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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마지막 인사....
  • 24/06/30 13:07
  • 조회 10782
천안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지난 금요일, 건강을 위해 들어간 산악회 모임에서 우연하게 셀 주주라는 여성 회원 한 분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는데요.
셀을 비롯해 대여섯 개 종목으로 주로 단타를 치는데 올해 들어서는 셀로 재미를 꽤 쏠쏠하게 보고있다면서 제게 그러더군요.
'그 종목은 17만대에 사서 18~19만대에 팔면 무조건 수익을 보는 종목'이라고요.
정말이지 어쩌다 우리 셀이 동네 아줌마들까지도 재미를 보는 '17사 19팔' 단타 종목이 돼버렸는지 기분이 참 씁쓸했습니다.

이넘에 종목.....
제가 스스로 선택해서 15년 장투의 길을 가고는 있지만 진짜 징글징글하네요.
희망이나 믿음이 아예 없다면 포기라도 해버리겠는데 그러지도 못하겠고 말입니다.
17만원대에 처음 진입한 게 2017년 하반긴데 7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에 와서도 그 가격대라니.....
정말 눈으로 보고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한편으론 너무 과욕을 부렸던 것 같아 제 자신이 후회스럽기도 하고요.

그러나 힘든 속에서도 시간은 흐르고 흘러 오늘이 벌써 상반기 마지막 날이네요.
돌이켜보면 상반기는 1월 한 달 잠깐을 제외하고는 우리 셀 주주들에게는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제 다음 주면 우리가 그토록 기대하던 하반기가 시작될 텐데요.
신한을 필두로 한 저 개같은 하방세력들과의 진검승부도 어쩌면 이제부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싸워봐야 알기는 하겠지만 상반기와는 달리 어느 정도 승산은 있어보이는만큼 한 번 지켜보시죠.

주주님들께서도 겪어보셔서 아시다시피 지금까지는 그 어떤 호재도 유야무야돼버리는 그야말로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었습니다.
오로지 주가는 하방세력의 우두머리랄 수 있는 신한의, 신한에 의한, 신한을 위한 움직임만을 보였을 뿐이죠.
그러나 셀에게는 마지막 가장 강력한 백 한 번째 약이 남아 있고, 저는 그것이 다름아닌 '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약으로마저도 하방세력들을 궤멸시키지 못하고 주가 견인에 실패한다면 저는 더이상의 미련을 두지 않고 셀을 포기하려고요.

문제는 그 약효가 나타나기까지는 아직도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사실입니다.
약효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그래도 시장이 눈을 비비며 바라볼 정도의 실적은 나와줘야 할텐데 그게 3/4분기까지는 그리 쉽지가 않아보이거든요.
그리고 그 실적 상승도 단발성이 아닌 연속성임을 확인한 후라야만 주가 또한 서서히 계단식 우상향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할 것이고요.
따라서 지금부터는 우리의 가장 큰 적은 공매도세력도 아니요, 서회장도 아닌 바로 내 안의 조급함이 두려움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주주님들
이 세상에 영원한 힘은 없습니다.
오랜 시간 셀을 괴롭혀 온 하방세력도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고요.
그들이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는 순간이 되면 지금까지 그들에 의해 억지로 눌려왔던 용수철도 튀어오를 수밖에 없을 겁니다.
"예비하라, 그 날은 밤의 도둑처럼 소리없이, 그리고 벼락치듯이 올 것이다."
성경의 한 구절이죠.
우리가 기다리는 용수철이 튀어오르는 그 순간도 그렇게 오지 않을까요?

누군가가 그랬죠.
'고통을 이겨내는 데 가장 좋은 약은 희망'이라고요.
그렇지만 마지막 꺼져가는 불꽃이 더 밝더라고 어쩌면 우리도 저들의 마지막 발악으로 더 큰 고통을 겪어야 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아무쪼록 용기 잃지 마시고 남은 고통의 시간을 희망이라는 진통제로 잘 이겨내셔서 꼭 좋은 날들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주말 잘들 보내시고 하반기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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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stone24/06/30 15:23 17
천안님 ~~~ 이 곳 날이 많이 덥습니다. 님계신 그 곳은 앞으로 내내 비소식이 있던데,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날 찾아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답글천안24/06/30 19:50 11좋아요신고
쥬얼스톤님도 별고 없이 잘 지내시죠? 언제 내려오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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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릴수없다24/06/30 18:16 8
다른 이유 뭐 있겠습니까 오로지 실적 이지요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이 연속적으로 찍힌다면 매수세가 몰려 공매 할배가 와도 주가 상승 못막습니다
답글천안24/06/30 19:56 9좋아요신고
그렇습니다. 다른 거 다 소용없고, 아니 소용이 없는 건 아니고, 신경쓰지 말고 오로지 실적만 보고 가면 된다 생각합니다. 실적이 깡패란 말이 괜히 생겼겠습니까. 힘드시더라도 참고 함께 가보도록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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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의미래24/06/30 18:43 1
종가 가준 1. 174 - 231 2. 176 - 190 3. 175 - 191 4. 171 - 189 5. 176 - 194 6. 173 - 190 상반기에는 그분 말이 맞네요 하반기 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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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195424/06/30 19:20 12
대부분 다들 떠났고 우직한 저같은 사람들만 남아 있는데 천안님 글만 보면 동지애를 느낍니다 저는 14년차 이니 저렴하게 구입했으니 돈을 번 것은 사실입니다 인생 말년에 배당금이나 그리고 목돈 필요하면 팔고 그렇게 세월 보내고 있습니다 실적을 기대 하고 희망 노래 부르면서 살아 가렵니다 건강 하세요
답글천안24/06/30 20:05 9좋아요신고
저도 한때는 800%에 달했드랬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참 제가 너무 무식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뭐 또 모르는 일이죠, 저 스스로를 무식이가 아니라 참 현명했다고 자찬하게 될 날이 올련지도요. 님도 건강하시고 성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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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y321024/06/30 20:49 7
11년차 주주입니다. 이제 셀트투자에 고진감래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뛰어난 실적을 바탕으로 해마다 영업이익 중에서 분기 1,000억 이상을 몇년간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면 공매도세력의 물량도 고갈되어 호재에는 그에 맞게 주가도 반응하는 때가 반드시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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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go24/06/30 23:58 2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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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일경24/07/01 08:28 4
천안님 오래간만에 보는 아이디 반갑습니다 저역시도 세번째 거의 네번째 하한가 경험도 했습니다 800억 사채 이슈도 알지요 얼마 남지 않은 세번째 도약때 마음이나마 일배 올리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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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047124/07/01 18:06 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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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cher24/07/01 18:09 3
주식을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줌마 말에 화가 나네요. 단타로 열나게 돈 벌라 하십시오. 한 방에 훅 갈테니..... 오랜 세월을 주식투자를 하면서 느낀점은 겸손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쪼금 돈 땄다고 자랑질 하거나 아는척 하다가는 한 방에 훅 갑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들 엄청 많이 봤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