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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9/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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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ory16 자기 소개가 없습니다.

ASF


주의! 현재 농장 주변 ASF 바이러스 감염압력 매우 높다!


최근 한 달 폭염 날씨로 감염멧돼지 발견실적 10건으로 매우 저조...전문가, 농장 차단방역 점검 및 보완, 준수 당부




최근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추가 농장 발생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올해 일별 감염멧돼지 발견건수 및 사육돼지 ASF 발생건수@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농림축산식품부


▲ 올해 일별 감염멧돼지 발견건수 및 사육돼지 ASF 발생건수@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농림축산식품부



 


9일 기준 지난 한 달(8.10-9.9)간 전국적으로 새롭게 발견된 ASF 감염멧돼지 발견건수는 불과 10건에 불과합니다. 이들 10건은 강원 양구가 4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안동·청송 각 2건, 군위·의성 각 1건씩입니다. 같은 기간 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건수가 2건(영천, 김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저조한 실적입니다. 감염멧돼지 발견건수와 사육돼지 발생건수가 5:1이라는 말도 안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특히, 이달에는 아직까지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지난달 30일 추가된 안동 감염멧돼지(#4160)가 마지막입니다(관련 기사). 이후 열흘간 감감무소식입니다. 


 


대체 무슨 일일까요? 혹시나 감염멧돼지가 순식간에 사라진 것일가요?


 



최근 한 달간 대구·경북지역 감염멧돼지 발견지점(파란점)@구글지도


▲ 최근 한 달간 대구·경북지역 감염멧돼지 발견지점(파란점)@구글지도



 


이에 대해 박선일 교수(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단순히 '무더운 날씨 탓'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앞으로 한낮 날씨가 선선해지면 감염멧돼지 발견건수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얼마 전) 수렵 관련 단체에 문의해보니 최근 날씨에 기름값도 못 건지는 상황이어서 포획·수색 활동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박 교수의 말대로라면 농장 입장에서는 현재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한 수의전문가는 "최근 폭염 날씨로 감염멧돼지가 제때 제거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면 농장 주변에 바이러스 감염 압력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대구·경북 농장을 중심으로 전국의 양돈농장에서는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 미비점을 시간을 내어 점·보완하고 이를 엄격하게 준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재차 농장에서의 ASF 발생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일 다가올 추석 연휴 기간 ASF 전파 위험 증가에 대비하여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구체적으로 연휴 전(9.13.)·후(9.19.)를 '전국 일제 소독의날'로 지정, 가용한 모든 소독자원(894대)을 동원하여 농장 등 축산관계시설 내·외부 및 오염우려지역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영농병행, 타 축종사육, 야생멧돼지 다발검출 등 ASF 고위험 농장 144호에 대해서는 9월 한 달간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ASF 광역울타리 놓고 '옥신각신'


3년간 광역 울타리 3,000km 설치

환경단체, 야생동물 폐사 원인 지적

이동통로 차단, 폭설로 고립돼 폐사

정부 "합리적 방안 마련해 개선" 강조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된 광역 울타리가 환경단체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산양 등 야생동물 폐사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주장에서다. 이에 광역울타리를 시급히 철거 또는 개방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거세지면서 생태학적으로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ASF 광역 울타리가 멧돼지 남하 지연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ASF방역 기능은 할 수 있게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이기헌‧임호선 의원 주최, 한국환경생태학회 주관으로 지난 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관리실태 진단 및 야생동물 피해대책 방안’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가 지난 3년간(19~22년) 아프리카돼지열병 남하 방지를 위해 총 3,000km에 달하는 광역 울타리 설치 이후 생태계 단절로 인해 야생동물 폐사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경단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산양’이 1천마리가 폐사, 주요 원인이 ASF 광역 울타리 설치로 인한 고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김산하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는 ‘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ASF 방역 대응 고찰’이라는 발제를 통해 ASF 울타리와 산야 폐사간 연관성은 매우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산양의 최대 서식지 중 한 곳인 강원 화천 지역의 경우 야생동물 이동통로가 곳곳에 존재했으나, 23년도 10월 설치된 광역울타리 인해 모두 차단됐다”며 “지난 겨울 이 곳에 잦은 폭설로 산양들은 이동이 원활치 못해 고립, 결국 많은 수의 산양들이 폐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현재 시점에서 고밀도로 설치된 울타리를 생태학적으로 부정적인 여파를 감수하며 존속시켜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정토론에서 오연수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광역 울타리에 대한 효능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가 유기적 협력과 데이터 기반을 통해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환경부가 야생멧돼지 ASF 양성 데이터와 아울러 음성 데이터까지 제공해야 야생멧돼지와 사육돼지간 ASF 전파를 예측해 대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호성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ASF 차단 울타리는 발생 초기 확산 속도를 지연시키는 목적은 달성했으나 현재의 변화된 발생 상황에서 필요한 부분은 개방을 포함한 다양한 조치가 긍정적으로 검토돼야 하며 아울러 ASF 울타리는 양돈장 주변에서 전파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변경 유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과장은 “가축방역의 중요성 만큼이나 환경‧생태 보전 필요성이 있는 만큼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야생멧돼지 ASF 차단울타리 효과 분석 및 관리 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토대로 향후 ASF 차단 울타리의 합리적 운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윤환 환경부 야생동물질병관리팀장은 “향후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 소통 등을 통해 개방 구간 선정과 단계적 개방 시기 등을 포함해 ASF의 확산 저지 기능은 유지하면서 생태친화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리 로드맵을 내년까지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PED‧PRRS 양돈장 전수 모니터링 재검토”


농식품부, 현실성 ‧ 효율성 감안…검사대상 ‧ 시기 조정
농장 발생상황 따른 대응 ‧ 기존사업 연계 방안도 제시










PRRS, PED에 대한 정부의 양돈장 모니터링 계획이 전면 수정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PED, PRRS 등 돼지소모성 질환 모니터링 계획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농식품부는 PRRS, PED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서는 국내 현황 파악이 우선이라는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의 분석에 따라 금년 중 전국 양돈장을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검사 방안을 적극 검토해 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회의에서는 그러나 현장 인력 부족 등에 따른 전수 조사의 어려움은 물론 그 결과를 토대로 한 농장 맞춤형 백신접종 프로그램의 한계 등이 제기됐다.


농식품부는 이에따라 내달 열리는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에서 전국 모니터링 사업 등 돼지소모성질환 방역대책 전반에 걸쳐 재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통계학적 방법을 적용한 샘플 조사로 전수 모니터링을 대체하되, 연구용역 사업을 통한 농장 발생 상황별 대책제시 방안 및 내년도 컨설팅사업 연계 등 돼지소모성질환 종합대책 수준의 방안을 마련한다는 게 그 골격이다.


이대로라면 돼지소모성질환에 모니터링의 사업시기가 늦춰지고, 그 대상도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전수 조사를 통한 모니터링 사업도 양돈현장의 방역 효율성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는 취지에서 검토해 온 만큼 굳이 방법론에 얽매이지 않을 계획”이라며 “다소 늦어지더라도 최대한 양돈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멧돼지 서식밀도 크게 줄였다는데…


’21년 1.37→ ’23년 1.01두로…매년 7만두 이상 제거해
양돈업계 “ASF 남하 지속…서식밀도 어떻게 산출했나”










환경부가 야생멧돼지 ASF 방역대책이 유의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양돈업계는 피부에 와닿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그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환경부는 야생멧돼지 포획 및 수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결과 매년 야생멧돼지의 서식밀도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 야생멧돼지 서식밀도 및 제거현황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야생멧돼지 서식밀도를 ㎢당 0.7두 이하로 줄여나가겠다는 환경부의 ASF 방역대책이 당초 목표대로 이뤄지고 있는 지 공식 확인을 요구한 데 따른 회신에서다.


한돈협회는 이 과정에서 2023년∼2024년도 야생멧돼지 포획 실적을 이전과 비교한 관련 실적을 요청하기도 했다.


환경부는 이에대해 지난 2021년 기준 ㎢당 1.37두였던 야생멧돼지의 전국 서식밀도가 2023년에는 1.01두까지 줄어들었다는 자체 통계 자료를 제시해 왔다.


같은시기 7만두 이상 이뤄지고 있는 야생멧돼지 제거(포획, 사체 수거) 실적도 보내왔다.


양돈업계는 이러한 환경부의 자체 평가를 좀처럼 믿지 못하는 반응이다.


경북의 한 양돈농가는 “야생멧돼지 ASF의 전국 확산이 시간문제라는 건 전문가 뿐 만 아니라 농가들도 알고 있다”며 “환경부 평가대로 야생멧돼지 방역대책이 성과를 거뒀다면 야생멧돼지ASF가 경북까지 내려와 잇따른 양돈장 발생을 근본 원인이 될수 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실제로 야생멧돼지 ASF는 지난 19년 55건을 시작으로 ▲2020년 856건 ▲2021년 964건 ▲▲2022년 878건 ▲2023년 735건 ▲2024년(8월말 현재) 4350건 등 총 46개시군에서 4천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야생멧돼지 전용이 아닌, 야생보호 동물 현황 파악을 위해 설치한 장비에서 얻어진 자료가 야생멧돼지 서식밀도 산출에 활용되고 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돈협회는 이에따라 야생멧돼지 서식밀도 산출 방법에 대해서도 추가 요청에 나설 계획이다.




위내시경 검사받고 "종양입니다"…덜컥 겁부터 낼 필요 없는 이유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 점막하 종양(위 상피하 종양), 의료진 상담 요망'이란 문구를 보고 덜컥 겁부터 먹는 사람이 적잖다. 검진 결과지에 '종양'이란 단어를 보면 암은 아닐지 걱정부터 앞서는 경우가 많아서다. 하지만 종양도 종류가 다양한 데다, 발병 부위·크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양성·악성 여부를 파악해 정확히 진단받는 게 급선무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에게 위 점막하 종양(위 상피하 종양)의 종류와 진단·치료법에 대해 들어본다.

위내시경 검사받고 "종양입니다"…덜컥 겁부터 낼 필요 없는 이유 - 머니투데이
섣불리 암 판단 NO…'벽 외 압박'과 혼동할 수도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의 3~4%가 점막하 종양이 발견된다. 장재영 교수는 "'종양'이라는 단어에 집중한 나머지 당혹해하고 불안해하는 환자가 많다"며 "위 점막하 종양은 점막하층·근육층에서 만들어진다. 정상 점막으로 덮여 있으면서 위장관으로 툭 튀어나온 혹·덩어리 형태로 관찰되며 식도·위·십이지장·결장 등 모든 위장관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 점막하 종양은 종양의 양성·악성 여부를 떠나 종양 모양만으로 확인된 진단이기 때문에 미리 암으로 자체 판단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피부로 예를 들어보면, 뾰루지가 난 것이다. 다만 중요한 건 각종 검사, 경험 많은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가이드를 받는 것이다.

장 교수는 "간혹 내시경 검사로 위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면 비장·콩팥·담낭 등 주변 장기에 위가 눌려 '벽 외 압박'이 발생하는데, 이를 종양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 의료진이 아닌 이상 내시경 소견만으로는 점막하 종양과 벽 외 압박을 감별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복부초음파, CT(컴퓨터단층촬영), 초음파내시경 검사 등 여러 진단법을 활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대부분 우연히 발견…의사 숙련도가 치료 결과 좌우

위 점막하 종양은 대개 증상을 유발하지 않아 우연히 건강 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종류가 다양한데, 기원하는 세포에 따라 △위장관간질 종양 △평활근종 △신경내분비 종양 △섬유종 △림프종 △지방종 등으로 나뉜다. 그중 질감이 물렁물렁한 지방종(노란색), 혈관종(푸른색), 투명한 물혹인 경우 추가 검사·치료는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종양이 너무 커 폐색·출혈을 유발하면 절제를 고려할 수 있다.

장 교수는 "점막하 종양은 점막 밑에 병변이 있어 조직검사로 진단하기 어렵고, 초음파내시경으로 위치하는 층, 종양 내부의 초음파 성상 등으로만 진단을 유추할 수밖에 없다 보니 많은 환자가 정확한 진단을 알지 못해 불안하고 답답해한다"며 "특히 점막하 종양은 다른 종양보다 유병률이 낮고 종양이 커질지, 악성으로 변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특성으로 인해 치료 방침을 세우기가 까다롭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 개인 간의 진료 경험이 다르고, 확정된 치료 지침이 거의 없으며 진단에 중요한 초음파내시경이 대중화돼 있지 않아 어떤 의료진을 만나느냐에 따라 치료 결과가 좌우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장재영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위 점막하 종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희대병원
장재영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위 점막하 종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희대병원

치료가 필요한 점막하 종양은 '위장관간질 종양'이다. 위장관간질 종양은 위에서 관찰되는 점막하 종양의 약 60%를 차지한다. 가장 흔하지만, 크기와 관계없이 악성화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딱딱하고 크기가 1㎝ 이상이라면 초음파내시경 검사가 권고된다. 내시경을 통해 고유근층에서 기원한 검은색 병변으로 확인되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 내시경 절제의 고려 기준은 2㎝ 이상이다.

장 교수는 "내시경절제술 방식은 병변을 올가미로 잡아 도려내는 '내시경점막절제술', 전기칼로 병변을 잘라내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이 있으나 병변의 크기·위치에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이 더 자주 활용된다"며 "단, 시간이 오래 걸리고, 출혈·천공이 생길 확률이 커, 경험 많고 숙련된 의료진을 선택하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바이오보안법 미 하원 통과… “중국 기업 거리두기 본격화”




미 하원, 찬성 306표, 반대 81표
상원 승인·대통령 서명만 남아




미국과 중국의 정치군사 갈등이 제약바이오산업으로 번지고 있다./wildpixel/Getty Images


미국과 중국의 정치군사 갈등이 제약바이오산업으로 번지고 있다./wildpixel/Getty Images
미국 의회가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겨냥해 발의한 ‘바이오보안법(Biosecure Act)’ 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최종 통과까지 상원의 승인과 대통령 서명 단계가 남아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미국 하원이 바이오보안법을 9일(현지 시각) 찬성 306표, 반대 81표로 통과시켰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날 미 하원 상임위원회는 바이오보안법을 비롯한 30개 법안이 포함된 규칙정지 법안(Suspension of the Rules)에 대해 표결을 진행했다. 규칙정지법은 미국 의회가 법안을 수정 없이 원안대로 신속하게 통과시키는 절차다.

생물보안법이라고도 불리는 바이오보안법은 미국 정부 지원금을 받는 기업이 적대적 외국 바이오 기업의 장비와 서비스를 구매하지 못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것이다. 세계 3위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와 모회사인 임상시험수탁(CRO) 기업 우시앱텍, 유전체 분석 기업인 BGIMGI 등이 지목됐다. 지난 4월 상·하원 상임위를 통과하며 사실상 급물살을 탔다.

블룸버그는 바이오보안법이 최종적으로 통과될 가능성은 약 70%라고 전망했다. 법안이 하원을 통과해, 최종 통과를 막기 위한 중국 기업들의 로비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국내외 업계도 이 법안의 최종 통과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기업의 위기가 곧 다른 기업들엔 새로운 기회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생물보안법에 따른 반사이익을 여러 나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보안법이 통과하면 우시앱텍,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 기업들은 직격탄을 맞고, 미국과 중국의 ‘바이오 패권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 중국 업체와 계약을 맺은 미국 기업들은 중국 공급망을 대체할 새로운 생산 업체를 찾아야 한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한국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보며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생물보안법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서는) 우시바이오로직스, 우시앱텍과 같은 CMO·CDMO 업체와의 거리두기가 본격화했다”면서 “생물보안법이 통과될 경우 우시엡텍을 대체할 수 있는 업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말했다.






"50대 이상 남성 대다수 전립선암 검진 방법 모른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50대 이상 남성 1000명 대상 조사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전립선암의 조기검진 방법과 주기에 대해 대다수의 남성들이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립선암 인식 설문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79.7%)은 전립선암 조기 검진 방법 및 주기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대국민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전립선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50대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OX 퀴즈 형태의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은 △전립선암의 원인 및 발생 현황, △전립선암의 증상, △전립선암의 진단, △전립선암의 치료 및 예후 총 4개 파트, 19개 문항으로 기획된 가운데, 설문 결과 전립선암 조기 검진 방법 및 주기에 대한 이해가 특히 낮았다.






전립선암 조기 검진 위한 
PSA 검사, 이해도 매우 낮아

대표적인 전립선암 선별검사인 전립선특이항원(
Prostate 
Specific 
Antigen, 이하 
PSA) 검사는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혈중 
PSA 수치를 알아보는 검사다. 하지만 응답자의 71.9%는 
PSA 검사를 소변 검사로 오인하고 있었다. 또한 
PSA 검사는 전립선암을 확진하는 검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9%는 이를 확진 검사로 오해하고 있어 인식 교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 10명 중 약 8명(79.7%)은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한 정확한 검사 주기를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립선암은 특히 조기에 진단해 치료할수록 생존율이 높다. 2023년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전립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96%로 높은 편이지만, 암이 전립선을 넘어 원격 전이가 발생한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이 약 48.8% 정도로 크게 낮아진다.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은 암에 속하는 만큼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매년 정기적인 
PSA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초기 증상 없는 전립선암, ‘정기 검진’이 중요한 이유


응답자의 69%는 전립선암의 발생 원인을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해 생기는 질환’으로 오해하고 있었다. 또한 전립선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건강검진 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음에도, 응답자의 88.9%는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을 ‘배뇨 장애’라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 초기 증상으로 오해하기 쉬운 배뇨 곤란, 빈뇨, 야간뇨, 약뇨, 혈뇨 등 배뇨 장애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으로 PSA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김선일 회장(아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은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진단 시기가 늦는 경우가 많다”며 “전립선암은 순한 암이라는 인식 때문에 타 암종 대비 관심이 적은데, 전립선암 또한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는 경우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해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비뇨의학과에서 연 1회 PSA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했다.








“지금 암 걸리면 죽는다” 환자들 공포 확산…의료진 없어 6대암 수술 ‘뚝’























기사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출처 = 뉴스1]







의료진 이탈에 따른 진료 축소는 물론 수술 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증환자로 꼽히는 암 환자들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6대 암 수술 건수는 3만83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6107건 대비 16.8% 감소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인 6대 암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수술 감소폭은 간암, 위암,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순으로 컸다.




올해 2∼7월 상급종합병원에서 시행된 간암 수술은 1999건으로, 지난해 2∼7월 2600건 대비 23.1% 감소했다.


위암 수술은 지난해 2∼7월 7196건에서 올해 2∼7월 5632건으로 21.7% 줄었다.


같은 기간 갑상선암 수술은 1만26건에서 8161건으로 18.6%, 폐암 수술은 6088건에서 4971건으로 18.3% 각각 감소했다.


이어 대장암 수술은 16.4%(8013건→6702건), 유방암 수술은 10.4%(1만2184건→1만918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을 중증환자 위주로 전환한다고 강조했지만 정작 암 환자마저 수술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 의원은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상급종합병원의 암환자 수술 역량이 감소해 환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며 “조속한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위해 여·야·의·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 암 걸리면 죽는다” 환자들 공포 확산…의료진 없어 6대암 수술 ‘뚝’ (msn.com)




英왕세자빈, 항암 화학요법 완료…"완치 여정은 길어"








암 투병 공개 5개월여만…1월 수술 후 암 발견






화학치료 완료 발표한 케이트 왕세자빈


화학치료 완료 발표한 케이트 왕세자빈

(런던 AFP=연합뉴스) 켄싱턴궁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의 한 장면. 노퍽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케이트 왕세자빈과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2024.9.9 [켄싱턴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윌리엄 영국 왕세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암 화학요법 치료를 완료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왕세자빈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육성이 담긴 영상을 올려 "여름이 끝나가는 가운데 마침내 화학요법 치료를 완료했다고 말하게 돼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암이 없는(cancer free) 상태로 지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나의 초점"이라며 "화학요법을 마치기는 했지만, 완치를 위한 여정은 길고 다가올 하루하루를 계속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왕세자 측인 켄싱턴궁은 현재 단계에선 왕세자빈이 암이 없는 상태인지 여부를 말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BBC 방송은 전했다.




왕세자빈은 "하지만 나는 가능하다면 몇 달 안에 업무에 복귀해 몇몇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영상 메시지는 왕세자빈이 지난 3월 22일 암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 중이라고 영상 메시지로 공개한 지 5개월여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영상에서 왕세자빈은 지난 1월 중순 수술 후에 받은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왕세자빈은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행사 이후로는 공개석상에 일절 나서지 않았고 온갖 소문이 소셜미디어에서 떠돌았다.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한 이후로는 드물게만 공개석상에 섰다. 6월 15일 시아버지인 찰스 3세 국왕의 공식 생일행사인 군기분열식에 참석했고, 7월 14일 후원을 맡고 있는 윔블던 테니스대회 결승전에서 우승자에게 시상했다.





윌리엄 왕세자과 케이트 왕세자빈 가족


윌리엄 왕세자과 케이트 왕세자빈 가족

(런던 AFP=연합뉴스) 켄싱턴궁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의 한 장면. 노퍽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케이트 왕세자빈과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2024.9.9 [켄싱턴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왕세자빈은 이날 영상에서 "지난 9개월은 우리 가족에게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며 "인생은 순식간에 바뀔 수 있고 우리는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와 길을 헤쳐 나갈 방법을 찾아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암 여정은 누구에게나 복잡하고 무섭고 예측 불가"라면서 다른 암 환자들을 향해 "나는 여러분 곁에 있다. 어둠을 뚫고 빛이 나올 수 있으니 그 빛이 빛나도록 하라"고 응원했다.


올해 왕세자빈은 11월 현충일 행사나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을 포함한 대외 행사에 몇 차례 더 나설 예정이라고 BBC는 전했다.


다만 켄싱턴궁 소식통들은 이 방송에 완전 복귀까지는 갈 길이 멀다면서 왕세자빈은 향후 몇 달간 건강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 3세도 비슷한 시기에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국왕은 먼저 2월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하고 실내에서 업무를 이어가다가 4월 말 대외 업무에도 복귀했다.