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들어 주위에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을 대하면서야 비로소 새삼 소스라치듯 죽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늦둥이를 위해 아직 더 벌어야 하는데, 마음이 조급해진다. 이야기 나누는 중에 갑자기 책 제목이 기억나지 않거나 예전에 감명 깊게 보았던 영화배우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 더욱 그렇다. 갑자기 오늘이 중요해지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게 되고, 한순간 한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다.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다시 김형석 교수님의 말씀으로 돌아간다. “공부하는 삶은 늙지 않는다!” 최근 독서 모임을 만들었다. 나이 든 친구들도 있고 젊은 친구들도 있다. 젊은 친구들과의 모임이 즐겁다. 새로운 것, 모르는 것을 이야기하면 재미도 있고, 배우는 것이 많다.
얼마 전에는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와 서은국 교수의 ‘행복의 기원―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눴다. 미래와 더불어 행복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 좋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맛있는 것을 먹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니 공부하면서도 즐겁고 행복하지 않은가. 사실 공부라는 게 비단 책을 읽고 지식을 학습하는 것만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독서도, 젊은 사람들과의 만남도,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도 다 인생의 공부다. 더불어 행복하니 좋지 아니한가. 남은 인생, 이런 삶이라면 나이 듦이 아깝지 않을 것 같다. 그날따라 북클럽 회원들과 함께 하는 소주가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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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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