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각종 공급 체인에 취약성이 부각됨에 따라서 의약품 등에 국내 제조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은 다양한 의약품 및 API의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가운데 필수 치료제 공급에 취약한 상태로 판단됐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보건부에 대해 민관 컨소시엄을 만들어 국내 생산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이를 통해 우선 FDA 필수 의약품 목록 가운데 50~100개의 치료제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국내 생산 강화에 들어가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API 생산 증강을 위한 신규 플랫폼 기술 연구에 6000만달러를 투자하도록 보건부에 지시했다.
더불어 각종 의약품 및 API 첨단 제조 기술에 대한 지원도 증가시키도록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국 FDA도 지난 수년 동안 제약사들에 대해 3D 프린팅 및 연속흐름 제조 접근을 도입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번 백악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 주요 의약품 및 API의 수입 의존도는 모든 처방 및 조제의 9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며, 제네릭 API 제조 시설의 78%가 중국·인도 등 해외에 위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