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럽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28분 현재 런던 FTSE 100지수는 전장 대비 95.04포인트(1.36%) 하락한 6,913.05에 거래됐고, 독일의 DAX 지수는 200.89포인트(1.29%) 내린 15,339.42에 움직였다.
프랑스 CAC40지수는 90.72포인트(1.40%) 하락한 6,369.36,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471.07포인트(1.90%) 내린 24,321.71을 나타냈다.
유로스톡스 50지수는 1.63% 하락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영국은 19일부터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없앴으나 무모하다는 비판이 확산했다.
최근 며칠 사이에 영국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서며 인도네시아,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기 때문이다.
누적 사망자 수도 12만8천 명이다.
미국에서도 고위 보건 당국자가 제2의 대유행 사태 재발을 경고했다.
비베크 머시 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18일(현지시간) CNN과 폭스뉴스 등에 출연해 "우리가 특히 백신 미접종자들의 감염 증가 사태를 보고 있기에 앞으로 일어날 일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도 코로나19 확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행주가 하락세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