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오후 2시 30분경 경기도 김포시의 한 양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ASF 의심축 신고농장은 지난 8월 28일부터 3일간 약 120여 마리의 돼지 폐사가 발생하고, 발열 및 사료 섭취 저하 등 의심증상이 나타나면서 ASF를 의심한 축주가 김포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했다.
신고 농장의 반경 500m 내 양돈농가는 없으나, 500m~3km 내에서 5곳의 양돈장에서 돼지 6,800여 마리를, 3~10km 방역대 내에서는 8곳의 양돈장에서 돼지 약 2만3천여 마리가 사육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수본은 신고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동물위생시험소 방역관이 현장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신고 농장의 ASF 양성이 확인되면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진행하고 역학조사 등 초동방역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10km 방역대 내 양돈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전국 지자체들과 주요 농정 현안 논의
‘2024년 제1차 시·도 농정국장회의’ 전경.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9일 박범수 차관 주재로 지방자치단체의 농업 관련 국장들이 참석하는 ‘2024년 제1차 시·도 농정국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농촌소멸 대응 추진 전략 등 농식품부의 주요 정책과 쌀값 안정 대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다음달 발표 예정인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의 주요 내용인 공익직불제 확대 개편, 수입 안정 보험 전면 도입 등을 설명하고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대책을 다음달 발표할 계획임을 밝히고 농업인들의 불안심리를 잠재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이와함께 추석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 등 가축전염병 방역대책과 동물복지 인프라 확충, 맹견 사육허가제 시행 등에 대해서도 지자체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가운데)이 농업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있다.
박 차관은 “아무리 좋은 농업정책도 현장을 책임지는 지자체의 협력 없이는 기대하는 효과를 볼 수 없으므로 시·도 농정국장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자체와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SF 살처분 처리비용만 '두당 11만원꼴'… "이럴 거면 멧돼지 포획에 집중해야"
지난 42차 대규모 발생건 살처분에 28억원 투입… 두당 11만원 소요
# 경북 양돈농가 "차라리 야생멧돼지 포획에 집중해 발생 가능성 낮춰야"
# 경북도 멧돼지 밀도 낮으면 오히려 위험?… 서식밀도 목표치 하향되나
▲ 지난 6월 15일 경북 영천시 화남면에 있는 대규모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한 가운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해당 농장의 돼지 살처분을 위해 40㎏ 탄산가스 50통을 싣고 농장으로 들어가는 트럭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 / 뉴스1)
ASF가 발생한 양돈장의 돼지를 살처분하는 데 막대한 처리비용이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돈농가들은 발생 후 막대한 처리비용에 예산을 투입하는 대신 ASF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야생멧돼지 포획 및 사체 처리에 집중하는 효율적인 ASF 대응을 주문하고 있다.
지난 6월 15일 경북 영천시의 한 대형 양돈장에서 ASF가 발생했다. 해당 농장에서는 SOP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사육중인 돼지 약 2만5천여 마리를 살처분했지만 처리에만 투입된 비용은 약 2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농장의 사육규모를 감안하면 두당 11만4,500원의 처리비용이 투입된 셈이다.
살처분 비용 '두당 11만원씩이나?'… "이것도 할인된 금액"
지난 6월 ASF가 발생한 농장의 살처분 처리비용은 모돈부터 새끼돼지, 자돈, 비육돈 등 돼지의 크기에 관계없이 살처분 금액은 모두 동일하게 11만4,500원, 총 28억원 정도가 소요됐다.
이에 과도한 금액이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자체 관계자는 "이마저도 할인된 금액이다. 당초 두당 15~16만원까지 했던 것을 마지막에 일부 할인된 금액이 적용되어 이 정도로 형성된 것"이라며 "살처분 처리 비용에 액비저장조 제작, 각종 장비 및 인력 투입, 소멸 후처리 등 비용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살처분 처리업체 선정의 경우, 긴급사안이다 보니 해당 지자체 내 처리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경북 양돈농가 "야생멧돼지 포획에 집중해 발생 가능성 낮춰야"
경북 양돈농가들은 ASF 발생 후 살처분 비용에 많은 예산이 투입될 바에야 오히려 사전에 야생멧돼지의 적극 포획을 통해 발생 확률을 낮추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의 한 한돈농가는 "몇 년 전부터 야생멧돼지 개체수를 줄여 ASF 발생 확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해 왔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최근에 영덕, 영천 지역에서 ASF가 발생하고 난 뒤에야 급히 멧돼지 기피제, 소독약 지원, 멧돼지 포획틀 설치 등의 움직임이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찍부터 멧돼지 개체수 줄이기에 노력했다면 농가에서 ASF 발생 피해를 보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ASF 처리비용과 멧돼지 포획비용은 다른 부처 관할 '여전히 혼선' 가중
경북도 멧돼지 밀도 낮으면 오히려 위험?… 서식밀도 목표치 하향되나
ASF 발생 후 처리하는 예산과 야생멧돼지 포획 및 폐사체 수색에 대한 관할 업무와 예산이 각각 지자체 축산과와 환경과로 나눠져 있어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 취재과정에서도 ASF 살처분 처리의 관할 부서와 야생멧돼지를 담당하는 부서는 각각 축산과, 환경과로 담당부서가 서로 달라 혼선이 존재했다. 이에 야생멧돼지 관할 부처를 농림식품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해당 지자체 축산과에서는 ASF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의 방역시설 점검, 소독약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지만 정작 ASF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야생멧돼지 개체수 저감에 대해서는 환경부서가 관할하고 있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이와 관련 해당 지자체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최근 야생멧돼지 서식밀도를 0.7㎢/마리 수준까지 낮추는 것은 오히려 번식활동 증가 등의 요인으로 더 위험해 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어 1㎢/마리를 목표로 포획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4월 환경부가 발표한 야생멧돼지 개체수 저감을 위한 서식밀도 0.7㎢/마리 수준이라는 목표달성이 불투명해지자 목표 수준을 변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한 양돈방역 전문 컨설턴트는 "서식밀도가 낮으면 번식을 위해 활동반경이 넓어지기 때문에 그런 주장을 하는 것 같다"며 "서식밀도가 높아도 장거리 이동을 안 한다는 근거도 없고, 서식밀도가 오히려 낮으면 그만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진다"고 반박했다.
이어 "환경부서에서 당초 높은 포획목표를 설정했을 경우, 목표 미달성 시 책임을 면피하려는 수단이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라고 꼬집으며 "멧돼지 담당부서를 환경부에서 농식품부로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SF 역학조사서엔 멧돼지 흔적은 없다
검역본부, ASF 역학 조사 공개
농장 방역 소홀만 ‘산더미 지적’
바이러스 유입 경로는 미기재
원인 규명 못하면 방역 '공염불'
최근 경북지역 ASF가 발생한 양돈장 4곳의 역학조사서가 공개됐다. 그러나 양돈장 ASF 전파 요인 없이 또 다시 농가의 방역 소홀만 나열, 질병 역학이 아닌 농가 지적 사항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금년 양돈장서 총 7건(39차~45차)이 발생한 가운데 농림축산검역본부는 ASF 발생 현황 정보 등 발생 농장에 대한 역학 조사서를 공개하고 있다. 역학조사서에는 발생 농장 및 농장 소재지, 그리고 축산계열화사업자 여부, 사육규모, 그리고 가축전염병 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정보가 기재돼 있다. 특히 농가의 시설 관리‧방역 관리에 대해서는 꼼꼼하게 기재됐으나, 외부에서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된 원인은 기재돼지 않고 있다. 즉 외부 유입 원인보다는 농가의 방역 소홀만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경북지역 ASF 42차 발생 농장의 경우 △울타리 일부구간 훼손 △방역실 부적정 및 미설치 △돼지 이동통로 재질 흙바닥 △농장 출입 사료 차량 2단계 소독 미실시 △종사자 숙소 신발소독조 미비치 등을 지적했다.
43차 농장의 경우 △내부울타리 및 전실 미설치 △사육시설 방조‧방충만 설치 미흡 △거점소독 미실시 및 농장 출입차량‧출입자 소독 미실시 △죽은 가축 2일 후 신고 △돼지 및 닭 방사 사육 △야생동물 농장내 유입 차단 관리 미흡 청소 미흡 등이 분석됐다.
44차 농장의 경우도 △방역실 통과하지 않고 농장 내부 진입 가능 △청결‧오염구역 미구분 △농장 후문 방역물품 미비치 △거점소독소 소독필증 미보관 △농장 사용 소독제 유효기관 경과 △야생동물 관리 및 구서 미흡 등을 지적했다.
45차 농장의 경우 △축산 전실 미설치 및 방역 미흡 △농장 내외부 울타리 설치 및 관리 미흡 △농장 부출입구 방역물품 미비치 △출입기록부 일부 미작성 등이다.
이 같이 역학조사서에는 외부 바이러스 전파 요인은 불분명, 농가의 방역 관리 소홀만을 지적하고 있다. 이에 한돈업계는 현재 야생멧돼지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장 ASF 발생 원인을 농가 방역 소홀 관리로만 전가하는 것 아니냐며 정확한 역학 조사서를 통해 농가 전파 요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항만 관계자, 부산항 방문
▲ 부산항만공사(BPA)는 엘살바도르 정부 항만 관계자 20여명이 부산항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엘살바도르 정부 관계자들은 29일 북항 재개발 홍보관을 방문해 재개발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 듣고, 30일에는 부산항 신항 홍보관에서 신항의 건설과정과 운영현황, 미래 계획 등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고 한국항만협회가 수행하는 엘살바도르 해양항만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부산=연합뉴스)
엘살바도르 항만 관계자, 부산항 방문
에드 프랭클 기자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8월에 급격히 하락하여 2021년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전 세계적인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례적인 금리 인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연율 하락으로 인해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로존 경기 회복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 속에서 이번 달 두 번째로 기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탯이 금요일에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유로존 소비자 물가는 8월에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으며, 7월의 2.6%에서 하락했습니다. 이는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The Wall Street Journal의 여론 조사에 따른 합의 예상치와 일치합니다.
ECB는 2022년 후반 10% 이상이었던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완화되면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6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했습니다. 투자자들은 9월 12일에 정책위원들이 모일 때 또 다른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CB 이사회 위원인 이자벨 슈나벨은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금요일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하락률은 환영할 만한 소식이지만, 헤드라인 하락률은 정책 입안자들이 직면한 문제의 규모를 가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현재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수준은 통화 정책이 직면한 과제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슈나벨의 동료인 올리 렌(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은 다음 회의에서 움직일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탈린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장 전망은 예상보다 약합니다. 이는 9월에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합니다."
프랑크푸르트의 금리 책정자들은 두 가지 중요한 위험을 균형 있게 조절해야 합니다.
에너지 가격이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렸지만,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7월 4.0%에서 4.2%로 상승했습니다. 정책 입안자들은 금리를 너무 빨리 인하하면 서비스 가격이 계속해서 급등하고, 올해 이미 큰 인상을 확보한 노동자들이 2025년에 더 높은 임금 협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최근 수치에 따르면 협상 임금(고용주와 노동 조합 또는 유사 기관 간의 협상을 통해 결정된 임금)이 6월까지 3개월 동안 현저히 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금요일에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7월에 실업률이 예상 외로 하락하여 19만 명이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이로 인해 실업률이 6월의 6.5%에서 6.4%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정책 입안자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임금이 급격히 하락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 다른 위험은 금리를 너무 느리게 인상하여 유로존 경제에 소프트 랜딩을 제공할 기회를 놓치는 것입니다. 2022년 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본격적으로 침공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고, 이에 따라 규모가 작았지만 생산량이 회복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업률이 상승하고 극심한 경기 침체가 발생하는 전형적인 하드 랜딩 없이도 인플레이션이 하락했습니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올해 2분기에 경기가 위축되었고 유럽 전역의 제조업은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으며, 파리 올림픽으로 인한 경제 활동의 상승세는 여름이 끝나면서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도 경기 침체나 실업률 급증 없이 소비자 물가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로존보다 인플레이션이 높긴 하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 제롬 파월은 지난주 금리를 인하할 때가 왔다고 신호를 보냈습니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은 영국의 사례를 따라 향후 몇 개월 동안 반등할 수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 목표치까지 떨어졌지만 서비스 가격이 인플레이션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반등하면 인플레이션도 상승할 수 있으며, 특히 중동의 갈등이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월 서비스 가격 상승률은 처음 보았을 때만큼 나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apital Economics 유로존 부문 수석 경제학자 잭 앨런-레이놀즈에 따르면, 이러한 상승은 일부 프랑스의 급격한 상승 때문인데, 프랑스 통계청은 숙박 및 운송 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올림픽 때문에 그렇게 된 것 같고, 그렇다면 앞으로 몇 달 안에 가격이 다시 떨어질 겁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가격의 변동성이 큰 요소를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은 유로존에서 2.8%로, 지난달 2.9%에서 소폭 하락했으며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와 일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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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CO202408300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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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0, 2024 05:33 ET (09:33 GMT)
DJ Eurozone Inflation Closes in on ECB Target -- Update
By Ed Frankl
Eurozone inflation fell sharply in August to its lowest level since mid-2021, when the global surge in consumer prices that prompted an unprecedented rise in interest rates was just getting started.
The decline in the annual rate opens the way for the European Central Bank to cut its key interest rate for the second time this year next month, amid signs that the eurozone's economic recovery is faltering.
Eurozone consumer prices were 2.2% higher in August than a year earlier, cooling from 2.6% in July, according to figures published Friday by the European Union's data agency Eurostat. That marked the lowest level since July 2021, and matched consensus expectations from a poll by The Wall Street Journal.
The ECB cut its key rate in June for the first time since 2019 after inflation steadily eased from more than 10% in late 2022. Investors expect another cut when rate setters meet on Sept. 12.
The falling rate of inflation is welcome news, though the headline decline masks the scale of the problem facing policymakers, ECB board member Isabel Schnabel said in a speech on Friday at a conference in Estonia.
"The current level of headline inflation understates the challenges monetary policy is facing," she said.
But Schnabel's colleague, Olli Rehn, the governor of Finland's central bank, argued for a move at the next meeting.
"Disinflation is on track," he said in Tallinn. "The growth outlook is weaker than expected. This reinforces the case for a rate cut in September."
Rate setters in Frankfurt must balance two significant risks.
While energy prices dragged overall inflation down, services-sector inflation remained high, rising to 4.2% from 4.0% in July. Policymakers worry that if they cut rates too quickly, services prices will continue to rise rapidly, and prompt workers to demand higher wage deals in 2025, having already secured big rises this year.
Recent figures showed that negotiated wages--those set through talks between employers and labor unions or similar bodies--markedly eased in the three months to June. However, figures released Friday showed a surprise fall in unemployment during July, with 190,000 people finding work. That lowered the unemployment rate to a record low of 6.4% from 6.5% in June and suggests wages might not cool as rapidly as policymakers had expected.
The other risk is that they cut rates too slowly, and miss an opportunity to deliver a soft landing for the eurozone economy. Russia's full-scale invasion of Ukraine in early 2022 sent energy prices soaring, and cut short what had been a modest recovery in output. But inflation has fallen without the upswing in joblessness and deep recession that would constitute a more typical hard landing.
The currency area's largest economy, Germany, contracted in the second quarter of this year, and manufacturing across Europe is under sustained strain. Survey data shows momentum is slowing, and any uptick in economic activity from the Paris Olympics is likely to fade as the summer closes.
The U.S. has also seen consumer prices cool without a recession or a spike in unemployment. While inflation is higher than in the eurozone, Federal Reserve Chair Jerome Powell last week signaled that the time has come to cut rates.
The eurozone's inflation rate could bounce back over coming months, following a pattern set by the U.K., where lower energy prices also dragged inflation down to the central bank's target before services prices led a rebound. Inflation could also tick higher should energy prices rebound, with conflict in the Middle East a particular risk.
However, the uptick in services inflation in August might not be as bad as it first appears. The increase was partly due to a sharp rise in France, which the statistics agency there reported was caused by big increases in the prices of accommodation and transport, according to Capital Economics Deputy Chief Eurozone Economist Jack Allen-Reynolds.
"This might have been caused by the Olympics, and if so prices should drop back again over the next couple of months," he said.
Core inflation, which strips out the more volatile measures of energy and food prices, was 2.8% in the eurozone, down only slightly from 2.9% last month and meeting economists' expectations.
Write to Ed Frankl at edward.frankl@ws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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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30, 2024 05:33 ET (09:33 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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