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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치 후에도 후유증을
  • 21/09/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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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을 고백한 모델 한혜진. 사진l스타투데이DB

18~49세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지난달 26일 시작된 가운데, 대상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사례, 코로나 완치 후에도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코로나에 대한 우려와 백신에 대한 염려가 혼재하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는 글과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앓고 있다”라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피로감, 탈모,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등을 호소했고, 백신 부작용으로는 통증, 부기,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을 이야기했다. 방송가에서 활동하는 이들도 TV,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코로나와 관련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호흡 60% 밖에 안올라와”, “미각 후각 사라져”...한혜진·박태준 코로나 후유증 호소



한혜진이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호흡이 6~70% 밖에 안 올라온다고 토로했다. 사진lSBS
톱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38)은 iHQ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애’에 함께 출연한 배구 선수 출신 김요한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한 끝에 지난 7월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격리 시설에서 치료에 집중한 그는 같은 달 26일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후유증은 남았다. 여성들의 축구 도전기를 다룬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한혜진은 지난 1일 방송에서 코로나19 감염 전과 비교해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다. 거친 숨을 내쉬던 한혜진은 작전 타임에 어지럼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경기에서 패한 후 “(코로나19 감염 전과 비교했을 때) 호흡이 60~70% 밖에 안 올라온다. 예전이랑 컨디션이 너무 달라서 어떻게 뛸지 모르겠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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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웹툰작가 박태준(37)은 코로나 완치 한 달 후에도 후각과 미각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처음에는 몸살인 줄 알고 죽을 시켰는데 맛이 없더라. 죽과 함께 나오는 장조림도 맛이 느껴지지 않아 검사를 받았다”면서 “다행히 후유증은 없지만, 후각과 미각이 아직 안 돌아왔다”라고 말해 걱정을 샀다.


“8kg 짜리 아령 든 느낌"...소유 동해 김민지, 백신 접종 후기



가수 소유. 사진l스타투데이DB
슈퍼주니어 동해.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29)는 지난 달 19일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 ‘코로나 백신 후기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잔여백신 예약에 성공해 백신을 맞았다는 그는 접종 당일 오후 “왼팔이 좀 당긴다. 삼두 운동을 많이 했을 때 느낌이다. 팔을 올릴 수는 있는데 8kg 짜리 (아령을) 들고 움직이는 느낌이다. 힘이 안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또 접종 다음 날에는 “주사 맞은 곳이 어제랑 비슷하다. 움직이는데는 문제없는데 살짝 뻐근하다. 아프다는 표현보다는 불편하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맞으신 분들이 보통 잘 때 아프고 하다고 하시는데 불편함 없이 잘 일어났다”면서 “백신 맞고 2~3시간 있다가 해열제 먹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팁을 밝히기도 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35)는 지난 달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백신 접종 후 3~4시간마다 자신의 상태를 공유했다. 첫 게시글에서는 “백신 맞은 지 8시간 경과. 팔이 아프네. 이런 증상 맞나요?”라고 물었고, 두 번째 글에서는 “화이자 맞은 지 12시간 경과. 팔을 들 수가 없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어 “백신 접종 14시간 40분 증상. 오른팔이 안 올라간다. 일단 자보겠다”라는 글로 후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지 전 아나운서. 사진lSBS
또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인 전 아나운서 김민지(36)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에 근황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얼마 전 백신 접종을 마친 후 엄청나게 심하게 앓았다. 주변에서도 이렇게 아픈 경우는 못 봤을 정도로 많이 아팠다”면서 “백신 후유증으로 알려져 있는 발열, 근육통, 심한 두통과 미식거림...모든 증상을 다 겪은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교차 접종’ 김나영·허지웅·김지현, “화이자가 더 욱신”vs“문제없어”



방송인 김나영. 사진l스타투데이DB
교차접종 후기도 이어졌다. 김나영(40)은 지난 달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신 2차 접종 완료했어요! 백신 접종 후 24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나영은 1차는 아스트라제네카(AZ), 2차는 화이자로 교차 접종 했다고 알렸고, 이에 한 스태프는 “(교차 접종 시) 효과가 6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에 나선 김나영은 “1차는 맞았는지도 모르게 느낌도 안 났다. 그런데 화이자는 주사바늘이 두꺼워 맞을 때 묵직한 느낌이 난다”라고 후기를 밝혔다. 김나영은 백신 접종 후 6시간까지는 특별한 중상이 없었지만 7시간 후 겨드랑이 쪽에서 뻐근함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했고, 22시간 경과 후에는 “잠을 굉장히 잘 잤다. 팔을 든다거나 할 때 욱신대고 열감이 있다. 확실히 1차 때보다는 많이 욱신거린다”라고 설명했다.
작가 허지웅. 사진|허지웅 SNS
룰라 출신 김지현. 사진l김지현 SNS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42)은 지난 달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교차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1차 때는 아팠는데 2차는 별 문제 없었다. 하루빨리 위드 코로나가 가능한 접종률까지 올라가면 좋겠다. 평정심이라는 단어를 마음에 품고. 늘 건강하고 평안하세요”라고 적었다.
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49)도 지난 달 17일 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둘째 날인데 타이레놀 먹고 아직 문제없다. 부스터는 언제 맞을 수 있을까? 2차 접종 끝나면 아무 걱정 없을 줄 알았는데”라는 글과 함께 팔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은 18~49세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달 26일 백신 접종 효과와 이상반응, 대처법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접종 후에 심근염·심낭염과 같은 이상반응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 및 활동, 음주를 삼가고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