격한 폭증세가 다소 완화하긴 했지만 여전히 하루 20만명 안팎의 많은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말부터 확산세가 본격화하고 있다.

25일엔 사상 최대치인 728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52만5800여명이다. 누적 사망자도 2300명이 넘었다.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700명 수준이다.

현지 보건 당국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신규 감염자 수가 확산 추세에 있다면서 확진자가 수직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 1월 긴급사태를 내렸으며 이달 10일엔 전국 봉쇄령을 발령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중국 시노백 백신을 사용허가했다. 올 연말까지 인구의 80%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지금까지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맞은 사람이 5%에 불과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병상이 부족해 병원 바닥에서 기다리다 병세가 악화해 사망한 여대생의 마지막 사진이 올라와 아르헨티나가 충격에 빠졌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혼자 살며 수의대에 다니던 여대생 라라 아레기스(22)가 지난 21일 코로나 감염증으로 목숨을 잃었다.

평소 당뇨를 앓고 있던 라라는 지난 13일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였다. 라라는 나흘 뒤인 17일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와 치료제를 처방 받았다.

하지만 그는 병세는 더욱 악화하고 부모는 딸을 산타페 도심에 있는 프로토메디코 병원으로 데리고 갔지만 병상 부족으로 수용할 수 없었다. 결국 라라는 병원에서 임시로 내준 휠체어에 앉아 기다려야 했다.

이대로 지켜볼 수 없었던 부모는 유명 대형 병원인 이투리아스페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 사이 라라의 병세는 더욱 심각해졌다. 하지만 그 병원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병상 뿐 아니라 의자도 조차도 남은 게 없었다.

라라는 결국 엄마에게 "쓰러질 것 같다"고 말하면서 바닥에 누웠고 아버지는 재킷을 덮어줬다.

기다림 끝에 라라에게도 병상이 나왔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병상에서 생을 마감한 라라는 양쪽 폐에 모두 염증이 생기는 '양측성 폐렴' 진단을 받았다. 코로나 감염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이다.

온라인에 등장한 딸의 마지막 사진은 그의 어머니가 올린 것이다.

사진에는 라라가 마스크를 쓰고 가방을 배게로 한 채 청재킷을 덮고 누워있다.

얼핏 보면 그저 잠이 든 모습처럼 보인다.

이 사진은 아르헨티나 네티즌 사이에 충격을 줬다.

현지 언론은 10여년간 당뇨병을 앓아온 라라는 코로나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백신 접종 대상이었으나 백신이 부족해 접종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3만5000명 이상 나오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이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군 대부분 지역에 대해 봉쇄령을 내린 상태다.

누적 확진자는 356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7만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