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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김에 조금만 쉬었다 가면 되죠, 뭐
  • 24/08/03 11:47
  • 조회 7486
천안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주주님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즐거운 시간들 보내고 계신가요?

천안입니다.

서회장의 이번 처사는 저 역시도 정말이지 아무리 이해를 해보려고 해도 이해가 잘 안 되는군요.

꼭 이 시점에서 합병 문제를 공론화 해야만 했을까요?

얼마나 어렵게 살린 상승의 불씨이고 얼마나 어렵게 끈 시장의 관심인데 그걸 또 찬물을 끼얹어 도로아미타불을 만들어버린단 말인가요?

그것도 모든 주주들이 오매불망 눈빠지게 기다려 온 PBM 등재 관련 호재 발표를 하루 앞두고서 말입니다.

우연이 반복되면 필연이라고 했습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이러니 자꾸 주주들이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입에서는 비난과 저주의 말들이 나올 수밖에 없지요.

제발 어렵사리 불붙으려고 하는 주가에다 찬물을 끼얹는 소방수가 아니라 공매도나 주가 부진과 같은 발등의 불부터 꺼주는 그런 소방수였으면 좋겠습니다.


주주님들!

주식의 신이라 불리는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식투자는 ‘부(富)와 파산(破産) 사이를 오가는 위험한 항해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식을 하다보면 수없이 많고 예기치 못한 크고작은 파도(위기 또는 난관)들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파도들을 이겨내고 목적지까지 가면 부를 얻게 되는 것이고, 이겨내지 못하고 침몰하면 파산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파도 또한 기업이나 증시를 둘러싼 외부적인 요인들에 의해 생겨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투자자에 따라서는 자신이 스스로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름아닌 신용, 미수, 빛투 등 잘못된 투자습관이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투자에 실패한 경우가 바로 그런 케이스이지요.

자신의 투자항해가 파산이라는 항구가 아닌 부라는 항구에 닻을 내리고자 한다면 신용, 미수는 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회장이란 사람과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만들어낸 파도가 거세게 밀어닥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쓰나미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지나고 나서 보면 이 또한 그저 잠시 지나가는 잔파도에 불과할 거라 믿습니다.

합병은 취소 내지는 유보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그래도 설문에는 꼭 참여해주시길), 경기라는 것도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게 일상 다반사니까요.

아무쪼록 너무 두려워하지들 마시고 이번 파도를 잘 이겨내셔서 가시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무사히 가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비록 출발은 암울했지만 희망이 샘솟고, 기쁨이 넘치며, 웃을 날이 많은 행복한 8월이 되셨으면 하고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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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eb061424/08/03 12:00 24
2분기 실적발표와 더불어서 언젠가는(어쩌면 7월에는) 해결해야하는 셀제 합병건을 집고 넘어가면서 광복절 즈음에는 완전히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필연적으로 겪어야할 과정이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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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elstone24/08/03 17:27 10
천안님 ~~~ 고맙습니다. 님 글에 다시 한 번 기운을 얻고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모쪼록 우리 셀주주님들 모두 이 역경을 잘 헤쳐내어 종내는 다 함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천안님께서도 항상 강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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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047124/08/03 17:53 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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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엔돌핀24/08/03 19:42 8
천안님도 건승하시고 여름 무더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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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yj24/08/03 23:21 0
서회장 그 자 머리 ?을텐데 배경없을리 없죠 본인 득 되는 결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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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정상24/08/04 10:44 1
신용 미수거래는 공멸입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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