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지난 4월3일부터 지난 4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접종을 완료한 4039만명 중 돌파감염자는 0.23%인 9만2075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4월3일~12월4일까지 총 8개월 동안 2차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확진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중, 9만2075건이 돌파감염자로 확인됐다"며 "이는 인구 10만 접종자 당 약 228명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했다.
이어 "10월 3주 이후부터 돌파감염률이 꾸준히 증가해, 11월4주에는 10월4주 대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접종을 먼저 시작한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효과가 감소하면서, 3차 접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의 96%가 60세 이상이다. 특히 백신 접종 후 3개월부터 면역효과가 감소하면서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의 54.3%가 백신접종 완료 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감염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