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공무원 출신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름 공부 열심히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제목부터 마음에 안드네요
불쌍한 주주는 왜 죽어갔는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시면서 배당 이야기를 꺼내셨는데,
배당을 안해서 주주들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2. 당장 빼쓸수 있는 현금/단기금융자산 관련
- 9,204억(현금성자산 7,473억, 단기금융자산 1,731억)이라고 주장하셨음
=> 연결재무제표상의 숫자이며, 엄연히 다른 법인(자회사, 종속회사)이 영업상 필요자금을 보유하고 있는 부분까지 합산 금액임
- 24년 1분기 별도재무제표상 살펴보면 총 6,808억 (현금성자산 5,284억, 단기금융자산 1,524억)
- 24년 1분기 별도 재무제표상 단기성차입금 1조 5605억 (단기차입금 1조 4103억, 유동성장기부채 1,502억)
=> 당장 빼쓰면 차입금은 돌려막기 해야하며, 부도 RISK 때문에 차입이 쉽지 않고, 차입금리는 급등하게 됩니다.
3. 전년대비 현금흐름 증가 2,486억 주장 관련
- 24년 1분기 별도재무제표 현금흐름표 : 약 5,500억의 차입을 통해 기존 차입금 2,791억을 상환하였고, 자기주식 취득에 781억을 사용하는 등, 결국 1분기의 현금증가의 주요 원인은 차입활동으로 발생한 현금 2,021억원입니다.
=> 영업활동현금흐름은 (-)77억원(순유출)이며, 차입하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에 781억 사용, 2분기에 또 800억 자사주 취득하는데 사용했습니다. 물론 영업현금흐름은 급격히 좋아질 것입니다.
4. 자본금의 83배나 되는 준비금 감액을 통한 주주환원 요구 관련
- 배당에 사용가능한 현금성자산은 제한적인 상황
- 별도재무제표상 이익잉여금 : 3.67조 (23년말 기준 상법상 배당가능이익잉여금 약 2조원)
=> 회계상 이익잉여금이 부족하여 배당을 조금만 하고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분명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현금배당을 늘리기에는 현금이 부족한 상황일뿐, 회계상 이익잉여금은 남아도는 상황입니다.
=> 그렇다면 주식발행초과금 14.7조를 이익잉여금 등으로 전환하여 주주환원정책을 펼치고자 한다면,
1) 차입을 최대한 늘려서 배당을 한다 : 아무도 안좋아 합니다.
2) 무상증자/주식배당을 한다 : 주식수 늘어나는 것 관련 현재 좋아할 주주 별로 없습니다. 주가가 상당히 급등 후에나 검토해볼만합니다.
=> 실질적으로 주식발행초과금을 이용해서 회사가 주주환원책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증/주식배당인데, 그 이야기는 안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치 현금배당 할 수 있는데 안하고 있는 악독한 회사처럼 씽크풀 주주들에게 보여지기를 원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과연 이런 사실을 모르고 계속 반복적으로 주주들 민심을 흔들어서
회사 상황이 어떻든 간에 정말 뭐라도 당장 쬐끔이라도 더 받고자 하는 것인지,
회사를 단순히 힘들게 할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
스스로 아는게 많다고 드러내는 영웅심리로 하시는 것인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좀 적당히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