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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 확산 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충북과 경남 일부 시군에서 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ASF는 지난 6월부터 경북 소재 양돈농장에서만 네 건 발생했다.
중수본은 경북과 인접한 충북, 경남의 양돈농장에서도 ASF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해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점검 지역은 충북 제천·단양·충주·괴산·보은·옥천·영동과 경남 거창·합천·창녕·밀양 등 11개 시군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각 시군을 찾아 단체장 등과 면담하고 시군별 재난·환경·방역 부서 담당자와 야생 멧돼지 차단 방역, 양돈농장 방역관리 상황을 확인한다.
또 태풍에 대비해 축산시설 배수로 정비, 울타리 보완 등의 조치를 살피고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박 상태가 이상한데?…뜯어보니 67억어치 마약 쏟아져
언뜻 보면 수박을 나르는 것처럼 교묘하게 꾸며 다량의 마약을 밀반입한 일당이 미국 세관 당국에 붙잡혔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당국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남부 국경 지대에서 수박으로 위장한 화물 안에 필로폰을 넣어 대규모로 들여오던 일당을 적발해 필로폰 전량과 화물차를 압수했습니다.
CBP 요원들은 수박으로 보이는 화물을 싣고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려던 29세 남성 트럭 운전사를 보고는 수상한 낌새를 감지해 추가 조사를 벌였습니다.
요원들이 트럭에 실린 화물을 자세히 살핀 결과, 멀리서 수박으로 보인 화물은 종이 뭉치에 수박 무늬 포장지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천220개의 뭉치 안에는 필로폰이 들어 있었으며, 필로폰의 총무게는 4천587파운드에 달했습니다.
압수한 필로폰의 추정 시가는 500만 달러(약 67억 원)가 넘는다고 CBP는 전했습니다.
CBP의 지역 책임자인 로사 에르난데스는 "마약 카르텔이 밀수 기술을 계속 발전시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위험한 마약과 기타 밀수품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새롭고 더 나은 방법을 계속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압수가 지난해 10월 하순부터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시작해 올해 4월 애리조나까지 확대된 펜타닐 밀수 방지 대책 '아폴로 작전'의 성과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CBP가 적발한 필로폰 밀반입. 필로폰을 넣은 뭉치를 수박처럼 위장한 모습
(사진=미 CBP 웹사이트 제공, 연합뉴스)
'조폭 출신 유튜버' 마약 혐의 구속…BJ 등 10여 명도 수사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 겸 인터넷 방송 BJ가 마약류를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다른 BJ 등 주변 인물 10여 명이 마약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6일 아프리카TV BJ 김 모(33)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지인의 주거지 등에서 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하고 수천만 원어치 마약류를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습니다.
김 씨는 경찰이 관리하는 국내 폭력조직 춘천식구파 조직원으로, 본인이 조폭임을 밝히며 유튜버와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26만 명에 이릅니다.
김 씨와 관련한 제보를 받은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주변 인물들이 대거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김 씨로부터 마약류를 공급받고 투약한 박 모(35)씨 등 다른 아프리카TV BJ 여러 명과 BJ에게 별풍선을 쏘는 후원자, BJ 관련 엔터테인먼트사 임직원 등 10여 명을 입건한 상태입니다.
박 씨의 주거지 등에서 다른 BJ 여러 명과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경찰은 오는 23일 김 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판매책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