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요 주주 및 임원 등 내부자들의 주식 매매에 대한 사전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지분을 매각하는 사례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상속세 등을 마련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는 주장이 나오지만 시장에서는 이후 주가가 급락해 하락장을 면치 못한다는 점에서 투자자 피해가 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이 임원 및 주요주주 등 내부자들의 주식 매매에 사전 공시의 의무화를 준비 중인 가운데 오너가, 대주주 등 기업 내부자의 지분매도 공시가 잇달아 나오면서 투자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오는 24일 시행될 해당 제도에 따르면 이사·감사·업무집행책임자 등 임원과 의결권 주식 10% 이상을 소유한 주요주주는 상장회사 내부자로 분류돼 일정 규모 이상의 주식을 거래할 경우 최소 30일 이전에 공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